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1인당 월평균 진료비 ‘19만1320원’

기사입력 2023.1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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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명당 시도별 의사 수는 서울, 광주, 대전 順
    국민건강보험공단,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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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올해로 17년째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전국편(시도별)과 지역편(시군구별)으로 구성된 가운데 지역편은 전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시군구별 일반현황, 진료실적 현황, 관내 및 관외 진료실적 현황 등 6장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래프를 활용한 시각화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3만명으로 전년대비 0.01% 증가한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38만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5.21% 늘었다. 시도별 65세 이상 의료보장 적용인구 비율의 경우에는 전남 24.8%, 경북 23.4%, 전북 22.9%, 강원 22.5%, 부산 21.3% 등의 순이었다.

     

    보험료 부과금액은 전년과 비교해 9.7% 늘어났으며, 직장보험료 65조9399억원(86.4%), 지역보험료 10조3915억원(13.6%) 등 총 76조3314억원이었다. 건강보험 가입자(세대)당 시도별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의 경우 서울 15만5341원, 세종 15만3288원, 울산 14만8444원, 경기 13만8912원 등으로, 지역은 서울 11만8999원, 세종 10만8690원, 경기 10만4218원, 인천 8만9618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16조2330억원이며, 그 중 관내 요양기관 이용 진료비는 92조7462억원으로 79.8%를 차지한 가운데 시도별(환자거주지 기준) 관내 요양기관 이용 진료비 비율은 대구 91.5%, 부산 89.6%, 서울 89.5% 순으로 나타난 반면 세종이 53.1%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1인당 월평균 진료비(입내원일수)는 19만1320원(1.93일)이었으며,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전남이 24만4845원으로 가장 높고, 세종이 15만2533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는 한편 시도별 1인당 입내원일수도 전남이 2.39일로 가장 높고, 세종이 1.70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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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진료실인원수는 5061만명(의료급여 포함)이며, 시도별(요양기관 소재지기준) 타 지역에서 유입된 진료실인원수는 서울이 41.7%이 가장 많고, 경남·울산이 19.7%로 가장 적었다.

     

    요양기관 수는 총 10만396개소(약국 포함)이며, 의사(한·양방) 수는 16만3115명, 간호사 수는 25만4227명으로 나타나는 한편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명당 시도별 의사 수는 서울 466명, 광주 376명, 대전 367명 등의 순으로, 10만명당 시도별 간호사 수는 광주 681명, 대구 644명, 서울 633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에도 자료를 등록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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