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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성공개원을 위한 新 프로젝트

성공개원을 위한 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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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는 의료기관이라는 특수사업장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공동개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개원이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소개되는 상황이나 비교분석 자료들 대부분 양방의료기관을 중점으로 하고 있으나, 현대화되고 있는 현 의료시장의 상황으로는 한방의료기관들도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관련 자료와 내용은 전문병원경영회사인 메디프렌드의 전문컨설턴트들로부터 조언을 얻어 의견을 취합하고 정리했다.



■ 공동개원이란

몇 명 이상의 의사가, 동일한 장소에 의료자원을 공유하고, 수입을 일정한 규정에 따라 분배하는 의료조직의 요건을 갖추면 이를 공동개원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64년 처음으로 공동개원으로 의원이 개설되었으나 공동개원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 부족과 의사들의 보수적인 사고방식에 의해 활성화되지 못하고 그 명맥만 유지돼 왔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지난 95년 8월말 현재 의원 97개소, 치과의원 31개소, 한의원 10개소, 병원 20개소 등 모두 158개 기관이 공동개원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개인의원에서 진료를 위한 완벽한 여건을 갖추기는 곤란하므로 다른 의료기관의 장비나 인력, 기술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전통적인 개인의원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 공동개원의 필요성 대두

개원가의 어려움으로 인한 공동개원의 필요성이 아래와 같은 이유로 대두되고 있다.

가. 병원급 의료기관의 성장에 따른 상대적 영세화

열악한 진료여건으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어려움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이기 어려움

개인과 조직의 발전 잠재력이 약화됨

나. 단독개원으로 인한 부담 가중

개인적 여가시간 부족

자기발전 기회가 거의 없음

진료능력과 실제 진료내용간 괴리

개원비용 부담의 과중

다. 의료기관 경영 및 관리의 어려움

의사의 관리능력 한계

효과적 기관 관리 유지 곤란

일반관리 업무 부담과중

의사의 진료생산성 저하

■ 공동개원의 장단점

공동개원은 의사들의 특성상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서로 이해하고 동일한 목표를 향해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함께 하여야 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공동개원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단점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활성화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급변하는 의료환경으로 의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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