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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의약 R&D 전담팀 신설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의약 R&D 전담팀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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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카드뮴 기준 재개정 고시 추진

김정곤 회장, 노연홍 식약청장·고경화 진흥원장과 환담



빠르면 3개월 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에 한의약 R&D 전담팀이 신설되고 카드뮴 기준 재개정 고시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하 식약청)이 조만간 발표할 전망이다.



지난 19일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노연홍 식약청장과 고경화 진흥원장을 예방하고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한의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노연홍 식약청장에게 한방의료기기, 특히 침의 낮은 관리 등급을 재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침 시술행위는 그 위험성뿐 아니라 침습적 의료시술에 있어 기본이 되는 감염 관리가 중요함에도 비멸균침은 등급분류 1등급(잠재적 위해성이 거의 없는 의료기기), 멸균침은 2등급(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의료기기)으로 분류돼 있는 등 그 위험성이 간과돼 관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를 3등급(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으로 조정하고 ‘침’을 한방의료기관 내에서만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규정화하는 한편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구매)될 경우 의료인(의료기관) 확인절차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의료기기위원회 (소)분과위원회에 한방의료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과위원회별 한방소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노 청장은 긍정적 검토를 약속한데 이어 현실적이지 못한 기준으로 한약재 수급에 많은 차질을 야기하고 있는 카드뮴 기준 재개정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이제 충분히 형성되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에서도 취지에 동의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재개정 고시를 하겠다고 밝혔다.



고경화 진흥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는 한의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의약 R&D 전담 부서 신설 및 전문인력 채용 확대와 한의학의 과학적 응용·개발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 R&D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현재 진흥원의 한의약 R&D 관련 업무는 R&D진흥본부 신기술개발지원팀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진흥원내 한의사 전문인력 역시 1명에 불과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 관련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전담 부서가 요구된다”며 “세계 한의약 시장 선점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및 고령화사회에 필요한 진료시스템 연구, 건강보험 개선 연구 등 보다 다양하고 현실적인 연구과제에 대한 지원 및 추진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경화 원장은 “한의약 시장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어 충분히 주도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김 회장이 제안한 한의약 R&D 연구과제 중 한의약을 활용한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 홍보방안 연구와 저출산·고령화에 한의약 활용방안 연구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배석한 공방환 진흥원 기획이사는 “이미 진흥원 내에서도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빠르면 3개월, 늦어도 6개월 후에는 한의약 R&D 전담팀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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