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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환원 체계 구축[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15일 명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현숙)을 찾아 지역사회 돌봄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심평원은 사무공간에서 배출되는 분리수거 가능한 폐지 등 재활용품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의 ‘온마을마켓 사업’ 운영 효율을 높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의 ‘온마을마켓’은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대나무 칫솔, 천연수세미 등 친환경‧폐자원 순환 물품을 제공해 오고 있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향후 심평원의 협력으로 마련된 수익금을 마켓물품 구매비용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돌봄과 폐자원 순환을 더욱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한정 심평원 안전경영실장은 “심평원은 앞으로도 전 직원의 참여를 통해 ESG경영 실천과 재활용품에 대한 분리수거를 더욱 철저히 준수해 환경보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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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한의사회,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쌀’ 300kg 기부[한의신문] 전북 완주군한의사회(회장 송기율)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보건소에 ‘사랑의 쌀’ 300kg을 기부했다. 완주군한의사회는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지난 25년 동안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송기율 회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쌀은 완주군보건소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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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한의신문]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박은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파주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안’이 지난 14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박은주 의원이 지난해 12월 대표발의한 것으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의 건강 증진과 출산 성공률 제고를 위한 한의난임치료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명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 대상 확대(사실혼 관계 부부 포함) △한약 투여 등 치료비 지원 △한의난임치료 상담·교육·홍보 등 난임 극복을 위한 종합적 지원사업이 추진되도록 했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제4조(지원대상)에 파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부부(사실상 혼인관계 포함) 중 난임 진단을 받은 남성·여성을 대상자로 명시했으며, 제5조(지원내용)를 통해 파주시장이 예산 범위에서 한의난임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제6조(사업)를 통해 시장이 난임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해 △침 치료, 한약 투여 등 한의약 지원 △한의난임치료 상담·교육·홍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박은주 의원은 “난임 문제는 단순한 건강 문제를 넘어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져 출산을 포기하게 만드는 중대한 사회적 요인”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난임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희망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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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아나토미(3판 개정)[한의신문] 요가 부문 베스트셀러인 『요가 아나토미』(도서출판 푸른솔)는 초판과 2판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100만부 이상 판매되었고, 27개국 언어로 번역됐다. 『요가 아나토미』는 해부학, 운동학, 생리학 시각으로 바라본 요가 아사나(자세, 움직임, 호흡 수행)에 대한 책으로 호흡에서부터 선 자세, 전도 자세에 이르기까지, 특정 근육이 관절의 움직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자세의 변경이 어떻게 효과를 향상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척추, 호흡 및 체위가 어떻게 모두 근본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3판에는 ‘아나토미 스토리’, ‘신경계’에 관한 챕터가 새로 추가되었고, 컬러 해부 그림과 심층적인 정보가 이전 판보다 더 많이 담겨져 있어 요가 입문자뿐 아니라 오랜 기간 요가 수련을 해 온 이들에게 새로운 관점에서 각각의 요가 동작을 보여주는 매우 귀중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요가 자세를 잡아가는 방법을 들여다본다 『요가 아나토미』가 여타의 요가 관련 책들과 구별되는 것은 특정 자세로 있는 방법을 뛰어넘어 시작 자세에서부터 최종 자세를 잡아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는 점에 있다. 또한 호흡으로부터 선 자세, 팔로 지지한 자세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근육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세의 변경이 어떻게 효과를 증진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는지, 또한 척추, 호흡 및 체위가 어떻게 근본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하며, 각각의 아사나를 관절 동작, 근육 작용, 지침, 지도지침, 호흡 등으로 간결하게 나눠 소개하고 있다. 새로운 챕터 추가, 내용 업데이트 및 확장 (118페이지 증보) 이번 3판에는 기존 2판에 비해 책의 분량이 118페이지나 늘어났다. ‘아나토미 스토리’와 ‘요가와 관련이 깊은 신경계의 핵심적인 구조와 기능’에 관한 2개의 챕터가 새로이 추가되었고, 움직임, 티칭, 해부학, 척추와 호흡, 요가와 철학에 대한 내용이 업데이트, 확장 되었다. 또한 전체적인 내용과 디자인이 보다 섬세하고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27개 언어로 번역돼 100만부 이상 판매, 요가 수행자의 필수 교재 『요가 아나토미』는 2007년 초판 발간 이후 27개 언어로 번역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이다. 저자들은 “우리는 이번에 출간된 『요가 아나토미』 3판이 요가와 기타 모든 형태의 건강 운동에 종사하는 수행자와 지도자에게 계속해서 유용한 교재가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하며, 특히 지금까지 『요가 아나토미』가 “요가 지도자들의 교육에 표준 교재로 채택”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에콜스 요가(KHECOLS Yoga) 창시자인 원정혜 박사는 『요가 아나토미』는 “요가 동작을 할 때, 호흡, 근육 및 관절 움직임과 관련한 해부구조를 엑스레이 필름 보듯 투영해서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라며, “요가를 통해 체계적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려 수행의 밝은 길로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분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 차 CHAPTER 1 해부학 이야기 ANATOMY AS A STORY CHAPTER 2 골격계 SKELETAL SYSTEM CHAPTER 3 근육계 MUSCULAR SYSTEM CHAPTER 4 신경계 NERVOUS SYSTEM CHAPTER 5 요가와 척추 YOGA AND THE SPINE CHAPTER 6 호흡의 역동성 DYNAMICS OF BREATHING CHAPTER 7 아사나의 내부 INSIDE THE ASANA CHAPTER 8 선 자세 STANDING POSES CHAPTER 9 앉은 자세 SITTING POSES CHAPTER 10 무릎 꿇은 자세 KNEELING POSES CHAPTER 11 바로 누운 자세 SUPINE POSES CHAPTER 12 엎드려 누운 자세 PRONE POSES CHAPTER 13 팔로 지지한 자세 ARM SUPPORT POSES 저 자 레슬리 카미노프 레슬리 카미노프(Leslie Kaminoff)는 요가 교육자로, 치유 요가를 맞춤형 호흡중심 요가로 응용하는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 중 한 분인 데시카차르(T.K.V. Desikachar)의 요가 전통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그는 요가, 움직임 및 체화(embodiment) 공동체에 대한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인 브리딩 프로젝트(Breathing Project)의 설립자이다. 카미노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요가 전문가로 요가와 호흡 해부학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 왔으며, 요가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요 요가 협회 및 학교를 위해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또한 그는 국제 요가 콘퍼런스 창립 및 관련 학회의 결성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요가 지도자와 요가 치료사에 대한 인증 기준과 관련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카미노프는 매우 권위 있는 요가 블로그인 e-Sutra를 개설하였으며, 대단한 성공을 거둔 온라인 강좌인 yogaanatomy.net을 포함해 많은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였다. 에이미 매튜스 에이미 매튜스(Amy Matthews)는 1994년 이래로 미국과 해외에서 움직임에 관한 워크숍과 강좌를 진행해왔다. 그는 경험 해부학, 운동학, 발생학 및 발달 움직임을 교육학, 교육철학 및 움직임 수행에 대한 탐구와 통합한 소매틱(somatic) 인증 프로그램을 여러 대학 및 스튜디오에서 가르치고 있다. 에이미는 바디마인드 센터링(Body-Mind Centering) 지도자, 유아 발달 움직임 교육자, 공인 움직임 분석가, 움직임 치료사이자 요가 지도자이다. 그는 세라 바나비와 공동으로 베이비즈 프로젝트(Babies Project)를 설립하였으며, 레슬리 카미노프와 함께 브리딩 프로젝트의 고등 연구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역 자 한유창 한의학박사로 상지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와 도담한의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한방병원에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문학석사), 상지대학교 한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였다(한의학박사). 역서로 『필라테스 운다 체어』 『임상경혈단면해부도해』가 있으며, 공역서로 『필라테스 아나토미』 『요가 아나토미』 『스트레칭 아나토미』 『골프 아나토미』 『수영 아나토미』 『사이클링 아나토미』 『축구 아나토미』 『달리기 아나토미』 『댄스 아나토미』 『요가 피지올로지』 등이 있다. 이종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재활의학과 전문의, 한국도핑방지위원회 TUE 심사위원, 경륜경정 TUE 심사위원, KBO 도핑자문위원, 대한보디빌딩협회 도핑방지위원장이다. 경희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태릉선수촌 의무실장, 아틀란타 · 시드니 올림픽 한국선수단 주치의, 대한체육회 의무분과위원,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 KBO(한국야구위원회) 반도핑위원회 위원장, 평창 올림픽 의무전문위원을 역임하였다. 공저서로 『물리의학과 재활』이 있으며, 공역서로 『근육평가를 통한 자세교정 및 통증치료』 『요가 아나토미』 『스트레칭 아나토미』 『사이클링 아나토미』 『골프 아나토미』 『수영 아나토미』 『댄스 아나토미』 등이 있다. 오재근 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관리학과 교수이며,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명예회장, 아시아배구연맹 의무위원장, 대한배구협회 의무위원, 대학골프연맹 수석부회장이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한의학박사), 고려대학교 체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이학박사).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 방콕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주치의, 대한체육회 의무분과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운동 동의보감』이 있으며, 공저서로 『스포츠의학』 『스포츠한의학개론』 『체육인체해부학』 『운동생화학』 등이 있다. 공역서로 『필라테스 아나토미』 『스트레칭 아나토미』 『요가 아나토미』 『골프 아나토미』 『수영 아나토미』 『무술 아나토미』 『축구 아나토미』 『보디웨이트 트레이닝 아나토미』 『사이클링 아나토미』 『달리기 아나토미』 『댄스 아나토미』 『요가 피지올로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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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보건의료의 어제와 오늘은?”[한의신문] 삼천리의료인협회(대표 박지나)는 최근 이북오도위원회 회의실에서 ‘북한 보건의료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제1회 학술세미나’를 개최, 북한의 의료 현황을 공유하면서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김지은 한의사(예진요양병원 한방진료과장)이 발표를 맡아 북한 의료의 핵심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무상치료제’, ‘의사지역담당구역제’, ‘정성운동’ 등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현재 의료체계의 붕괴로 인해 본질에서 퇴색돼 자본주의 의료체계를 연상케 하는 현실로 변해가는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삼천리의료인협회의 소속 의료인(한의사·의사)들 대부분은 북한에서 의학대학을 졸업하고 임상현장에서 의료활동을 하다가, 대한민국에 와서 의료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날 발표된 내용에 더욱 공감대를 나타냈다. 또한 이날 사회를 맡은 최민화 서울시한의사회 학술이사도 발표된 주제에 대해 흥미롭게 경청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지나 대표는 “삼천리의료인협회의 창립 취지가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건강을 돌보는 것 이외에도 앞으로 통일을 대비해 한국과 북한의 의료체계에 대해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를 대비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이같은 설립취지를 살려 제1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은 학술적 논의를 통해 다양한 실천방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2024회계연도 정기총회’도 개최한 삼천리의료인협회는 총회를 통해 현광일 이사(외과전문의)를 부대표로 선출하는 등 2025년 새해에도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를 통해 박차를 가해 따뜻한 온정을 지속적으로 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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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25년도 자동차보험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 공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15일 심평원 누리집과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2025년도 자동차보험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을 공개한다. 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가 급증하거나 사회적 이슈화 등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사전예고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자율적 적정진료를 유도하고 개선 여부에 따라 집중심사를 실시한다. 심평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는 2017년부터 선별집중심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2025년 자동차보험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은 총 8항목으로 의료단체, 소비자단체 및 보험협회가 참여하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심사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했다. 한의과의 경우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 중 사회적 관심 항목인 △첩약 △경상환자 장기입원 △약침 3항목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최근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복잡추나요법’을 추가해 총 4항목을 선정했다. 또한 의과 항목은 △신경차단술 △척추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의료행위 2항목과 △재조합골형성단백질(RHBMP-2)함유 골이식재 △인체조직유래 2차 가공뼈 치료재료 2개 항목이다. 치료재료 2개 항목의 경우 건강보험에서는 비급여대상이지만 교통사고환자에게 사용시 건강보험에서 요양급여 대상인 치료재료를 우선 사용하고, 환자의 증상 및 질병 정도에 따라 진료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 인정하고 있다. 김애련 심평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자동차보험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을 의료단체에 안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적정진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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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지침 ‘일부 개정’[한의신문]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지침이 일부 개정돼 1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회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된 내용을 안내했다. 주요 개정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첩약 수진자 관리 시스템 및 첩약 표준진단 체크리스트에서의 요양기관 제출정보 자료삭제 가능 기한이 삭제됐다. 이는 기존 ‘△월∼목 진료건: 해당 주 금요일 18시 이전까지 삭제 가능 △금, 토, 일 진료건: 당일 삭제 가능’이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삭제된 것으로, 이에 따라 ‘첩약 수진자 관리 시스템(청구프로그램 또는 e-Form 포털)’ 및 ‘첩약 표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제출한 요양기관의 환자 정보 자료 삭제는 진료일 기준 다음달 말일까지 자료 삭제가 가능하게 됐다. 단 자료 삭제는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에 한해 가능하며, 부득이하게 삭제 기한이 초과된 경우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가개발부로 유선 문의해야 한다. 특히 ‘시범사업 참여 안내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제공 동의서’ 별지 서식이 개정됨에 따라 14일부터는 개정된 서식을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 의료 과소비 방지 및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위한 ‘외래진료 본인부담률 차등제’를 적용, 본인일부부담 처방시 환자 부담액을 산정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질의응답을 신설했다. 신설된 질의응답은 ‘본인일부부담으로 진료받는 환자가 연간 외래진료일수가 365회를 초과하는 경우, 본인부담률이 어떻게 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2024년 7월1일부터 국민건강보험 제44조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와 별표2 제5호의2에 따라, 연 365회를 초과한 외래진료에 대해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100분의 90을 부담하게 됩니다(본인부담차등화)’라고 답변하고 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의협 홈페이지(회원 전용)에 접속 후 커뮤니티→하니마당→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지침 개정 관련 안내(32625번 공지글) 또는 보험공지사항→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지침 개정 관련 안내(500번 공지글)에 첨부된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개정 지침 △지침 개정 전후 비교표 △불능사유 관련 다빈도 질의응답 △시범사업 참여 안내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환자용)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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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생 진로 멘토링 ‘대만드살롱’, 1년간 여정 마무리[한의신문] 한의대생들의 진로 멘토링과 상호 교류 촉진을 위해 ‘대신만나드립니다(이하 대만드)’가 주최하는 오프라인 소모임 대만드살롱이 지난달 27일을 끝으로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만드살롱은 서울대학교 의학교육학교실 이민정 연구원과 대만드 김창기·정서윤 에디터가 주도한 소모임이다. ‘Networking & Learning’이라는 목적하에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가진 진로 탐색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타 한의대 학생들과의 교류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한의과대학 학생들은 현재 교내외 진로 강연을 통해 졸업 후 진로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 전공의 수련을 주제로 한 3차례의 소모임에서는 경희의료원과 자생한방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수련의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수련 생활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한의학 교육을 주제로 한 소모임에서는 한상윤 교수(대전한의대 한의학교육실)와 이민정 연구원(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이 참석해 한의학 교육제도에 대한 제언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 과정에 대한 조언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기초의학·한의학을 주제로 한 3차례의 소모임에서는 이재건 연구원(서울의대 의과학과), 김현구 교수(세명한의대 원전의사학교실), 이원융 교수(원광한의대 병리학교실)가 연사로 참석했다. 다수의 학생이 흥미를 가지는 한의원 개원을 주제로, 김서형 원장(용산 라파엘한의원), 박정준 원장(방화경희한의원)이 한의원 개원 전략에 대해 학생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대만드살롱은 지난달 27일 국제보건과 해외유학을 주제로 한 김명선 한의사(WHO 동티모르 사무소)의 강의를 끝으로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살롱 주최자인 이민정 연구원은 “다채로운 강연자들을 통해 한의대생들과 함께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살롱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김창기 에디터는 “스태프로서 여러 한의대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면서 “다양한 진로를 택하신 선배 한의사들의 강의를 빠짐없이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이 크나큰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서윤 에디터는 “대만드에서의 첫 1년을 대만드살롱과 함께 보낼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라며 “살롱 준비 과정과 수많은 강연에서도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어 정말 오랫동안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한의대생의 진로탐색에 관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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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날씨에 심해지는 허리 통증, 한의약으로 해결겨울철에는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진다.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 등 근골격계 질환은 기온이 낮아지면 통증이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추나요법과 첩약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서병관 교수와 함께 겨울철 허리 건강을 위해 한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겨울철 허리 통증 왜 심해지나?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줄어들어 염증 반응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요인은 기존 통증을 악화시키거나 새로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서병관 교수는 “허리 통증은 단순한 근육 피로가 아닌 허리 디스크의 문제, 후관절 통증 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와 하지에 통증을 유발한다. 후관절 통증 증후군은 퇴행성 변화로 염증이 발생한 경우로,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진다. 이상근증후군의 경우, 좌골 신경을 누리는 엉덩이 위쪽 이상근의 이상으로 엉덩이와 다리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다리 쪽 통증이 두드러진다. 건강보험 적용된 한약 처방, 연간 최대 20일까지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적용을 통해, 허리 디스크와 같은 척추 질환 환자들에게 연간 최대 20일 동안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첩약 치료는 각 환자의 체질, 증상, 나이, 생활 습관 등을 고려하여 처방되며, 통증 완화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과 허리 주변 조직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첩약과 다른 한의 치료법을 병행하면 더 효과적이다. 한파가 매서운 겨울철,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체온유지, 올바른 자세 등 평소 생활습관도 신경 써야 한다. 또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서병관 교수는 “겨울철에는 한의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이 결합 될 때 허리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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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정신건강 개선 등 혁신의료기기 29개 제품 지정[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작년 한 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모바일앱,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29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란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등과 같이 첨단 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이 예상되는 의료기기로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제품을 말한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제품은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총 88개이며, 최근 지정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데, 2023년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은 총 79건이었으나 2024년은 전년 대비 137% 수준인 108건으로 늘어났다. 2024년 지정된 29개 제품 유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등 의료기기 소프트웨어가 23개(79%)로 ’23년도에 이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구·기계류 5개(17%), 체외진단의료기기 1개(4%) 등의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CT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3mm 미만의 작은 요로결석까지 자동 검출이 가능한 제품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와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우울장애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사진 참조) △장기간 의식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MRI 영상 기반 치료계획을 세우고 전기자극을 통해 환자의 의식기능 회복에 사용하는 제품 △초음파 영상과 AI 및 로봇 제어 기술을 이용하여 채혈에 적합한 정맥을 선별하여 자동으로 채혈하는 제품 등이 지정을 받았다. 상세한 지정 현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알림→공지/공고→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가 의료 현장에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품에 대해 우선 심사, 단계별 심사 등을 적용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혁신의료기기 안전관리 전주기 기술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혁신의료기기 지정부터 제품화 및 시장 진출까지 단계별 1:1 맞춤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선 심사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의료기기의 개발사가 식약처에 제조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다른 의료기기 대비 우선적으로 심사받을 수 있는 제품이고, 단계별 심사는 제조허가 신청 전에도 개발사가 기술문서, 임상시험자료 등을 식약처에 제출하여 먼저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2025년도에는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GMP 우선 심사 적용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신속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국민들이 혁신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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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국립소방병원 한의과 설치 필요하다대한한의사협회가 '국립소방병원 한의과 설치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소방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소방의학 발전을 위해 국립소방병원에 '한의과'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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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캄보디아에서 펼쳐진 한의학 나눔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1월 2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제 175차 해외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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