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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모든 사람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 위해 ‘앞장’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 이진용 원장이 지난 4월 취임한 이후 향후 3년간 한의학연을 이끌 기관운영계획이 최근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됐다. 한의학연이 제시한 경영목표는 ‘KIOM, the N.E.X.T’로, 이는 △우수성과 창출(Nobel) △연구환경 조성(Environment) △국민공감 확대(eXpectation) △세계 속의 한의학(Trust) 등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데 한의학연이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성과목표는 사업관리, 조직 및 인사, 청렴, 보안, 소통, 개방 등의 공통영역과 더불어 한의학연만이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자율영역 분야에서의 성과목표 및 추진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한의학연만의 성과목표 및 추진계획은?이에 따르면 우선 ‘글로벌 연구역량 및 시스템 혁신’ 목표를 위해 글로벌 연구역량 혁신, R&R 고유임무중심 사업구조 개편, 자율과 책임 기반의 R&D 수행체계 고도화 등의 계획이 추진되며, ‘연구집중 환경 고도화, 다함께 3S!’의 목표를 달성키 위해서는 다함께 스마트(Smart) 연구원 가꾸기, 다함께 안전한(Safe) 연구실 만들기, 다함께 건강한(Sound) 연구자 되기 등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이 공감하는 성과 활용·확산’을 위해서는 △열린 협력을 통한 성과 활용·확산 △국민·지역과 함께하는 한의과학 성과 홍보 △국가 한의약 R&D 정책 지원 등이, ‘세계 속 한의학! 글로벌 리더십 강화’ 목표를 위한 추진계획으로는 국제 공동연구 및 연구교류 확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의학연은 기관운영계획 수립에 있어 주안점을 출연연 본연의 역할을 통해 국민·사회의 신뢰를 얻고, 세계를 향해 도전하겠다는 방침 아래 시스템 혁신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스템 혁신·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초점’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기초·원천연구 중심의 주요 사업구조 개편과 4대 연구부 조직체계 전환 및 스타 과학자 양성을 통한 조직·인재 혁신과 더불어 연구 기획·수행 체계 및 프로세스 개선 등의 지원시스템 강화를 통해 연구역량 혁신과 지원체계를 강화해 출연연 본연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 △산·학·연·병 협력 프로그램 △국가 한의학 정책 성과 확산 △국민·지역 중심 연구성과 홍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과 사회의 공감대를 형성, 이를 바탕으로 연구성과에 대한 활용·확산 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세계 Top 그룹과의 공동연구 강화, 침구 등 글로벌 분야로의 전략적 세계화, 글로벌 한의약 R&D 발전위원회 운영 등 국제 공동 연구·교류·협력의 강화를 바탕으로 한의학연이 명실공히 국제공동연구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30년 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도전특히 한의학연은 이같은 기관 운영방향의 궁극적인 목표는 30년 후 노벨상 수준의 우수성과 창출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50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도전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이진용 원장은 “이번에 제시한 기관운영계획은 30년 후 한의학연에서 노벨상 수준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같은 초석을 다지고자 앞으로 3년간 기초·대형 연구에 집중하면서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융합연구과제들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는 한편 동시에 국내외 다양한 연구그룹들과의 융합연구도 진행해 글로벌 연구역량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공감대인 만큼 국가·사회적인 충분한 수요에 만족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의학연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지금까지 한의학이 국민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있어 기여한 부분은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일 것”이라며 “앞으로 한의학연 구성원들이 노벨상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연구에 자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해 나간다면 이같은 목표는 결코 꿈이 아닌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실크로드 지역의 약초자원 ‘한 눈에’순천대학교 박종철 명예교수(바이오한약자원학과)가 고대에 ‘서역’(西域)이라고 부르던 실크로드 지역의 약초를 소개하는 ‘실크로드 지역을 포함하는 중국 인도 동남아의 약초와 식물원’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박 교수가 2013년부터 2019년 초까지 중국, 키르기스스탄의 실크로드 지역과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의 약초를 찾아 촬영한 1137장의 현장 사진과 함께 그곳 자료를 조사해 게재했다. 박 교수는 실크로드 텐산북로의 주요 도시인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와 투르판 그리고 둔황 석굴과 명사산 월아천으로 잘 알려진 간쑤성 둔황에서 발견한 실크로드 약초들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특히 호양나무와의 만남을 약초답사에서 가장 큰 성과물로 꼽은 박 교수는 이 나무의 다양한 모습과 줄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인 ‘수지’(樹脂)의 약용 부위를 200여장의 사진으로 남겨 일부를 소개하는 한편 이 지역의 특산식물인 육종용, 아위, 다화정류, 흑과구기, 창과감초, 설련화, 블랙커런트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 교수는 “이 책에는 우리나라 식약처 의약품 공정서에 실려있지는 않지만 중국약전에는 수재돼 있는 다서암황기, 중치모당귀와 나포마를 찾아 실크로드의 약초사진으로 확보했다”며 “또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간쑤성 특산 약초인 소화당삼, 마화진교, 은시호의 사진도 실크로드 약초의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네루 열대식물원·케랄라산림연구소 식물원·케랄라농업대학교 식물원을 찾아 촬영한 인도 약초와 더불어 스리랑카의 로열 식물원·시타와카 식물원·헤나라트고다 식물원에서 찍은 약용식물, 인도네시아의 보고르 식물원·발리 식물원·치보다스 식물원·보고르농대 식물원·반둥공대 약용식물원 등의 약초도 게재돼 있다. 박 교수는 “아시아 약초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자는 이번에 발간된 책자가 국내 처음”이라며 “약효, 학명 설명과 함께 개인적으로 찾아갈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자 이들 장소의 주소, 홈페이지와 지도도 함께 실었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코로나19 발생률 10만명당 2729명 ‘1위’전국 229개 시군구 중 코로나19 발생률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중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에게 질병관리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코로나19 시군구별 누적발생률(인구 10만명 당) 상위 및 하위 10개 시군구’현황을 보면, 9월 30일 0시 기준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서울 중구가 2729.2명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대구 남구 1693.4명, 서울 종로구 1523.6명, 서울 강남구 1475.6명, 서울 서초구 1265.7명 등으로 코로나19 누적발생률 상위 10곳 중 8곳이 서울시 자치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은 18.9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북 전주시 덕진구였으며 전남 강진군 40.5명, 경남 창원시와 마산 회원구 47.6명, 전남 구례군 50.5명 순으로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사망률은 전북 발생률이 111.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 동구 56.2명, 대구 남구 34.8명, 경북 청도군 33.1명, 대구 중구 31.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확진자의 격리 및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공공에서 부담하는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의료보장으로 코로나19에 선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소득에 따른 코로나19 사망위험의 차이나 건강불평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의 사망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전국 70개 중진료권별로 우수한 장비와 인력을 갖춘 공공병원을 배치해 감염병 대응을 비롯한 지역별 의료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파주 허준 한방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은?파주시 ‘허준 한방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구축 모델’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의약을 체험할 수 있는 ‘허준 체험관’을 중심으로 허준 묘역 성역화, 한방 K-푸드 등을 통해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파주시와 파주시의회가 개최한 허준 한방 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구축 심포지엄‘에서 ‘파주 한방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구축 기본계획’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파주시는 앞서 지난해 9월 ‘허준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윤 교수는 이 자리에서 △허준묘의 성역화 △한방웰니스 체험단지 조성 △한방 K-푸드(약선음식) 특성화 △파주관광 10선(한방웰니스 관광상품) 등을 개발하는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웰니스 광광자원 클러스터 권역을 파주 파평면과 탄현면, 진흥면 일대로 분류했다. 파평면 일대에는 한방 웰니스 체험관 및 약초원을 건립해 허준 선생과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탄현면 일대에는 장단콩과 인삼, 약초 등을 재배한 뒤 약선음식을 개발해 한방 K-푸드 특성화 단지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허준 선생 묘역이 있는 진흥면은 DMZ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민통선을 해제하고, 허준묘 성역화를 통한 한방 의료관광의 정통성을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교수는 “파주 한방웰니스 사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할 한방웰니스협의체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협력을 통해 공익재단 목적으로 설립한 뒤, 사업체 선정 및 관리 업무 등 운영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겨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미디어 신기술 개발로 관람객 어필 이와 함께 경희사이버대 김범정 한방건강관리학과장은 허준 한방관광자원 콘텐츠와 프로그램 정착 방안을 두고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과 3D 스캐닝, 한의사 AI,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체험을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자”고 제시했다. 이를 테면 오장육부를 테마로 한 5개의 테마 체험관에서는 터치월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구현해 누구나 손쉽게 우리 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사상체질진단관’에서는 AR과 3D 스캐닝을 활용해 관람객들의 체질을 진단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현하도록 하자는 게 윤 교수의 설명. 또 ‘VR한의진료체험관’에서는 한의사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관람객이 마치 혜민서에서 직접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또 김 교수는 한방 K-푸드 특성화와 관련해서도 “파주시 재배 약물과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는 약재들을 활용해 각 세대별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자”고 덧붙였다. 파주시 특화작물 재배 지원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한의약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파주 한방자원 기반 조성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백유상 정책본부장은 “진흥원은 한약재에 대한 종자은행 구축과 약초 재배 기술, GMP시설 등을 갖춰놓고 한약 제품화·산업화 프로세스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며 “그런 만큼 파주 인삼 외에도 특화작물의 재배, 가공, 유통, 산업화까지 전 단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흥원이 현재 강원 인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남북 교류 협력 사업 모델과 같이 북측 접경지역에 대한 농지를 개발하고, 거기서 나오는 생산물로 서로 수익을 내는 부분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 권기태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파주시청 내 한방웰니스사업을 전담할 전담부서 설치와 전담 공무원 채용을 제시했다. 전담부서와 전담 인력을 통해 의료관광산업의 핵심 요소인 상품 개발과 홍보 정책의 수립, 전문가 양성을 정부-의료기관-관광사업체간 적극적인 공조로 풀어나가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권 부회장은 ““파주시의 경우 공무원 상위직 비율이 5.7%로 타 지자체 평균(6.3%)보다 낮아 여유가 있다”며 “공무원 직제개정을 통해서 한의사나 한약사 등을 과장급 이상으로 특별 채용해 한방 의료산업을 전담할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제주한의사회, 재일제주인 1세대에 성금 기탁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이상기)가 오사카한의의료봉사단(단장 현경철)과 함께 재일제주인 1세대를 위한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와 오사카한의의료봉사단 단원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생계비와 위문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최근 정방한의원과 솔담한방병원에서 각각 개최됐으며 솔담한방병원 차원에서의 기부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상기 제주한의사회장은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렵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주신 재일제주인 1세대 어르신들 덕에 오늘날의 제주가 있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이 큰 요즘, 재일제주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경철 단장(제주한의사회 수석부회장 겸 솔담한방병원장)은 "일본을 오가며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옛날 제주를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셨던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이 떠오를 때가 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어려운 상황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려웠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10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지난달까지 진행했다. 특별모금으로 조성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아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활이 어려운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생계비와 위문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
직장인 63.4%, “위드코로나 찬성해”[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지침 변경을 검토하는 가운데, 직장인 3천 명 중 과반이 넘는 63.4%가 위드코로나(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이 아닌 공존을 준비하는 개념)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실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의뢰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직장인 3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대책 긴급점검」 설문을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서 ‘최근 정부는 10월 말부터 위드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귀하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에 위드코로나를 이미 시행했어야(38.0%) 한다는 응답과 백신접종이 충분히 진행됐으므로 적절한 계획(25.4%)이라는 응답이 63.4%를 차지해 과반이 넘는 직장인들이 위드코로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감염자 수가 훨씬 줄어든 이후에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은 21.9%, 코로나 종식까지 거리두기 정책이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은 12.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로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위드코로나를 시행했을 때 가장 우려되는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국민경각심 저하로 인한 감염자 폭등(35.1%) △감염자 치료를 위한 의료인력 및 병상 부족(22.4%) △돌파감염 증가로 인한 바이러스 발생가능성 증가(19.7%) 등을 꼽았다. ◇‘자녀 접종에는 신중’ 45.9%, ‘접종시키겠다’는 22.6% 한편, 정부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연령 확대를 예고한 상황에서 ‘자녀에게 백신을 접종시키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절반 가까운 응답자(45.9%)가 상황을 지켜보거나 절대 접종시키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적극적으로 접종시키겠다’는 의견은 22.6%가 나왔고, ‘본인이 원할 경우 접종시키겠다’는 의견은 29.1%, ‘잘 모르겠다’는 2.4%로 나타났다. 청소년 대상 백신접종과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점은 ‘백신접종 후 발생하는 의학적부작용’이 72.9%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반면 ‘면역력 형성 등 충분한 효과가 검증되지 않아서’라는 응답은 8.4%, ‘백신접종 선택여부에 따른 학교 내 차별’은 5.3%로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을 보였다. 특히 체력저하, 집중력부족 등 악영향은 2.3%에 불과했는데, 학습능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학부모 특성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백신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동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백신 미접종자에게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백신패스 도입에 대해서는 조속히 도입돼야 한다는 응답이 4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청소년 접종이 완료된 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17.8%로 나타나 우호적 답변이 64.4%에 달했다. 다만, 명시적으로 도입에 반대하는 입장도 30.2%로 적지 않았다. 이와 관련 전봉민 의원은 “국민은 대체로 백신패스 등 위드코로나로의 방역지침 변경에 동의하면서도 청소년 자녀들에 대한 백신접종에 대해서는 유보적이고 신중한 입장”이라며 “청소년 대상 접종에 대한 해외 임상결과 사례를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백신패스에 대해서도 예기치 못한 정책부작용이나 역차별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국민안심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
국시원, 2021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Q&A 자료집 간행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2021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Q&A 자료집을 간행했다. 5일 국시원에 따르면 이번 자료집은 필기시험 전과 시험중, 시험 후 궁금증과 직종별 실기시험 유의사항, 컴퓨터시험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국시원은 보건의료 직종 응시생들의 수험 준비를 돕기 위해 이번 자료집을 제작했다”며 “시험을 치르는 예비 보건의료인들에게 알찬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익산시보건소, 비대면 한의순회진료 ‘운영’익산시보건소가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주민의 의료비 부담 감소를 위해 비대면 한방순회진료를 운영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지역의 50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비대면 한방순회진료는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의약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순회 진료는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9개 진료소 및 경로당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 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기존에는 한의진료, 침·뜸 시술, 개인별 건강상담 등의 대면서비스도 제공됐지만,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축소 운영되고 있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현 상황이 완화되는 대로 한방순회진료 업무 회복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한방순회진료를 통해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식품발 ‘아나필락시스’ 20세 미만 환자 크게 늘어[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최근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등으로 널리 알려진 ‘아나필락시스’가 식품에 포함돼 이를 섭취한 소아·청소년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시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음식의 유해작용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진료를 받은 0~9세 환자가 지난 2011년에 비해 409.4% 증가했으며, 10~19세 환자는 1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나필락시스’는 외부에서 들어온 항원에 대해 매우 심각하고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 쇼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음식, 약물, 곤충 등으로 다양한 편이지만, 소아·청소년의 경우 ‘식품’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질병관리본부 연구용역(국내 아나필락시스 발생 및 재발 양상과 위험요인 조사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6개 대형 병원 등에서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아나필락시스’ 증상으로 진료받은 생후 2개월~84세 환자 558명을 분석한 결과, 증상자의 60%(335명)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이었고,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의 ‘아나필락시스’ 원인 가운데 84.8%(284명)가 식품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아청소년의 식품 유발성 ‘아나필락시스’ 284건 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한 원인 식품은 계란(25.4%)였고, △우유(18.0%) △호두(9.5%) △기타 견과류(8.1%) △밀(8.1%) △땅콩(4.9%) △키위(4.2%) △메밀(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국가건강검진(일반건강검진, 영유아건강검진)에는 ‘알레르기 검진’이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7년 5월 영유아건강검진 내 알레르기 검진 항목 도입의 타당성에 대해 관련 학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건강검진에 알레르기 검사 도입은 근거 및 타당성이 부족하고 알레르기 검진으로 과잉 진료를 유도하는 등 불필요한 예산 소요’가 우려되지만, ‘관련 연구와 시범사업을 거쳐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문진을 도입하는 방안은 고려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이처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음식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수진 사례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에서 ‘알레르기 검진’을 영유아검진 등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정춘숙 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소아·청소년의 음식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수진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며 “소아·청소년의 추가 피해를 예방키 위해 영유아검진 등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알레르기 검진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분당미소로한의원, 분당차병원·분당제생병원과 의료 협약분당미소로한의원이 최근 분당차병원 및 분당제생병원과 진료협력 및 연구교류를 위한 의료 협약 체결을 맺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방역 수칙에 따라 이번 협약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분당미소로한의원은 분당차병원과 건강 정보 및 자료 제공에 상호 협조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목표로 협약 체결을 맺었다. 분당제생병원과는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 지원함으로써 국민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분당미소로한의원 조용훈 원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서로가 발전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당미소로한의원은 1:1 전담 진료제를 통해 사마귀, 아토피, 건선, 습진, 한포진, 지루성피부염, 두드러기, 다한증 등 피부질환과 비염, 축농증, 중이염 등 호흡기 질환을 진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