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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8일 (수)

‘난치병 치료한다’며 1m 장침 시술한 불법의료시술자 적발

‘난치병 치료한다’며 1m 장침 시술한 불법의료시술자 적발

난치병을 치료해 준다며 1m가 넘는 장침으로 환자의 몸을 관통시키는 엽기적인 의료행각을 벌여온 60대 불법 의료시술자가 붙잡혔다.



1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환자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해 온 장모(61) 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장 씨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도 안양의 한 오피스텔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 등 600여명에게 침과 부항 등을 시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를 ‘불치병을 치료하는 대한전통의학연구회 회장’으로 홍보하며 ‘바이오메이선’이라는 이름의 의료기기 1만9000개를 팔고 개당 800원에 성분 불명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특히 105㎝길이의 장침을 직접 제작해 반신불수 환자의 어깨부터 손목까지 관통하는 치료를 하거나 불감증을 호소하는 여성 환자의 음부에 침을 놓는 등 엽기적인 시술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체 전류를 자기장으로 변환해 상세를 치료한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시술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해자 중 일부가 장 씨를 옹호하고 나서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상당수가 난치병 환자로 장 씨에게 희망을 걸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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