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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9일 (목)

외래유전자 주입 유도만능줄기세포 위험성 규명

외래유전자 주입 유도만능줄기세포 위험성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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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유전자가 주입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위험성이 실험적으로 증명돼 주목된다.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 도정태 교수 연구팀은 외래 유전자가 주입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신경줄기세포로 분화시킨 후에도 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되돌아가는 현상을 체외 시스템에서 세계 최초로 증명해 냈다고 11일 밝혔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분화된 체세포에서 역분화 유전자의 과발현으로 만능성을 획득한 세포로 신체를 이루는 모든 조직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에 이용하기에 적합한 기술로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기술이다.



초기에 개발된 바이러스를 이용한 역분화 기술은 외래 유전자가 세포핵에 삽입돼 안전하지 않으므로, 외래 유전자 삽입이 없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번 연구는 외래 유전자가 삽입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위험성을 실험적으로 증명하고 그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다.



도 교수 연구팀은 바이러스를 이용해 만들어진 유도만능줄기세포에 삽입되어 있는 외래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관찰했다.



삽입돼 있는 외래 유전자들은 유도만능줄기세포로 역분화되는 과정에서 발현이 억제된다. 이는 만능줄기세포 상태에서 많이 발현하는 DNA 메틸화효소에 의해 삽입되어 있는 외래 유전자가 메틸화 되어 발현이 억제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유도만능줄기세포가 신경줄기세포로 분화되어 DNA 메틸화효소가 감소되면, 메틸화되어 억제되었던 외래 유전자가 다시 발현했다.



이렇게 외래 유전자(역분화인자)가 다시 발현되면서, 분화된 신경줄기세포가 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되돌아가는 것을 관찰한 것이다.



따라서 분화된 세포 상태에서도 다시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만약 이러한 현상이 체내에서 일어난다면 이식된 세포에서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도 교수팀의 ‘유도만능 줄기세포(iPS cells)에서 분화된 신경줄기세포의 자발적 만능성 회복 (Neural stem cells differentiated from iPS cells spontaneously regain pluripotency) 연구’는 줄기세포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스템 셀(Stem Cells)지(인용지수 7.701) 6월 4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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