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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5일 (일)

"의료계, 상생과 조화의 정신 필요"

"의료계, 상생과 조화의 정신 필요"

송석준 새누리당 의원 인터뷰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의료계도 상생과 조화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의계, 양의계 간 갈등도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칸막이를 허물고 이종 간 교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토교통부에서 25년을 근무한 뒤 20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를 맡게 된 송석준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학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서로 절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년째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첨예한 갈등 사안이라 함부로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미래 경쟁력을 위해 양쪽의 극단적 의견을 양보하고 양립하면서 조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다만 "시대적 조류에 뒤처져선 안 되고 특히 한의학은 양의와 경쟁하고 접합하면서 의학의 고유 영역을 창출해 세계 의학과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한 점에서 미뤄볼 때 한의약도 현대 과학을 받아들여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격 의료와 관련해서는 "풀뿌리 의료기관인 지역 내 1차 의료기관들이 제대로 운영돼야 지역에 있는 많은 환자들이 건강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원격 의료는 의료 사각지대에 속한 사람들에게 의료 지원을 하는게 첫 번째 목적인 만큼 대형 병원이 1차 의료기관의 역할까지 흡수한다면 문제가 있어 이 문제에 대한 보완책이 먼저 세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특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 의원은 최근 발의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임 및 난임 치료 시 휴가를 보장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기업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휴가를 다녀오면 생산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견을 표하진 않아서 어렵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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