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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9일 (월)

“의협은 직역 이기주의 멈추고, 국민을 존중하라!!”

“의협은 직역 이기주의 멈추고, 국민을 존중하라!!”

서울시한의사회, 성명서 발표…의협의 한의 난임치료 폄훼 발언 규탄
“난임부부 곁에서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건강히 태어나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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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24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한의사의 자연임신 치료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의협)의 망언을 규탄하는 한편 의협을 향해 직역 이기주의를 멈추고 국민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한의 난임 치료는 최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질의한 사항이기도 하며, 보건복지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을 통해 표준화된 진료와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분야”라며 “하지만 의협은 자연임신을 위한 한의 난임사업을 ‘혈세 낭비’라고 표현하고 폐기를 주장하며 아이를 품기 위해 매일 사투를 벌이는 수만명의 난임부부들을 우롱하고, 국가의 저출산 대책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난임은 개인의 질환을 넘어 국가가 함께 짊어져야 할 아픔이며, 우리 나라가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지자체의 한의 난임 지원사업은 양방 시술의 부작용을 겪거나, 인위적인 시술 대신 자연스러운 임신 환경 조성을 원하는 부부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명의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만큼,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탄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존중해야 마땅하다”고 밝히며, 난임부부의 눈물을 ‘낭비’로 치부하는 비정한 의협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한의사회는 “연간 3560억원이라는 막대한 건강보험 재정이 양방 보조생식술에 투입되고 있는 반면 서울시 기준 한의 난임사업 예산은 연 3억원 수준으로, 건보 난임 지원 예산의 0.1% 수준”이라며 “이처럼 연간 3560억원이 넘는 돈이 수년간 쓰여 해당 예산이 수조원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난임 인구는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난임 치료 정책이 잘못된 지도를 들고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또 “임신이 되지 않는 몸 상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한의 난임 치료는 현재 국내 유일한 자연임신 치료”라며 “대규모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시험관 시술 출생아의 선천성 기형 위험이 자연임신 대비 1.37∼1.39배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이는 단일 연구가 아닌 반복 검증된 결과”라며 “이러한 객관적 수치는 시험관 시술이 결코 위험 없는 선택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주며, 자연임신 치료와 인공임신 치료는 각자 다른 가치로서 존재함을 상기시킨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한의사회는 “자연임신 치료를 주로 하고 피치 못한 경우에만 인공임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권유하는 것이 진정 산모와 아기를 위한 진료”라며 “의협의 한의약에 대한 비방 행위는 보조생식술 후에도 여전히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폭력이며, 한의사들은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난임부부들 곁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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