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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자원 활용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심리회복 ‘지원’익산시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한약자원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 25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원광대 한약학과 정현주 학과장, 전북대 한약자원학과 안병용 학과장·진종식 부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약자원 프로그램의 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현주·안병용 학과장과 진종식 부교수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양,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한약 소재의 장점을 발표했다. 특히 ‘국립 금강청소년디딤센터’ 건립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실시 중인 전북연구원과 함께 각 대학의 연구 역량을 총결집해 익산시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익산시는 국립 청소년디딤센터가 유치될 때까지 지역 청소년들과 학과 재학생들간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수행과 멘토·멘티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정서 안정에 효능이 있는 한약을 소재로 한 약차 등을 활용해 치료·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차 음용 예절 등의 교육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하고 절제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조남우 여성청소년과장은 “익산시는 한약 차 치유, 원예치유, 동물교감치유, 재활승마치유, 명상·요가치유 등 지역자원 연계 특화프로그램이 다양하다”며 “따라서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는 지역인 만큼 청소년디딤센터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의 개원의 중심 연구 방법 및 경험 ‘공유’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임병묵)는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의 후원으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한의 개원의 중심 연구의 최근 동향과 발전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 중심 연구 네트워크’(Practice-Based Research Network, PBRN) 등과 같은 국내·외에서 진행된 개원의 중심의 연구들을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의료서비스 제공이 주로 로컬 개원의 중심으로 구성된 한의계에서는 병원 중심의 임상연구가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어 왔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개원의들이 참여하는 연구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강의 참여자들이 녹화된 영상을 시청하는 방법으로 진행된 가운데 한의계 연구자뿐만 아니라 많은 개원의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호주의 연구자인 Dr Amie Steel(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의 ‘PBRN and ARCCIM’s experience’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한의계 개원의중심연구망(PBRN)의 전망(이향숙·경희대 한의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단의 공익적 임상연구와 개원의의 역할(권수현·한국한의약진흥원) △개원의중심연구망(PBRN) 운영을 통한 연구 사례(김성하·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 CP 적용 평가를 위한 한의의료기관 패널조사 연구(김동수·동신대 한의대)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임병묵 회장은 “근래 한의계에서도 비록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진료현장의 임상 성과를 연구 데이터로 만드는데 관심을 갖는 개원의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또한 병원 중심의 무작위대조군 임상연구가 아닌, 개원가의 임상 성과를 측정해 특정 시술이나 약의 효과를 평가하려는 시도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어 “아직은 생소한 ‘개원의 중심 연구’에 대해 한의계의 이해를 증진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
수원·부천자생한방병원, 진천서 한의 의료봉사 실시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산하 수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윤문식)과 부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왕오호)이 25일 충북 진천군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110명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수원·부천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수원자생한방병원 윤문식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은 의료사각지대인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허리디스크와 퇴행성 무릎 관절염 등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침치료를 실시했다. 이어 각종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건강상담과 함께 한약을 처방했다. 또 치료 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유지를 위한 한약과 한방 파스도 제공했다. 한의 의료봉사 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진료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진료 희망 사전 예약제를 운영해 진행됐다. 또한 의료진들은 예진 및 건강상담 시에도 마스크는 물론 방호복과 의료용 장갑을 착용해 더욱 안전하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아픈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의료봉사를 기다리는 모든 어르신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한방 의료봉사의 범위를 전국 방방곡곡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필홀딩스, 벤처기업 인증…한의치료 과학화 매진주식회사 필홀딩스가 지난 20일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한의학 벤처기업으로서 한 걸음 더 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필홀딩스는 지난해 7월 대전 필한방병원장인 윤제필 대표이사가 한의학의 과학화·세계화를 구현코자 △추나요법 수행이 가능한 견인치료기 △다기능 물리치료용 베드를 이용한 물리치료시스템 △한방재료를 이용한 통증관리 크림 등 다양한 한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설립한 한의학 벤처기업이다. 윤제필 대표이사(사진)는 “대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인재들이 모여 있는 카이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필홀딩스는 카이스트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의학 치료의 과학화 및 신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전 지역이 첨단 바이오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필홀딩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이사는 이어 “융합과 연결이 화두인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한의학을 통한 헬스케어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강화 방안 논의 -
민간차원의 남북교류 협력 사업 활성화민족화해와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출범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 상임의장 이종걸, 이하 민화협)의 제12기 1차 의장단회의가 지난 20일 개최돼 남북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이 민화협의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여해 남북간 화해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금년도 주요 추진 사업 방향을 점검했다. 민화협은 최근 ‘4.27 판문점선언 3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남북여성교류 30주년 기념행사 추진 간담회’, ‘통일정책포럼 정책간담회’,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 Peace Monday’, ‘통일역사기행’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민화협은 이와 더불어 ‘청년 N자 회담’, ‘아세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청소년 통일공감 탐구대회’, ‘제3차 통일정책포럼’, ‘민족화해상 시상’, ‘통일문화축제’, ‘롯데장학재단-민화협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민간차원의 남북교류 협력 사업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홍주의 회장은 “남북간 한의학과 고려의학의 전통의학 교류는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남북 화해와 평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콘텐츠”라며 “비무장지대 남북 한약재 재배단지 조성, 남북 전통의학 공동 학술 세미나 및 의료봉사 실시, 독립유공자 후손 한의진료 등 실질적으로 협력 가능한 분야들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수가협상, 우리에겐 생존의 의미…격차 줄여나갈 것”“많은 격차를 느끼고 있다. 앞으로 힘든 협상을 마지막까지 해나가야 할 것 같다.” 이진호 대한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사진)은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가진 제2차 수가협상 종료 후 가진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단장은 “한의계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한다는 측면이 없었기 때문에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측면이 있다”며 “더불어 여러 통계에서 한의과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추나요법 하나가 건강보험 보장성에 들어갔지만 이마저도 재정추계의 반도 사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호간에 생각하는 수치의 격차가 크게 느껴졌다”는 이 단장은 “구체적인 추가재정소요액(밴드)에 대한 정확한 언급은 없었지만 과거의 사례를 비춰 예상해 볼 때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 통계로 수가협상이 진행돼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역시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번 2차 협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의과 등 요양기관의 어려웠던 점을 가입자들에게 잘 전달해 줬으면 하는 바람과 더불어 그 중에서도 한의의 경우에는 더욱 어려운 측면이 있었고, 손실보상도 없었던 부분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단장은 “현재 서로가 생각하는 격차가 크지만 앞으로의 협상을 통해 좁혀나갈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는 생존의 의미가 달려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수가협상을 준비하면서 통계를 살펴보니 일선 회원들이 얼마나 어렵게 한의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지를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 2만5천 한의사 회원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최대한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군 장병들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해"군 장병들의 의료체계 실태를 파악하고, 군대의 문화적·사회적 요인에 따른 미충족 의료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이하 인권위)는 25일 국가인원위원회 배움터에서 ‘장병 건강권 보장 및 군 의료체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인권위가 실시한 ‘장병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군 의료체계 실태조사’ 발표와 실태조사를 직접 수행했던 연구진들이 현역 장병들이 이용하는 '군 의료 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최영애 위원장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문제, 특히 인권위가 실태조사를 실시했던 군 장병의 건강권, 의료체계 시스템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연구에 참여해 해결방안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인권위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시민사회와 함께 전문영역에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로는 △장병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군 의료체계 실태조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대희 교수) △현역 장병 미충족 의료 특성(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환경연구소 김광묘 연구원) △2020 군 의료체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정책 개선 과제(군인권센터 김형남 사무국장)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가톨릭 의과대학 김대희 교수는 “이번 군 의료체계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4명 중 1명이 군 병원에서 진료도 받지 못하고 부대로 복귀해야 하는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며 “많은 문제들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군대의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아플 때 아프다고 말하기 어렵고, 몸에 이상이 생겨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 등 미충족 의료의 발생 원인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군 장병들에게 미충족 의료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증상이 가볍거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으로 판단 △훈련, 근무로 인해 의료기관에 갈 시간적 여유 부족 △부대 분위기로 인해 아프다고 말하기 어려움 △정해진 외진 일정으로 일정을 맞추기 어려움 등을 꼽았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광묘 연구원은 “미충족 의료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적절히 교육받지 못했거나 의료서비스 이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군대 내에 의료기관을 이용함에 있어 접근을 어렵게 하는 문화적·사회적 조건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2020 군 의료체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총 13개의 장·단기 정책개선과제를 제언했다. 김 사무국장은 단기 개선과제로 △의료 접근성 제고 위한 환자의 업무 공백 대처 방안 마련 △만성질환자 관리 대책 △군병원 진료 대기 시간 단축 △민간병원 이용 시, 본인 부담금 해소 △장병 대상 건강권 교육 패러다임 변화 필요 △군 의료인력 수급 정책 개선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 △정신의학체계 내 자살위험 및 부적응 병사 관리·치료 △병원급 군 의료기관 민간 개방 시범사업 진행 △사회복지제도 내 맞춤형 보훈·보상 제공 등을 제시했으며, 장기 개선과제로는 △1차적 의료 관문 기능 집중 △군 의료 특화 분야 투자 △보훈·보상 관련 권리의 실질적 보상 강화 등을 꼽았다. 한편 한의치료를 통한 군 장병들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체계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정책팀이 현역 한의군의관 45명을 대상으로 군진의학에 대한 인식도에 대한 서면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진한의학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인원이 38명(85%)에 달했다. 이와 함께 국군의무사령부는 매년 군진의학 학술대회를 개최, 침 치료와 같은 한의학을 군진의학으로 활용하는 해외 사례에 대한 자료조사와 연구를 시행해오고 있다. 만성질환, 스트레스 조절 등과 관련한 질환에 한의치료가 군의 실제 의료 상황에 적용될 수 있게 과학적 근거 및 기반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보완 통합의학의 잠재적 이익을 확장해 군진의학의 질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육군 장병들의 수면장애에 대한 한약치료 효과: 전향적 임상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장병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성 불면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된 바 있다. 위 연구를 진행한 2067부대 의무실장 손변우 대위는 현재 군진의학 연구 동향이 ‘공기청정기의 폐렴 예방 효과’, ‘비타민C 섭취와 상기도 감염 예방과의 관계’ 등 장병 복지 및 질병 예방인 것에 착안해 장병 수면 복지에 대한 군진의학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군 장병들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체계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
처방받은 약 중 가장 관심사는 ‘약의 효능’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이 2020년 처방약을 조제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 총 2026명을 대상으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인식과 처방약값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자신이 처방받은 약의 효능에 대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보사연은 최근 3개월 이내에 병·의원을 이용하고 처방약을 조제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 1008명(그룹1)과 현재 처방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사람 1018명(그룹2)을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한 ‘소비자의 처방약값 부담 인식과 저렴한 약 선택 의향’ 보고서(보건정책연구실 박실비아 연구위원, 이나경 전문연구원)를 발표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자신의 처방약과 관련하여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은 약의 효능(그룹1: 85.7%, 그룹2: 90.7%)이었고, 다음으로는 부작용, 가격, 성분명, 제품명, 제조회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처방약에 관하여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사항은 약의 효능(그룹1: 68.5%, 그룹2: 78.1%)이었고, 다음으로는 제품명, 가격, 성분명, 제조회사, 부작용 등의 순이었다. 정보의 갭이 가장 큰 분야는 의약품 부작용 관심이 있다고 답한 비율에 비해 정보를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의 차이가 커서 정보 인식의 갭이 가장 큰 분야는 의약품의 부작용이었고(그룹1: 75.9% vs 25.0%, 그룹2: 84.0% vs 34.9%), 그 외에 가격, 성분명에서도 정보 인식의 갭이 크게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30% 이상(그룹1: 30.4%, 그룹2: 38.8%)은 처방약을 받았을 때 그 약에 관한 정보를 스스로 더 찾아본다고 답했는데, 가장 주요하게 찾아보는 정보원은 인터넷(그룹1: 88.9%, 그룹2: 87.8%)이며, 약 8%의 응답자는 전문가(의사, 간호사, 약사 등)라고 답했다(그룹1: 8.2%, 그룹2: 8.6%). 또한 응답자의 약 80%(그룹1: 81.1%, 그룹2: 77.0%)는 제네릭 의약품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고, 약 85%(그룹1: 86.7%, 그룹2: 82.3%)는 가장 최근에 사용한 처방약에서 제네릭 의약품 여부를 구분하지 못했다. 처방약에서 제네릭 의약품을 구분할 수 있다고 답한 사람들의 구분 방법은 제품명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의사·약사의 설명, 회사명 등이었다. 제네릭 의약품은 최초로 개발된 의약품(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다른 회사에서 제조한 후발 의약품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받아 판매하는 의약품을 말하며. 오리지널 의약품과 성분, 제형, 함량이 동일하지만 제품명과 가격은 다를 수 있다. 처방약값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부담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그룹1: 69.1%, 그룹2: 52.1%). 의사가 자신의 약을 처방할 때 동일한 성분의 약 중에서 가격이 높은 약을 처방하는 것을 선호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동일 성분의 저렴한 약 있다면 사용할 것” 또한 처방받아 사용하던 약이 있다고 할 때 의사가 기존 처방약과 동일한 성분의 더 저렴한 다른 제품을 권한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대다수의 응답자가 더 저렴한 약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그룹1: 91.5%, 그룹2: 85.0%). 처방약에서 저렴한 약에 대한 선호는 의사의 권유가 있을 때 더 높아져, 의학적 지지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방증했다. 또 감기나 통증 같은 단기간 질병 치료를 위한 5일분의 본인부담 약값이 5천 원이라고 가정할 때, 처방 받은 약과 동일한 성분으로 다른 회사의 더 저렴한 제품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그렇게 할 의향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70%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그룹1: 77.9%, 그룹2: 73.0%). 만성적인 질병 치료를 위해 1년 내내 매일 복용해야 하는 처방약값이 한 달에 3만 원이라고 가정할 때, 처방 받은 약과 동일한 성분으로 다른 회사의 더 저렴한 제품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그렇게 할 의향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에서도 80%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그룹1: 86.9%, 그룹2: 80.7%). 저렴한 약 선택해 본부담 낮출 의향 있다 이 같은 조사 결과와 관련,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일반인 열 명 중 일곱 명 이상은 자신이 처방받은 약과 동일한 성분의 저렴한 약을 선택하여 본인부담금을 낮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면서, “건강보장 제도를 운영하고 약품비 상승 문제를 일찍부터 경험한 외국에서는 환자 들에게 저렴한 약 선택 동기를 높여 특허 만료 의약품 시장에서 약가 경쟁을 촉진시키는 정책을 시행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도 환자들이 동일 성분의 저렴한 약을 사용하여 지불 약값을 낮추는 데 관심이 있으며, 환자의 본인부담금 제도를 이용하여 동일 성분 의약품의 약가 경쟁을 촉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서는 특히 처방약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처방약에 대한 정보에 관심이 높았으나 그에 비해 알고 있는 정도는 낮아 정보의 갭이 존재함으로 일반인들이 자신의 처방약에 대해 궁금한 점을 쉽게 찾아보고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원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처방약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처방받은 약과 동일 성분의 더 저렴한 약을 선택하여 약값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기에 처방약값의 본인부담제도에서 동일 성분의 약 중 저렴한 약을 선택할 때 본인부담금을 크게 낮추는 제도를 도입하여 약가 경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한의학연, 반부패·청렴 및 갑질근절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