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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선물하는 건강한 한방(韓方)’···한의약 웰니스 박람회 성료‘제2회 제주 한의약 웰니스 전시체험 박람회’가 11·12일 양일에 걸쳐 제주복합체육관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주가 선물하는 건강한 한방(韓方)’을 주제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 주관, 제주도한의사회(회장 현경철·이하 제주지부) 후원 및 진료 참여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제주 한의약과 웰니스(Wellness)의 융복합 가치를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고독한 현대사회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 및 신체적·정서적 치유라는 새로운 연대와 공감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됐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건강함은 물론 정신적 건강함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찾아가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 송민호 원장은 “오랜 전통의 한의약에서는 몸과 마음이 행복함에 이르는 ‘웰니스’를 ‘양생의 길’이라고 부르며, 그동안 사상체질과 형상 의학을 통해 음식과 운동 및 정서적 영역까지 고려, 치료와 관리를 병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송 원장은 이어 “코로나19가 한창일 시기 전 국민의 몸과 마음의 안식처였던 제주도에서 펼치는 웰니스 행사는 가장 시의적절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영역”이라면서 “건강과 행복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가 추구하는 목표로, 이번 박람회가 건강한 생활의 길을 찾아 나가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는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식, 격려사에 이어 모두가 함께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부터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활 댄스 경연대회도 펼쳐졌다. 11일 전시관에는 도민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다양한 한의약 자원을 소개하고, 관련 상담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민 대상 공공 한의진료 및 상담 △제주 한의약자원 전시 △제주 향토 약선음식 전시 및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제주지부가 맡아 진행한 ‘도민 대상 공공 한의진료 및 상담 부스’에서는 김지훈 원장(토마토 요양병원), 장영근 원장(영도한의원), 박인수 원장(제주사랑한의원), 박은영·김혜현 과장(제주의료원), 홍상철 원장(홍한의원)이 참여, 오전·오후로 나눠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화계·순환계·근골격계 질환 등에 대한 건강 상담과 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존에서는 현대인의 고립감과 외로움을 한의약을 통해 치유하도록 하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바른 걷기, 체형 교정 및 요가 체험 △초음파 기기 및 한의약 의료기기 체험 △스트레스 지수 측정, 뇌파 검사 체험 △한약재 활용 향낭, 비누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 및 친환경 플로깅 △AI 진단을 통한 체질별 한방차 시음 △나와 가족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발달장애인 및 돌봄가족 웰니스 힐링체험 △흙 놀이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건강 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2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사랑 나눔 한의 진료 봉사’에서는 제주지부 의료봉사단이 발달장애인 및 돌봄가족을 대상으로 한의 공공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으로는 제주지부 강준혁 수석부회장·양윤영 홍보이사, 김수오 원장(늘푸른경희한의원), 장영근 원장(영도한의원), 홍상철 원장(홍한의원)이 참여해 도내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및 한약 지원을 실시했다. 현경철 회장은 “장애인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변비 증상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 봉사를 통해 한의약으로 도움을 드리고, 지금까지의 사업을 기반으로 다져진 한의약 진료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제주도내 취약 계층을 위한 한의 공공의료 기반을 마련코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제주도한의사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제주안전교육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원광대 한의과대학, 원광대 한방병원 등이 후원했다. -
의성군,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운영경북 의성군 춘산면이 가을철 과수 농사로 인해 중단됐던 ‘한걸음 더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걸음 더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주치의’ 사업은 보건지소와 보건복지팀이 협업해 △한의진료 및 침 시술 △만성질환(고혈압·당뇨·뇌졸중) 보건교육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사 △치매조기선별검사 등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8일 춘산면은 금오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소리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뇌졸중 예방교육과 침 시술, 관절염 증상 완화를 위한 온열요법(파라핀 치료), 바른 자세 교정을 위한 스트레칭 등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계절이 바뀌어 찬 바람이 부니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의 관절이 뻣뻣한 증상을 느꼈는데 직접 찾아와서 치료를 해주니 관절염이 다 나은 것처럼 시원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용석 춘산면장은 “가을철 과수 농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고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 그동안 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직접 찾아가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지역 내 중학생 대상 ‘월경통 예방교실’ 운영충주시가 신체적·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월경통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한의약적 예방방법을 전달키 위해 ‘월경통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학적 관점으로 보는 월경통의 원인 △청소년기 남녀의 성장 차이 △월경통 완화를 위한 생활습관 및 건강지압법 등의 한의사의 강의와 수지침을 이용한 혈자리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월경통과 생리불순의 경우 단순한 학업 스트레스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지만,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흔히 느낀다”며 “청소년기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난임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혜경 검진팀장은 “월경통 예방교실을 통해 청소년기 여학생들이 월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해 주체적인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원광대 한방병원, 中 서주의과대학 초청 팸투어 시행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지난 13일 중국 서주의과대학 관계자를 초청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서주의과대학은 2016년 원광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상호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서주의과대학 부총장, 제1임상대학 상무부학장, 생명과학대학 부학장, 평생교육학원 원장, 국제합작 및 교류처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단은 원광대 한방병원의 원광프리미엄 한약과 원광대 한방병원이 ㈜마인드레이와 함께 진행 중인 국내외 한의학 및 통합의학 교육·연구·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의학 관련 국제교류 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와 관련 이정한 병원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원광대 한방병원의 의료 기술 및 시스템과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의학 세계화 선두기관으로 다양한 모범사례를 제시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올해 상반기 진료비, 한의원 8.13%·한방병원 23.68% 증가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최근 ‘2023년 상반기 진료비 통계지표(심사일 기준)’ 자료를 공개한 가운데 한의의료기관의 요양급여는 1조6850억원(한의원 1조3465억원·한방병원 3385억원)으로 나타났다. 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의료보장별 심사실적은 8.1억건이 심사돼 전년 동반기 대비 5.59% 증가했으며, 심사금액은 64조3000억원으로 12.25%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건강보험 진료비 57조2812억원(12.62% 증가) △의료급여 진료비 5조5284억원(10.14% 증가) △보훈 진료비 2200억원(11.45% 증가) △자동차보험 진료비 1조2520억원(5.71% 증가)이었다. 이 중 건강보험 심사실적을 살펴보면 총 57조2812억원 가운데 입원 요양급여비용 20조8988억원(24.05% 증가), 외래 요양급여비용 24조9669억원(5.48% 증가), 약국 요양급여비용 11조4156억원(10.32% 증가)으로 나타났다. 이를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한의원은 1조3465억원(입원 156억원·외래 1조3309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반기와 비교해 8.13% 증가했으며, 내원일수의 경우에는 42,257천일에서 43,405천일로 2.72% 늘었다.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3385억원(입원 2660억원·외래 725억원)으로 전년 동반기 대비 23.68% 증가하는 한편 내원일수도 3,565천일에서 3,950천일로 10.80% 늘었다. 타 요양기관 종별의 진료비 현황은 △상급종합병원 12조2680억원(52.17% 증가) △종합병원 9조242억원(1.90% 증가) △병원 4조6366억원(0.48% 증가) △요양병원 3조1096억원(3.81% 감소) △의원 12조2022억원(5.81% 증가) △치과병원 1757억원(10.16% 증가) △치과의원 2조7013억원(8.80% 증가) △보건기관 등 631억원(7.31% 증가) 등이었다. 또한 요양기관 종별 청구기관 수 현황을 살펴보면 한의원은 1만4576개소로 전년 동반기 대비 1.52% 증가했고, 한방병원은 18.35% 증가한 574개소로 나타났다. 더불어 타 종별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45개소(증감 없음), 종합병원 340개소(3.34% 증가), 병원 1456개소(4.60% 증가), 요양병원 1706개소(0.47% 감소), 의원 3만3800개소(5.27% 증가), 치과병원 244개소(3.83% 증가), 치과의원 1만9045개소(2.69% 증가), 보건기관 등 3431개소(4.67% 증가), 약국 2만3913개소(4.56% 증가)였다. 이와 함께 올해 상분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입원의 경우 U07의 응급사용(코로나), 노년백내장,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에 대한 특수선별검사(코로나) 순이었고, 외래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급성 기관지염,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순이었다. 입원 다발생 질병 중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질병은 상세불명의 병원체의 폐렴으로 ‘22년 상분기 262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4316억원으로 64.58% 증가했으며, 외래 다발생 질병의 경우에는 급성기관지염이 3650억원에서 5587억원으로 53.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 요양급여비용은 24조6236억원으로 전년 동반기 대비 16.57% 늘어난 가운데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입원 요양급여비용 11조1229억원(25.33% 증가), 외래 요양급여비용 8조5113억원(10.98% 증가), 약국 요양급여비용 4조9894억원(8.95% 증가)이었다. 65세 이상 다발생 질병 1위는 입원은 노년백내장(13만1251명), 외래의 경우에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305만4146명)으로 나타나는 한편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질병은 입원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8550억원), 외래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2909억원)이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1조2520억원으로 전년 동반기와 비교해 5.71% 증가한 가운데 입원진료비는 6009억원(0.32% 감소), 외래진료비는 6511억원(11.97% 증가)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를 세부적으로 보면 한의원은 3439억7500만원(4.62% 감소), 한방병원은 4207억600만원(17.41% 증가)으로 나타났으며, 그밖에 상급종합병원 892억1200만원(8.03% 증가), 종합병원 1443억1400만원(9.43% 증가), 병원 1100억5600만원(1.48% 증가), 요양병원 298억5600만원(1.74% 증가), 정신병원 4억8700만원(25.59% 증가), 의원 1111억1400만원(0.48% 증가), 치과병원 7억6000만원(13.96% 증가), 치과의원 14억9300만원(2.10% 증가), 보건의료원 4400만원(53.85% 증가) 등이었다. -
정준택 인천지부장, 마약 근절 ‘NO EXIT’ 캠페인 동참인천광역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이 지난 8일 마약 근절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대국민 대상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본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정준택 회장은 “마약은 사용하는 개인만이 아니라 가족 그리고 사회에 피해를 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인천시한의사회는 불법마약류 근절과 건강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택 회장은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인천 계양구한의사회 황병태 회장과 부평구한의사회 정양식 회장을 지목했다. -
정읍시보건소, ‘아름다운 4060 갱년기교실’ 성료정읍시보건소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9주 동안 갱년기 증상의 예방과 개선에 관심이 있는 40~60대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름다운 4060 갱년기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갱년기 증상은 주로 40~60대의 60~80%가 경험하며, 만성질환과 우울증 등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증상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순환·건강체조 △우울감 회복·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1:1 맞춤형 한의약 상담 및 진료 등 한의약적 접근을 통한 갱년기 증상 개선에 힘써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년 세대가 신체적·정신적 위기를 건강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건강한 중년, 건강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거동불편 노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확대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정에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노후(Aging In Place)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하나의 팀을 구성해 매월 어르신 댁으로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준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결국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1차 시범사업은 2022년 12월부터 시작되어 현재 28개소가 운영 중이다. 내년 2차 시범사업에는 제3차 장기요양 기본계획에 따라 2027년 전체 시군구에 설치한다는 계획 아래 100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도 확대하여 기존 장기요양 1~4등급이었던 대상에 5등급, 인지지원 등급까지도 포함해 치매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가정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1차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28개 기관이 참여하여 ’23.9월 기준 199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80% 이상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전체 신청자 중 41.6%가 장기요양 1·2등급자로 등급별 인원을 고려했을 때 중증, 거동 불편자에게 우선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서비스의 주요 신청 이유는 ①만성병·통증 관리 ②시·청력 감소, 낙상, 섬망 등 노인병 증후군 발생 ③복용약 조절 순으로, 급성기보다는 만성기 관리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시범사업 공모 기간은 15일(수)부터 12월 8일(금)까지이며,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팀을 구성하여, 의사 월 1회·간호사 월 2회의 가정 방문, 사회복지사를 통한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후 12월 8일(금)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제출서류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제출된 시범사업 운영계획, 관련 사업 참여 경험, 지역별 분포 등을 고려하여 기관을 선정하고, 선정된 지자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세부 지침 및 참여 의료기관의 상세 역할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
“분절된 통합재가서비스를 복합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 모색”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형 의원(국민의힘)과 한국주야간보호협회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통합재가서비스 제도의 성과와 발전과제 정책 토론회’에서 수급자의 다양한 수요가 충족될 수 있도록 분절된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통합재가서비스’란 하나의 기관(주야간보호 기반)에서 5종의 재가서비스(△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단기보호)를 전문 인력이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총 3차례의 시범사업 및 1차 예비사업을 거쳐 올해 말까지 2차 예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최재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현행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은 노인 등 장기요양수급자에게 가정에서 보험금을 받는 재가급여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수급자와 그 가족의 욕구 및 선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범위 안에서 적정하게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지난해 12월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용현황을 보면 78% 이상의 수급자가 한 가지 종류의 급여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약 75%가 방문요양만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서 충분하고 다양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재가서비스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앞서 지난 9월 통합재가서비스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재가 수급자가 심신상태, 생활환경, 돌봄가족의 욕구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장기요양기관에는 가산 지급 등을 통해 포괄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날 이정석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정책연구센터장은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 발전 방향’을 주제로한 발표를 통해 재가서비스 공급체계를 다양한 재가급여를 복합 제공하는 기관 중심으로 재편하고, 사업참여 가산이 포함된 월정액 수가를 마련할 것을 제언했다. 이 센터장은 “지난 통합재가서비스 재가급여 시범사업 및 예비사업을 추진한 결과 월정액 수가 및 복수 기관 간 연계형 모델의 검증, 방문요양 1일 다 횟수 방문 등 수급자 욕구 충족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 등 소정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월 한도액과 동일한 월정액과 월정액 산정에 따른 본인 부담금 상향으로 인해 수급자 선택 기피 문제, 기관 사례관리 업무 등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급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목표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집행한 ‘통합재가서비스 예비사업Ⅱ’에서는 △원하는 시간, 장소에 맞춘 서비스 제공을 통한 ‘Care-mix’ 실현 △월정액 수가를 통한 기관의 서비스 제공 자율성, 책임성 부여 및 안정적 기관운영 기반 마련 △개별적 욕구 및 상태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케어매니티먼트 운영 △월급제 요양보호사 배치를 통한 전문적 수시 대응인력 확보 및 인력 처우 개선을 목표로 시행했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서비스 제공 기관의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재가기관 시설기준 변경(단기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에 한해 침실 설치) △주·야간보호 미이용일 급여비용 신설 △단기보호서비스 1일 산정기준 변경(0시~24시) △정원초과 감액 특례를 삭제하도록 개정했다.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정책연구센터가 참여 이용자·가족(2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통합재가서비스 운영 평가(2022년)’ 결과에 따르면 84.0%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선 ‘가족 돌봄의 부담을 덜어준다’, ‘어르신 욕구에 맞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등으로 응답했으며, 만족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서비스 제공 전문성 부족’ 등을 꼽았다. 종사자(273명)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56.0%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선 ‘어르신에게 도움된다’, ‘케어 전문성 향상’ 등을 꼽았으며,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는 ‘행정업무 부담 증가’, ‘서비스 증가에 따른 업무부담 증가’ 등을 지적했다. 이에 이 센터장은 이용자 중심의 통합재가서비스를 위한 향후 정책과제로 △수급자와 가족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인식 개선 △기관 단위 수급자 사례관리 강화 △전문 인력 확보 △근거에 기반한 업무지침 개발과 보급 △재가생활 지속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 △사업에 대한 체계적 효과 평가를 꼽았다. 이를 위해 이 센터장은 “재가서비스 공급체계를 방문요양 편중의 단일급여 제공기관에서 다양한 재가급여를 복합 제공하는 기관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면서 “사업참여 가산이 포함된 월정액 수가를 통해 기관의 보편적 서비스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기관 운영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진수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김선희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춘 서비스 제공은 매우 바람직한 방법”이라며 “한 기관에서 다학제 팀워크 체계에 기반해 수급자에게 필요한 재가서비스를 혼합 제공하고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방안이 필요한데 방문간호 기반형 통합재가서비스 모델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요양복지학과 교수는 ‘일본 지역 포괄케어 시스템 추진의 시사점’이라는 발표를 통해 통합재가서비스제도의 과제와 비전을 밝히면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개발로 사업자를 유도하고, 이용자를 확보해야 하며, 지역공생을 위한 다양한 운영 주체의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면서 △정기 순회, 24시간 대응형 방문요양·간호 △예방-재활-치매-완화의 연계 △주거와 케어의 분리 등을 제안했다. 남현주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내에 있는 재가급여의 종류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장기요양 대상자의 자립성과 잔존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가급여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장기요양 자체가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정부 제공 사항부터 자료 제공 등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과정에서 사회서비스가 분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상지대 한의대, 2023 학술제 ‘성료’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홍철희)은 지난 9일 교내 본관 5층 강당에서 한의과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상지한의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논문·스터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의 시상식 및 발표와 더불어 신재안 자윤한의원 대표원장의 ‘임상 환자 케이스를 바탕으로 한 부인과 질환에 대한 이해’, 이상훈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의 ‘변증의 생물학적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홍철희 학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늦은 시간에도 학술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다”면서 “강의 시간에 들을 수 없는 내용의 배울 것이 많은 강연인 만큼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제의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대상: 낙원상가(심재용, 경규남, 문철희, 안지윤) - 네트워크 약리학을 통한 大黃의 항비만 효능 및 작용기전 예측 연구 △스터디 부문: 진진(양희준, 고민재, 송시현, 이연화) - 본초학과 상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