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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반부패·청렴 및 갑질근절 캠페인 개최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25일 한의학연 본원에서 이진용 원장을 중심으로 ‘반부패·청렴 및 갑질근절’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한의학연 임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위한 반부패·청렴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시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이진용 원장은 본원을 방문한 한의학연 및 주변 소재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생활에 대한 사례 등을 소개하고 리플릿 등 관련 자료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한의학연 임직원들의 의지를 국민에게 알리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 영상을 제작해 한의학연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이밖에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의 청렴 관련업무 담당자도 참여, 청렴한 공공기관 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진용 원장은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그 과정까지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한의학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연은 전 직원 대상의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연구원 청렴 슬로건 공모 △청렴 포스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
한의약진흥원, 지역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지원[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이하 한의약진흥원)이 경북 경산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 청소년 과학 창의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한의약진흥원은 2017년부터 연구진의 멘토 참여와 첨단 실험장비를 활용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연구과제 체험활동 수업(R&E)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경산고, 경산과학고, 경산여고, 무학고, 문명고 학생들이 △한약재 관능검사 △지표 분석 △세포실험 등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 연구를 실습했다. 또한 연구현장에서 실험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과 꿈을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의약진흥원은 다년간의 청소년 과학 창의연구 과제 경험을 통해 국가기관으로서 한의약 인식개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연구진의 재능기부로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의약인 한의약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진로탐색과 대학진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지역인재 청소년 과학 창의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산과학고 학생들은 올해 동아리 활동대회에서 최우수 연구팀으로 선정됐고, 경산고는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반영해 소수선택교육과정인 ‘생명과학과제연구’수업을 개설한 바 있다. 정창현 원장은 “청소년 과학 창의연구는 지역 학생의 연구역량과 과학연구 능력을 발전시켜 이공계 분야로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의약진흥원의 우수한 연구력과 협력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의약은 물로 화학, 생명과학 분야의 심화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의 건강보험 확대를 위한 대응전략은?”(사)대한한의학회가 지난 22일 개최한 ‘한의보험 전문가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되고 있는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에 포함된 한의계와 관련된 내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건강보험에서 한의약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교수는 “종합계획은 ‘건강한 국민, 든든한 건강보험’이라는 비전 아래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보험 보장률 향상이라는 핵심 정책목표와 △외래이용횟수 증가율 2.2% 이하 △입원일수 증가율 1.5% 이하 △항생제 처방률·사용량 감소 △불필요한 지출 관리율 증가 등을 주요 성과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세부 추진과제로는 △평생건강을 뒷받침하는 보장성 강화 △의료 질과 환자 중심의 보상 강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 △건강보험의 신뢰 확보 및 미래 대비 강화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종합계획에는 국민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한의약 보장성 강화를 비롯해 환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진 및 재활의료 제공 활성화, 일차의료 중심의 포괄적 만성질환 관리, 장애인 건강관리 강화 등 명확한 항목으로는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한의계와 관련된 부분이 상당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향후 건강보험 제도 내에서의 한의계 대응 전략으로 △보장성의 지속적인 확대 △한의진료의 일차의료 기능 강화 △한의진료의 과학적 근거 생산 등을 제안했다. 우선 보장성의 지속적 확대와 관련 김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추나요법의 경우 급여 확대를 위해서는 앞으로 1인당 연간 급여횟수 제한 개선과 더불어 급여적용 범위의 확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불어 현재 단순·복잡·특수추나는 본인부담률이 50% 적용(단, 복잡추나 중 추간판탈출증, 협착증 외 근골격계 질환은 본인부담률 80% 적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정성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며, 이외에도 본인부담금 상한제 적용 제외에 대한 검토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김 교수는 보장성 확대의 일환으로 한약제제의 급여 활성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우선 현행 건강보험급여 56개 처방 중 다빈도 처방(41개)은 유지하고, 저빈도 처방을 새로운 처방으로 교체하는 등의 목록 개편이 필요하며, 이는 한의사는 물론 환자들의 한의약의 접근성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며 “또한 약평위 산하의 ‘한약제제소위원회’를 활용해 소위원회 심의결과는 약평위 심의를 거치지 않고 건정심으로 곧바로 상정하는 등 한약제제 급여 등재 절차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한약제제 건당 약품비를 보면 단미엑스제는 628원·단미혼합엑스제는 1718원(‘18년 기준)으로 나타나 있는데, 한약제제의 사회적 편익 등을 고려한 재평가를 통해 유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한약제제의 건강보험 가격 적정성의 재평가도 이뤄져야 한다”며 “더불어 한약 복합제의 경우 △제약회사의 제조과정 효율성 증가 △소비자 편익 극대화 △건강보험 약가 인하 효과 등의 장점을 갖고 있는 만큼 한약제제의 복합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도 적극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일차의료 내에서의 한의진료의 기능 강화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통상적인 질환 관리에서 진료기능 강화와 더불어 감염병 관리 등과 같은 새로운 영역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한의진료의 일차의료 기능 확대에 매진해 나가야 한다”며 “더불어 일차의료에서 한·의 협진 가능 분야를 모색하고, 협진의 활성화를 위해 보상체계 마련 등의 다양한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한의행위의 임상적 유효성·안전성·경제성 평가 연구를 통해 향후 건강보험 급여 진입시에 필요한 근거자료 생산을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행위뿐만 아니라 한약제제·첩약 등에 대한 관련 연구도 병행해 한의진료에 대한 과학적 근거들을 생산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김 교수는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담긴 내용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해 잘된 부분과 미흡했던 부분 등 사전에 평가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제2차 종합계획에는 어떠한 내용을 담을지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정신장애’ 임상진료지침 활용 가이드 제시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센터장 김종우 강동경희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가 지난 22일 130여 명의 한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장애에 대한 임상진료지침 활용가이드’를 주제로 임상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 기반 정보 제공에 나섰다. 메디스트림(Medistream)과 공동 주최로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월례회는 KMMH 센터장인 김종우 교수와 경희대 한의대 서효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임상에서의 정신장애 진료지침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김종우 교수는 “전일(全一)로서 발현하는 생명현상을 다룰 수 있는 한의학이야말로 인체의 균형과 조화, 활력을 회복시킴으로써 정신건강을 증진시켜 치유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심신일여(心身一如)’의 한의학적 관점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현대적 패러다임을 적용해 치유의 지름길을 여는 것이 정신건강을 돌보는 한의학만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이번 강의에서는 개원의들의 한의임상진료지침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개발된 한의임상진료지침이 한의 임상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상세히 소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효원 교수는 △한의사의 임상진료지침 필요성 △한의임상진료지침의 국가 정책에서의 적용(제 3·4차 한의약육성종합계획 등에서 근거기준으로 사용) △한의임상진료지침 검색법 △국내 및 국외의 의학계 임상진료지침 검색법 △임상진료지침의 구체적 사례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가이드라인(영국의 NICE, 국내 의학계 임상진료지침, 한의임상진료지침) 등을 구체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 교수는 “한의임상진료지침은 한의학적 연구 방법에 걸맞도록 국내외 한·양방 진료지침을 활용해 근거기반 연구 방법을 찾는 것이 핵심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계속된 월례회는 김종우 교수와 서효원 교수가 개원가에서 한의임상진료지침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진료에 어떻게 접목하고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지에 대해 참가자들과 질문 및 답변을 통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제4차 월례회는 6월 26일(토) 오후 4~6시까지 2시간 동안 ‘한의치매환자 건강관리 매뉴얼’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경희대 한의대 정선용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
KOICA, 코로나19 극복 위한 감염병 대응 다국어 강의 운영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형 감염병 대응 마스터 클래스(한국어·영어·스페인어)’ 온라인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업해 진행되며 언어권별 세계시민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보건·감염 분야 국내 전문가 10인이 참여해 개발한 이번 클래스에는 △감염병 기본지식 △대륙별 주요 감염병 및 전파경로 △개인 감염병 관리 및 예방수칙 등 감염병 관리와 코로나19 대응 전반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기본·심화 각 7차시)으로 구성돼 있다. KOICA는 25일부터 ‘코이카 공식 유투브’ 및 ‘KOICA 코로나19 정보허브’를 통해 교육자료 요약본(차시별 10분 분량)을 게시·공유할 예정이며, 전체 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내·외국인은 내달부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보건복지배움인(https://edu.kohi.or.kr)을 통해 한국어·영어·스페인어로 온라인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손혁상 KOICA 이사장은 “감염병 위기 상황이 지속·장기화됨에 따라 개도국의 감염병 관리 및 대응 전반에 대한 역량 강화를 지원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에 교육뿐 아니라 감염병 관련 신규 사업 또한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OICA는 향후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부·산하기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함께 감염병 등 보건안보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공동교육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식약처, 변경허가 없이 첨가제 임의 사용 업체 적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동인당제약(주)가 제조한 ‘로바스과립’ 등 13개 품목을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동인당제약(주)이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해당 13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의·약사 등 전문가의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을 처방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운영하고,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갈 방침이다. -
강남구한의사회, 제1회 이사회 개최서울특별시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정국, 이하 강남분회)가 지난 24일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에서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4대 강남분회 집행부의 시작을 알렸다. 김정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공사다망한 와중에도 이사회를 위해 참석해준 임원진과 자문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에 24대 강남분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열심히 하겠다. 의장님을 비롯한 부회장단, 이사단, 국장님까지 많이 도와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의안 심의에서는 정병원 변호사와 윤진호 변호사, 고한경 변호사, 최준호 세무사, 유용혁 변리사, 이기섭 노무사 등을 제24대 강남구한의사회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또한 2021년 강남구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강남분회는 맹유숙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오경석 의무이사를 부위원장으로 하는 ‘난임치료사업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해 9월 강남구의회에서 '서울시 강남구 난임극복을 위한 지원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난임부부의 한의약 치료·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강남분회는 난임치료사업위원회를 통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남분회는 최유행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멘토링매뉴얼위원회를 구성했다. 회원 전입·전출이 많은 강남분회만의 특성상 신입 회원에 대한 지원과 반회 활성화가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이 밖에도 주성완 정보통신이사를 정보통신위원장으로 하는 정보통신위원회도 구성했다. 한편 강남분회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불법·무면허의료행위 단속을 비롯한 △산청한방약초축제·국제평화마라톤대회 의료봉사 △임상·학술강좌 △회원화합 도모 등 2020년 기본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
“한의 건강보험 전문가 육성,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한의 건강보험 역량 강화를 위해 한의과 상대가치 산정 구조의 기준이 되는 한국표준 한의과의료행위 분류체계와 상대가치 제도에 대한 역사 및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제3차 상대가치 개편 및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 내에서 한의 건강보험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사)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지난 22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통계청·대한한의사협회·대한한방병원협회의 후원 아래 ‘한의보험 전문가 역량 강화 워크숍-한의 상대가치 워크숍’을 개최, 개원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의보험제도와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온라인을 통해 중계됐으며, 최대 접속인원이 500여명에 달하는 등 회원들의 한의 건강보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 보였다. 이날 최도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국민들의 의료선택권 보장 차원에서 한의계에서는 한의약이 제도적으로 접근하기 용이한 현실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특히 건강보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의학회에서도 한의치료 수가체계 및 제도 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효율적이고 질 높은 자문을 통해 한의약이 국가 보건의료정책에 부합해 잘 활용되는 것은 물론 보장성이 강화돼 보다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의 상대가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실질적으로 한의계와 국민간 상호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한의학회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한의 진료 수가체계 및 제도에 대한 근거 확보 등 학술적 지원을 통해 최적의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탁월한 1명의 천재가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故이건희 회장의 말처럼 한의계에서는 바로 한의보험 전문가가 이같은 막중한 책무를 수행하는 인재가 아닐까 생각된다”며 “이제 한의의료기관의 요양급여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한의보험 전문가 육성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불가결한 사항임을 우리 모두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어 “이번 워크숍은 한의보험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한의의료의 건강보험 보장성도 확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한의 건강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전문적이고 조직화된 힘으로 한의계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표준 한의과 의료행위 분류체계의 역사와 현황(서병관 대한한의학회 보험이사) △한의 상대가치 역사와 현재(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제3차 상대가치 개편 방향(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1차 건강보험 종합계획과 한의계 대응전략(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병관 보험이사는 발표를 통해 “적정 수가와 적정 진료의 기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료행위에 대한 개념과 정의, 의료행위 분류체계의 구조에 대한 개념이 토대가 돼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의료행위의 법적 정의 및 수가제도·행위정의 개념, 한국 표준 한의과 의료행위 분류체계의 개발 및 현황, ICHI·ICD·ICF 등과 같은 외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분류체계의 특성을 한국의 분류체계와의 비교 등을 통해 설명했다. 더불어 한의학회를 비롯한 한의계의 전문가들은 현재도 한의사의 진료가 정확하게 수가체계와 통계에 반영되는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한의학 분야의 선도국가로, 또 국제적으로 한의행위의 종주국으로서 다양한 관련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제기구와의 지속적인 공조체계 안에서 주도적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임병묵 교수는 진료비 보상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더불어 자신의 연구경험을 토대로한 한의 상대가치 제도 도입과정, 상대가치 점수가 산출되는 과정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신영석 연구위원은 “현행 상대가치 제도 하에서 기본진료료(입원료·진찰료)의 수가 수준이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3차 상대가치 개편에서는 1·2차 개편에서 제외된 기본진료료 개선과 가산제도 정비를 중심으로 진행, 일차의료의 기능 강화를 위해 평가 절하돼 있는 기본진료료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적정수가로 보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대가치는 △업무량 △진료비용 △위험도로 구성되는데, 업무량의 경우 한의사나 의사 등과 같은 의료인의 인건비가 주된 평가의 기준이 된다”며 “따라서 상대가치 개편을 위한 회계조사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며, 상대가치는 시장가격을 반영하되 높낮이를 조정하는 것인 만큼 같은 행위를 하더라도 업무량(인건비)에서 차이가 있다면 그 비율이 그대로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신 연구위원은 “의과나 한의과 모두 상대가치 총점은 고정돼 있지만 최근의 경향을 보면 매년 어느 정도는 순증이 되고 있다”며 “이는 신의료기술이 들어왔을 때 새로운 점수를 부여받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한의계 역시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신의료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면 전체적인 한의과 규모를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진현 교수는 발표를 통해 지난 ‘1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가운데 한의계와 관련된 부분들을 세밀하게 짚으며,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의 지속적인 확대 △한의진료의 일차의료 기능 강화 △한의진료의 과학적 근거 생산 등 향후 건강보험에서 한의계가 더욱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언해 관심을 끌었다. 김 교수는 “2019년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추나요법의 경우 향후 보장성 확대를 위해서는 급여기준 개선 및 급여범위 확대와 더불어 본인부담률에 대한 적정성 평가 등이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한의계에서도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또한 한약제제의 경우에는 다빈도 처방은 유지하고 저빈도 처방을 새로운 처방으로 교체하는 목록 개편 작업 등을 통해 한약제제의 급여 활성화에도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일차의료에서의 한의진료의 기능 확대를 위해서는 통상적인 질환 관리에서 진료기능 강화와 더불어 감염병 관리 등과 같은 새로운 영역을 발굴 및 한·의협진 활성화 등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더불어 한의의료행위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안전성에 대한 평가 연구 등을 통해 향후 건강보험 급여 진입시 근거자료로 활용하려는 노력 또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심평원 고객센터, 11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 선정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 고객센터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 결과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란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1년간 전문가 모니터링을 통해 △수신여건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항목의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총점 90점 이상인 콜센터를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1년 조사대상에 편입된 이후 매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인증으로 11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를 유지하게 됐다. 이는 고객 문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고품질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지식 DB화, 상담원 교육 강화 등에 꾸준히 힘써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고객센터 운영을 위탁 용역 방식에서 직영 운영 방식으로 전환, 상담원에게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업무적 동기부여를 제공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한정 심평원 고객홍보실장은 “11년 연속으로 ‘한국의 우수 콜센터’ 자리를 지킬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인증은 보건의료 전문 고객센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상담원들의 노력 결과이며, 앞으로도 심평원 고객센터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객 상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침+민화+3D' 특별전 개최서울한방진흥센터 침통전 민화그림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5일부터 한의학 유물에 3D 과학기술을 접목한 특별전, ‘장생의 염원, Digital과 色을 입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우리의 한의학 유물인 침통을 기존의 모습이 아닌 과학기술을 접목한 3D콘텐츠와 현대작가가 재해석한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방면의 전문가들도 특별전에 참여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자문을 받아 침에 대한 풍부한 내용을 담았고, 유물 홀로그램을 구현하기 위해 2억 규모의 '2020년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모사업'에 참여, 3D스캔 및 촬영, 데이터 컬러 맵핑 등 3D 디지털데이터 콘텐츠를 구축했다. 또 현대 민화작가들과 초빙, 침통에 새겨진 민화가 의미하는 건강과 장생에 대한 염원을 정교한 작업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켜 가치를 더했다. 이번 기획전의 ‘장생의 염원, Digital과 色을 입다’ 테마는 건강과 장수 치유를 상징하는 침통과 침의 새로운 변신을 의미한다. △3D디지털 데이터 작업을 통한 침통 홀로그램 △현대 민화작가가 재해석한 침통문양 등 침통의 새로운 모습 △침의 의학적 원리 △침의 현대화, 과학화 △일상 속의 의학으로서의 침 등 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웰니스 시설인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마련한 이번 전시는 건강과 문화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특별전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새로운 활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임시 휴관 중이었던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는 지난 1월21일부터 부분적으로 재개관 해 코로나19로 박물관 전시해설 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음성 해설 기기를 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