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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 원장,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복지부장관 표창[한의신문]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이 6일 KBS아트홀에서 개최, 경북 문경시 강석우 원장(강석우한의원)이 지역 장애인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석우 원장은 2013년부터 11년 동안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총 67명의 중증장애인에게 후원금품을 지원했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 의료자문,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 원장은 “의사로서의 본분을 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동행하는 것이 제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환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강 원장님의 꾸준한 후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진정성 있는 나눔의 실천이었다”며 “그 뜻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특히 강 원장이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대상자의 상황을 살피며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 직원은 “자신의 시간과 정성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후원자”라며 “이번 수상이 지역 사회의 큰 자부심이 됐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국민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된다. 강 원장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나눔의 가치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지역민의 건강증진 위한 작은 도움 될 수 있길”[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한방병원(병원장 김재수)이 대구시 북구 서변동에 위치한 온유한의원(원장 최원식)으로부터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발전기금 250만원을 전달받았다. 18일 병원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매년 자선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발달장애인 연주팀 조이풀 앙상블의 공연으로 모인 성금과 온유한의원에서 준비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원식 원장은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졸업생으로써 모교 병원의 동구 혁신 도시 이전 진료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선음악회를 통해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재수 병원장은 “모교 병원의 발전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의약의 대중화와 장애인을 포함한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달 4일 오전 10시 병원 2층 로비에서는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조이풀 앙상블에서 ‘가을소풍’이라는 제목의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북 보건의약단체 캄보디아 의료봉사단 해단식[한의신문] 경북한의사회, 경북의사회, 경북치과의사회, 경북간호사회, 경북약사회 등 경북 보건의약단체 의료봉사단은 28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해단식을 갖고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경북 보건의약단체 의료봉사단은 7월24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캄퐁톰에서 제12회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이날 해단식에서 김봉현 경북한의사회 회장은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진료의 충실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한 분 한 분에게 마음을 다해 진료하는 것이 진정한 의료봉사의 가치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봉사단원들이 오히려 현지 주민들의 미소와 감사 속에서 더 큰 힐링을 얻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 보건의약단체 의료봉사단은 캄보디아 국민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특별 후원금 1만 달러를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통해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실천한 김봉현 경북한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대표들에게 표창패를 수여,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한편 경북 보건의약단체 해외의료봉사단은 2013년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2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약 4만8000여 명의 캄보디아 주민들의 건강을 돌봤다. -
거동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방문진료 서비스 제공[한의신문]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빛마을 주치의 방문의료사업’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재택의료센터 6개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빛마을 주치의 방문의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에는 탱자한의원, 세류센트럴한의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새날의원(수원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입북삼성가정의학과의원, 홈닥터예방의학과의원이 사업에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업을 총괄하며 서비스 의뢰, 모니터링,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민간 후원금을 연계하고, 서비스 비용을 집행하게 되며, 재택의료센터 6개소는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복약지도, 건강 모니터링, 치매 검사·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내년 3월까지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기초연금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 등급을 지정받지 못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도 서비스 대상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의료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민에게 촘촘하고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의료와 복지가 함께 가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한의의료봉사’…세계 UN 청년들에 전파[한의신문] ‘2025 UN 세계 청년의 날’, 한의사들의 의료 취약지 및 재난 현장에서의 의료봉사 사례가 국제사회에 전파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에스디지유스(이사장 김주용)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및 온라인(ZOOM)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청년이 선도하다’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 달성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모색했다.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NGO 단체인 ‘에스디지유스(SDG YOUTH)’는 UN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SDGs를 위한 다양한 청년 프로젝트와 글로벌 청년 리더 육성을 수행해 왔으며, 국제 협력 속에서 청년세대의 주도적 참여를 촉진하고자 매년 청년의 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는 ‘One dot, One future’라는 슬로건 하에 열린 청년의 날에 맞춰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년의 도전(한국어 세션) △SDGs의 현주소와 국제사회의 노력(영어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자뿐 아니라 케냐·나이지리아·스리랑카 등 개발도상국 관계자 500여 명에게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특히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소현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 팀장은 ‘보건의료 사각지대 없는 세상을 위한 청년 활동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 SDGs 실현을 위한 한의의료봉사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NGO 활동 한계 여전” 김소현 팀장에 따르면 UN SDGs는 △인간(People) △지구(Planet)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파트너십(Partnership) 등 5대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SDG 3(건강과 웰빙)’은 ‘모든 사람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웰빙을 증진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 목표는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질병 예방 △예방 가능한 사망 감소 △보편적 의료보장 실현 △환경·사회적 건강 위험 감소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김 팀장은 “특히 농촌·도서 지역 등 의료취약지에서 만난 주민들의 사례는 이러한 목표의 시급성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또 “의료봉사 현장에서 ‘병원이 멀어 치료를 받기 어렵다’고 말한 근골격계 환자의 경우 결국 진료를 받지 못해 통증이 만성화되고, 사회적으로도 고립됐으며, 주민들 또한 ‘의료기관이 부족해 통증을 참고 지낼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면서 “이는 단순한 개인의 고통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체의 부담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NGO 활동에도 한계는 뚜렷했는데 △후원금과 기부금에 의존하는 재정 구조 △본업과 병행해야 하는 자원봉사자의 제약 △전문 인력 부족 △이주민·난민을 대상으로 한 제도적 지원 미흡 등이 대표적이다. “한의의료봉사, 청년·지역네트워크와 시너지” 이러한 제약 속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약침학회 산하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은 △한의진료와 기초 보건교육을 결합한 예방 중심의 전인적 건강 관리 서비스 △지역 자원봉사센터와의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의료소외계층의 신체·정신 건강을 함께 돌보고 있다. 굿닥터스나눔단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08회의 의료봉사를 실시, 이 과정에서 의료진 903명과 자원봉사자 2843명 등 총 3746명의 단원이 참여했으며, 누적 수혜자는 1만9000여 명에 이른다. 이날 김 팀장은 청년들에게 전인적 심신통합의학으로서의 한의약의 의의와 더불어 관련 분야인 ‘약침(Pharmacopuncture)’을 활용한 한의의료봉사 사례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년 봉사단원들의 경우 의료봉사 도우미뿐만 아니라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한 △손 마사지 △파우치 꾸미기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네일아트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 지원을 도와 큰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 아울러 △한의사·치과의사·간호사 등이 참여하는 통합의료 모델 운영 △국내외 약침 활성화 방안 제안 및 타 봉사단체 지원 △약침 중심의 학술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해온 굿닥터스나눔단은 최근에는 마이크로니들 연구 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약침·현대 미세침 기술 융합) 공동연구를 통해 한의약의 세계화와 개발도상국 대상 저비용·고효율 치료 방안도 모색 중이다. “청년, ‘SDG 3’ 달성의 핵심 동력으로서 한의계와 동행” 국내뿐만 아니라 의료취약 국가 대상 한의의료봉사 사례도 소개됐는데,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은 1993년 창설된 이래 △개발도상국 한의 의료봉사단 파견 △해외 진료소 설립·운영 △현지 의과대학과의 협력 교육 등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왔으며, 에티오피아·브라질·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라오스·몽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KOICA 협력사업과 보건의료기술 협력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는 KOMSTA는 지금까지 29개국에서 177회 의료봉사를 실시, 270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해 누적 수혜자는 약 32만여 명에 달한다. 이에 김 팀장은 청년들에게 한의계와 함께 △건강증진·예방 활동 △정신건강 인식 개선 △기후·환경 보건 실천 △국내외 보건의료 봉사 참여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김 팀장은 “청년은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기획자·실천가·연결자로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해결책을 개발하고, 다양한 전문가·정책·지역사회를 연결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은 앞으로 ㈔에스디지유스를 비롯한 국제사회 NGO 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한의의료봉사 수행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청년 참여 확대도 이끌어 갈 계획이다. -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 후원물품 전달[한의신문]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7일 ‘2025년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를 위한 후원 물품·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정원 장안구보건소장, 김미선 (사)행복캄 총괄이사, 관내 보건의료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수원시한의사회의 비누 1000개, 한방파스 200봉, 한방의약품 1050포를 비롯해 △치약 500개(수원시의사회) △칫솔·치약 세트 300개(수원시치과의사회) △구충제 500정, 소아용 비타민C 2000개(수원시약사회) △휠체어 5대(수원시안경사회) △에코백 200개(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도 간호조무사회에서는 1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9월 중 배편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안구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10월 캄보디아 수원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관내 보건의료단체 및 종합병원 등이 참여해 캄보디아 시엠립 수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약 조제, 건강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캄보디아 수원마을을 위한 후원에 동참해준 모든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장애인 대상 한의진료로 ‘자휼’을 실현하다”[한의신문] 수원특례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자휼(단장 이현수)’은 15일 창립 4주년을 맞아 발기인 및 후원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인의 밤’ 행사를 개최,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한의진료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눔봉사단은 정조대왕의 ‘자휼전칙(字恤典則)’ 정신을 이어받아 관내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21년 7월 창단한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제안으로 봉사단명을 ‘나눔봉사단 자휼’로 변경해 장애인 대상 한의진료로 후원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좌측부터 이현수 단장, 정진용 회장, 윤성찬 회장, 이용호 회장, 서만선 초대 단장 이날 이현수 단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후원인 분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진심 어린 나눔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의학적 도움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서로를 돌보고 연결되는 소중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하는 이 길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열정과 책임감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과 건강을 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진용 수원특례시한의사회장은 “후원인 분들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역사회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더 건강하고 따뜻한 수원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수원시한의사회는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과 온기를 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봉사단의 성장에 단원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는 지역 후원인 분들과 단체 관계자 분들께서 대상자 선정에서 후원까지 도움을 주신 덕택”이라며 “한의사, 한의원, 한의학은 언제나 국민 곁에 있으며,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나눔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은 “봉사단이 창단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는데, 매년 좋은 모습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휴일에도 장애인 대상 한의진료 사업에 매진해오시는 원장님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좋은 사업들이 수원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만선 초대 단장(한의협 부회장)은 “창단 초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 가능성·적합성·투명성과 더불어 관련 연구를 목표로 운영해왔는데 봉사단이 오늘날 이렇게 확대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수원시와 여러 후원 단체에 큰 감사를 드리며, 4년이 아닌 40년까지 지속되는 나눔의 여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올해 ‘가가호호 행복나눔2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저성장 아동 30명에게 한약을 지원했으며, ‘아동-장애인 그룹 후원사업’을 실시해 지역 시설인 수원희망의집, 에벤에셀의집, 원천그룹홈에 간절기 의류 및 생필품을 후원한 데 이어 ‘독거어르신 경옥고 후원’을 통해 독거 어르신 100명에 경옥고 200세트를 후원했으며, ‘수원나자렛집 후원사업’에선 의류 및 학습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장애인 한의진료 후원사업’을 시작,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수봉재활원, 바다의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침·뜸·추나 치료, 한의물리요법, 한약 투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수원시에선 지난해 12월 ‘장애인 한의진료 후원사업 평가회’를 통해 대상자뿐만 아니라 관내 시설 등의 만족도와 함께 사업 확대에 대한 수요를 확인, 올해부터 이현수한의원, 삼인당한의원, 손한의원, 움여성한의원이 참여해 대상자와 진료 횟수를 확대·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봉사단은 ‘후원을 위한 알뜰바자회’도 진행했으며, 윤성찬 회장과 이용호 회장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도 기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원을 비롯해 수원특례시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 드림스타트팀 위은미 팀장·이선희 주무관, 시민복지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시설지원팀 최명희 팀장·김미영 주무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해영 관장·서보라 팀장 등이 참석했다. -
건보공단, ‘하늘반창고 키즈’와 함께하는 꿈나무 체육대회 후원[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9일 강원 지역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의 체육대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한 ‘하늘반창고 키즈’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아동복지협회가 주최하는 ‘제25회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강원 지역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 12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50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강원아동복지협회에 기탁했다. 후원금은 건보공단 본부 급여소관 5개 실(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건강검진실, 보건의료자원실, 의료비지원실)과 강원지역 2개 지사(춘천철원화천지사, 원주횡성지사)의 단위봉사단이 함께 마련한 것이다. 이는 보조금 지원 중단 등 예산 부족으로 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선수 훈련, 운동용품 마련, 교통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존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활동은 건보공단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원가정과 분리돼 생활하는 입소 아동들에게 심리적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박지영 건보공단 보험급여실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건보공단이 함께 걸어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믹 호러 무대로 돌아온 경기 사랑 나눔 콘서트[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의 사랑나눔 자선 콘서트 ‘아르메디 콘서트’가 유령과 함께하는 납량특집 코믹 호러 클래식 무대로 3년 만에 돌아왔다. 경기지부는 6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김현철의 오싹오싹 클래식’을 주제로, ‘제8회 경기도한의사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Art-Medi)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나눔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는 아르메디 콘서트는 경기지부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자선 음악회로, 콘서트 수익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이날 이용호 회장은 “아르메디 콘서트는 사회적 어려운 환경에 처한 단체에 기부를 하고, 음악을 제공하고자 시작한 콘서트로, 8회를 맞아 개그맨 김현철 씨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공연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지부는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경기지부장 재임 당시 이 무대를 함께 준비하며 나눔의 마음과 감동이 얼마나 깊은 울림을 주는지 지금도 가슴 속에 남아있다”면서 “이 자리가 회원 간 소통·공감하는 시간이자 우리 이웃에겐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바라며, 한의협은 언제나 국민 곁에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경기지부는 그동안 도민의 건강 증진과 나눔연대를 실천하는 의료단체로 모범을 보여왔으며, 특히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실질적 치유의 손길”이라면서 “무대에서 전해질 감동의 울림이 우리 사회에 이해와 공감의 물결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콘서트는 여름을 맞아 ‘김현철의 오싹오싹 클래식-극장의 유령을 찾아라’라는 타이틀의 납량특집으로 기획됐다. 방송인이자 경기도 평택시 홍보대사인 김현철 씨가 지휘자 ‘현마에’로 열연, 무대 곳곳에 귀신이 출몰하는 연출 등을 통해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의 틀에서 벗어나 실험적인 연출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1부 콘서트에선 지휘자 노상훈의 지휘 아래 △생상스의 ‘Danse Macabre’ △모차르트의 ‘Overture of The Marriage of Figaro’ △로시니의 ‘Largo al factotum(협연 테너 임덕수·뮤즈몬 퍼포먼스)’ △그리그의 ‘Peer Gynt' Suite No.1 Op. 46 In the Hall of Mountain King’ △포레의 ‘Libera me’ △베르디의 ‘Requiem-Dies irae’가 연주됐으며, 유령 출몰과 김현철 지휘자의 퍼포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무대 위 관속에서 김현철 지휘자의 등장과 함께 연주된 ‘Danse Macabre(죽음의 무도)’는 바이올린의 불협화음을 통한 무덤가 해골들의 춤을 묘사한 음산하면서도 유쾌한 풍자곡으로, 팝페라 가수 임덕수(테너)의 노래와 함께 해골로 분장한 뮤즈몬 팀의 댄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귀족사회의 위선과 계층 간 갈등을 코믹하게 풍자한 ‘Overture of The Marriage of Figaro(피가로의 결혼)’에 이어 임덕수가 이발사로 열연한 ‘Largo al factotum(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에선 무대로 갑자기 등장한 처녀귀신(뮤즈몬 팀)과 함께 헤어컷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현철 지휘자의 곡 해설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진행된 2부에선 △모차르트의 ‘Mozart Symphony No.25, mov’ △주페의 ‘Light Cavalry Overture’ △베토벤의 ‘Symphony No. 5, 1st mov’ △드보르자크의 ‘Symphony No 9 From The New World-4th mov’ 연주와 함께 코믹한 퍼포먼스로 소아청소년 관객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앙코르 곡으로 주페의 ‘Leichte Kavallerie Overture’에 이어 △The Phantom Of The Opera △오펜바흐의 ‘Can Can’이 열연되며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경기지부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최초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체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심평원, 하나은행과 함께 국민의 눈 건강증진 사업 후원[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12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하나은행과 함께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실명 예방을 위한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09년도부터 이어온 ‘개안수술비 지원 협약’의 연장선으로, 심평원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성금 2000만원을 개안수술비로 후원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저시력 보조기구 등을 후원하며, 양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민의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뜻을 함께 했다. 개안수술비는 시력 회복이 가능한 안질환을 갖고 있음에도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시력 회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2000만원 상당의 독서확대기 및 가림 패치를 후원했으며, 이는 일상생활과 학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시력인과 눈 질환(사시·약시 등)으로 가림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중구 원장은 “심평원과 하나은행의 작은 정성이 실명예방 치료가 절실한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희귀난치병 치료비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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