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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5일 (일)

"본초학회의 지난 40년간 발자취를 정리합니다"

"본초학회의 지난 40년간 발자취를 정리합니다"

'대한본초학회 40년사' 발간 추진…준비위 구성 등 사업 추진에 '박차'

정종길 회장, 관련 자료 수집이 발간의 성패 좌우…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

본초학회

[한의신문=강환웅 기자]지난 1978년 창립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한본초학회(이하 본초학회)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본초학회에서는 그동안 학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정리하기 위해 '(가칭)대한본초학회 40년사'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종길 본초학회장은 "본초학회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한의계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할 만큼 한의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예전에 30년사 발간을 추진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미뤄진 바 있으며, 더 이상 늦춰진다면 원로교수 등이 가지고 있는 생생한 기억들을 담아내기 어려워지겠다는 판단에 따라 임원진 및 회원들의 한마음 한뜻으로 40년사 발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본초학회에서는 지난 8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원로교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가칭)대한본초학회 40년사 발간 준비위원회'를 발족, 이상인 고문·안덕균 준비위원장·신민교 부위원장 등을 비롯한 위원 구성을 마치는 한편 앞으로 40년사 발간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업무 분장을 통해 각 회장의 임기별로 구분해 당시 총무이사가 재임기간 중 진행됐던 주요한 역사적 자료 등을 정리해 다음달 말까지 1차적으로 자료를 정리하는 작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1차 자료가 취합되는 데로 주기적인 회의를 진행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40년사 제작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 회장은 "40년사 발간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동안 산재돼 있는 본초학회 관련 자료를 취합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이번 40년사 발간에 있어 본초학회 회원은 물론 일반회원들 가운데서도 본초학회와 관련된 국내외 약초자원 조사라든지 학술대회, 세미나, 정기총회 등과 관련된 사진이나 인쇄물 등과 같은 관련 자료를 가지고 있다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협조해준 자료는 소중하게 사용한 후 반드시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한의계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하고 있는 본초학회인 만큼 40년사 발간시 한약분쟁, 본초학 국가고시 등 한의계가 겪었던 굵직한 사건들에 대해 원로교수들이 겪었던 당시의 생생한 기억들을 담아내 본초학회뿐만 아니라 한의계의 역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회장은 "'역사란 돌고 돈다'라는 말이 있듯이 본초학회의 지난 발자취에 대한 정리를 통해 잘됐던 부분이 있다면 더욱 계승·발전시키고, 부족했던 부분의 경우에는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는 의미있는 40년사 발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역사의 정리가 아닌 현재보다 나은 본초학회, 나아가 한의계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본초학회는 한의학계를 대표하는 한약(재) 전문가들이 모인 학회인 만큼 한약과 관련된 정책 추진시 대한한의사협회와 보조를 맞춰 한의계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수립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한약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정책도 중요하겠지만,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우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 역시 중요한 문제인 만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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