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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법적 근거 마련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정)은 4일 초등학생 구강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란 구강관리가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 아동에게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평생구강건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현행 ‘구강보건법’에는 국민구강건강 지원을 위해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학교 구강보건사업, 모자·영유아 구강보건사업 등 다양한 구강건강 관련 사업이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현행 교육청(학교)에서 실시 중인 초등학생 구강검진은 단순 검진에 그치고 있어 구강검사, 구강질환 예방진료, 구강보건교육을 모두 포함하는 체계적인 구강건강관리 방안에 대한 필요성 및 학부모들의 요구가 많았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2세 아동의 56%가 영구치 충치를 경험했으며, 최근 1년간 치과진료를 받은 만 12세 아동은 71%를 차지했다. 서영석 의원은 “아동의 구강건강권 확보를 위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반드시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예방중심의 구강보건의료서비스가 비용 부담 없이 제공돼야 한다”면서 “초등학생 시기에 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적절한 예방진료를 통해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행정안전부가 작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익 캠페인으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있는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주의 회장은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은 OECD 평균보다 낮지만, 매년 스쿨존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500건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전국의 2만7천 한의사 회원들을 대신해서 이 캠페인에 참가하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얼스탁 문지인 대표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홍주의 회장은 다음 주자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을 지명했다. -
파킨슨병 극복 위한 국가주도 코호트 구축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파킨슨병 극복 임상연구를 위해 파킨슨병 코호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파킨슨병 코호트 구축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10년 이상 장기간의 사업 추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 사업은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뇌질환 코호트 중심으로 임상역학정보, 뇌영상정보 자기공명영상법 등 정밀의료 연구자원을 확보해 뇌질환의 정확한 진단법, 예방‧관리지침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보건의료연구 및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수집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파킨슨병 코호트 사업의 첫 단계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12개 기관에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파킨슨병 환자 약 800명을 모집해 참여자들의 임상역학정보와 뇌영상정보, 혈청·혈장·DNA 등 임상연구 기반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조사 이후 참여자들의 파킨슨병 진행 양상과 예후 등 변화를 장기적으로 추적‧관찰해 수집된 임상정보 및 인체자원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 기탁돼 향후 일반 연구자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 고영호 뇌질환연구과장은 “파킨슨병 환자의 임상정보 및 연구자원 확보로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체계적 국가 연구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공공기관,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 간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해 임상데이터 활용 및 성과 창출로 파킨슨병 극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의협-정세균 전 국무총리, 한의약 정책간담회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 스마트 연구온실’ 소개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3일 폭염, 폭우 등 급작스러운 기후 변화에도 약용자원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산림약용자원 스마트 연구온실’을 소개했다. 경북 영주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소재 ‘산림약용자원 스마트 연구온실’은 928㎡ 규모로 센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복합환경 제어시설실과 복합인공 기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4개 셀로 구성된 복합인공 기상실은 온·습도, 관수, 환기, 양액, 일사량 등 다양한 기상 및 재배환경 구현이 가능해 급변하는 기후 상황을 모의 실험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시설을 기반으로 국내 약용자원 중 산업적 수요가 높고 면역력이 우수한 약용식물 종의 종묘를 대량 생산하고 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에는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센터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관계자들과 스마트 온실의 다양한 활용방안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 방안을 위한 현장설명회도 진행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지아 박사는 “스마트 연구온실의 목표는 산림 약용자원의 안정적 생산과 고품질 생산 기반 마련에 있다”며 “앞으로 임업인들과 함께하는 현장설명회를 통해 실용화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
“의료소외계층 위한 사회공헌 펀딩에 참여해주세요!”[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하 IHCO)가 의료기기 및 의료소모품 구입 펀딩을 진행한다. 이번 펀딩은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8월 한달 간 진행되며, 구입된 물품들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IHCO는 이번 펀딩을 통해 △한·양방, 치과 통합 진료 △치매 스크리닝 △응급처치 및 노인성 5대 질환교육 △아로마 테라피 등 통합진료 및 건강증진 활동이 포함된 무료의료서비스 제공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료봉사를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선준브레인센터에서 개발한 전문 치매 스크리닝 및 인지기능 개선 미술치료를 함께 병행함으로써 △치매 위험도 측정 및 예방 △우울감 해소 △두뇌 건강 증진 등 어르신들이 건강한 사회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생활만족도·삶의 질 증가 △우울증 예방 △소외감 감소 등을 목표로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인성 5대 질환 보건의료 교육과 건강체조 프로그램 등도 구성했다. IHCO 김세인 대외협력기획사업본부장은 “이번 의료봉사 펀딩을 통해 의료기기 및 의료소모품을 준비해 더욱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야기된 농촌 의료공백을 채우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말했다. 손창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촌 마을에 다양한 보건의료계 직역이 함께하는 통합의료 봉사활동이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IHCO는 건강한 농촌,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HCO는 지난달 10일 강원도 영월에서 ‘청년과 노년, 도시와 농촌 다시,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들의 의료소외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통합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
보의연, ‘난청의 증상과 청력 보호를 위한 생활 수칙’ 발간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이 청력 보호와 난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난청의 증상과 청력 보호를 위한 생활수칙’ 정보집을 대한청각학회와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난청 환자는 약 20% 가량 증가하는 등 난청의 관리와 예방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난청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질환을 가볍게 여기는 등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보의연은 대한청각학회와 공동으로 원탁회의 'NECA 공명: 난청환자의 청각보호를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개최하고 청력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정보집을 제작했다. 정보집에는 난청의 기준과 종류, 증상과 검사 및 자가테스트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다. 정보집은 전국 100여 개 이비인후과 병원과 종합병원에 배포됐으며 보의연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광협 보의연 원장은 “노인 인구 증가와 이어폰 등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의 증가로 귀 건강을 위협받는 국민이 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의연은 국민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전북 군산시, 찾아가는 한의 의료서비스 운영전북 군산시 보건소가 의료 소외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한의 이동진료를 운영한다. 군산시는 이동진료를 통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없는 무의촌인 말도, 명도, 방축도, 관리도, 두리도 등 5개 도서에 기초건강검진과 만성질환진료, 복약지도, 한의 치료 등을 매달 1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계절별 건강관리를 위해 온열질환, 곤충교상, 식중독 관련 상담 및 건강수칙 교육으로 여름철에 발생 할 수 있는 질환 예방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하반기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중단된 읍면동 경로당,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백신구매비 5조 원 중 64% 3조2000억 원 미집행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3일 “국회가 반영한 코로나 백신구매비 5조852억 원 중 64.7%인 3조2876억 원이 미집행된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 전 국민 인구수의 27.8%인 1440만9500명분의 백신만 실제 도입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춘식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국회는 정부의 요구 등에 의하여 지난해와 올해에 추경 및 목적예비비 등을 통해 총 5조852억 원의 백신구매비 예산을 반영했지만, 정부가 8월 2일 기준 실제 집행한 금액은 전체(5조 852억 원)의 35.3%인 1조7976억 원에 불과했다. 특히 국회가 4달 전인 지난 3월 25일 1차 추경으로 반영한 백신구매비 ‘2조3484억 원’도 전체(2조3484억 원)의 24.9%인 5845억 원만 집행된 것으로 확인돼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9일 기준 실제 국내에 ‘아스트라제네카 563만4500명분’, ‘화이자 708만5000명분’, ‘얀센 111만4000명분’, ‘모더나 57만6000명분’ 등 총 1440만9500명분의 백신도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우리나라 인구수(5182만1669명, 추계인구)의 27.8%에 해당하는 수치다. 최춘식 의원은 “코로나 백신을 연례적으로 접종해야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는데 정부가 내년 등 향후 소요 물량을 선제적으로 계약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가격이 인상된 상황에서 정부가 내년 등 물량 계약에 늦장 대처해 예산이 더 들어갈 수 있는 우려가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도쿄올림픽 新 종목, 취미로 즐기다 주의해야 할 질환은?세계인의 축제 2020년 도쿄 올림픽이 한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최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올해도 여지없이 선수들의 땀과 열정은 우리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전세계 1만1000여명의 선수들이 총 33개 종목에서 기량을 다툰다. 이 중 개최국 자격으로 새롭게 채택된 5개 정식 종목이 눈길을 끈다. 서핑과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 가라테, 야구-소프트볼이 그 주인공이다. 이 중 서핑,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은 올림픽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주최 측에서 특별히 준비한 종목들이다. 무엇보다 세 종목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이자 여름철 레저 활동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관심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올림픽을 기점으로 새롭게 시작한 취미 활동이 자칫 어깨, 허리, 손가락 등 근골격계에 무리를 안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의 도움말로 서핑,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때 유의해야 할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파도 찾아 어깨 젓다 ‘어깨충돌증후군’ 서핑은 서핑 보드를 타고 파도와 바람에 맞서 화려한 기술을 겨루는 스포츠다. 파도를 가르며 시원한 스릴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여름 레저스포츠로 인기가 높다. 대한서핑협회에 따르면 국내 서핑 인구는 지난 2014년 약 4만명에서 2019년 약 40만명까지 증가했다. 실제 매년 여름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서 ‘서핑족’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서핑의 진가는 파도 경사면에 올라타 시원하게 미끄러져 내려오는 쾌감에 있다. 그러나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은 잠시뿐 또 다른 파도를 찾아 열심히 패들링(서핑보드에 엎드려 양팔을 번갈아 저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동작)을 해야 한다. 좋은 파도를 하나라도 더 잡기 위해 서핑족들은 하루 종일 패들링을 한다. 그러나 패들링은 어깨의 회전범위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반복되는 경우 어깨 관절에 무리를 안길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어깨충돌증후군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이루는 견봉뼈와 상완골두 사이에서 이를 지나는 힘줄이 부딪히면서 염증과 함께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어깨관절에 회전을 줄 때 ‘툭툭’ 걸리는 소리가 나며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방치할 경우 어깨 힘줄이 손상되는 회전근개파열로 발전할 수 있다. 서핑 이후 나타나는 어깨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은 “서핑을 시작하기 전에 어깨를 비롯한 전신을 충분히 스트레칭하고 만약 서핑 이후 어깨 통증이 생겼다면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다시 바다에 나가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며 “심하지 않은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사용을 자제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일주일 이상 차도가 없는 경우 전문가를 찾아 진단받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스케이트보딩, 낙상 때 ‘디스크’ 스케이트보딩은 자유와 도전, 개성 등 젊은이들의 거리문화를 상징하는 스포츠다. 최근 불기 시작한 레트로 열풍에 편승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SNS를 중심으로 유행 중이다. 스케이트보드 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레 ‘스케이트보드 크루’도 증가 추세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는 바퀴가 도로에 생긴 틈이나 요철에 걸려 숙련자들도 자주 넘어지는 스포츠다. 실제 올림픽 경기 중에도 선수들이 넘어지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초보자들은 각종 기술에 함부로 도전했다가 낙상을 당하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낙상은 경미한 찰과상 정도로 끝난다. 하지만 크게 낙상을 당해 외부 충격이 척추에 전달되면 척추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되거나 제 위치를 벗어날 수 있다. 디스크가 탈출하면 그 주위에 생긴 염증이 신경을 압박해 요통과 방사통을 유발하는데, 이를 손상 부위에 따라 급성 경추·요추 추간판탈출증(목·허리디스크)으로 구분한다. 한의에서는 효과적인 목·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 침치료와 추나요법, 약침 등을 이용한 한의통합치료를 시행한다. 침치료를 통해 전신을 풀어줘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의 균형을 되돌린다. 이 중에서도 한약재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한 약침은 항염증 효과와 통증 경감에 효과적이다. 이어 뼈와 근육, 인대를 강화하는 한약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전, 부상 방지를 위해 안전장비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며 “낙상 이후에는 급히 움직여 부상을 악화시키기보다 일어나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천천히 몸 상태를 확인하고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손가락 과부하 스포츠클라이밍은 인공 암벽을 타고 올라가 등반 높이와 속도를 겨루는 스포츠다. 전국 인공 암벽장은 약 300개 이상에 달할 정도로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대중 스포츠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높아진 관심과 함께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천종원, 서채현 선수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경기를 보면 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악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등반 중 체중을 손가락만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가락은 신체 관절 가운데서도 작고 연약한 편에 속해 과부화가 걸리기 쉽다. 이로 인해 손가락의 힘줄 및 관절이 과부하를 견디지 못하면 ‘방아쇠수지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에 반복적으로 부담이 누적될 경우 손가락 힘줄에 마찰이 가해지면서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손가락 마디를 구부릴 때 ‘뚝뚝’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손가락을 움직이는 게 힘들어진다. 초기에 손가락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가락 사용이 많은 날에는 귀가 후 따뜻한 물에 10분간 온욕을 하고 핸드크림으로 부드럽게 손 전체를 마사지해주면 좋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은 “스포츠클라이밍 중 손가락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관절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손가락 테이핑으로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올림픽을 계기로 새로운 레포츠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건강관리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지만 무리한 운동이 근골격계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