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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5일 (목)

생명보험사들 암보험 판매 기피

생명보험사들 암보험 판매 기피

최근 생명보험사들이 암보험 신규판매를 중단한데 대한 조치로 금융감독원이 자동갱신제도와 위험률변동제도를 확대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생보사의 암보험 판매현황 및 감독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현재 녹십자생명(04년3월), 알리안츠생명(04년10월), 신한생명(05년3월), 교보생명(05년9월), 대한생명(06년3월), 삼성생명(06년7월) 등이 암보험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암의 조기 발견율이 증가해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보험사들이 장래 예측하기 어려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일정 보험기간 종료시 보험료를 변경하여 재계약을 보장하는 자동갱신제도의 활성화와 위험률 상승시 중도에 보험료를 조정하는 ‘위험률변동제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암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의 편의제고를 위해 ‘회사별 암보험 현황’을 연결, 게시토록 하고 게시내용에 암특약 등을 포함토록 지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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