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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료[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18일 건보공단 본부 별관 대회의실에서 ‘제7회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강원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간 상호협업 및 혁신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기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참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생산성·효율성 향상 등 대표성과를 공유했다. 사례별로 현장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효과성·혁신성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AI 기반 초정밀 스마트 판독 ‘보훈병원 S.A.V.E.’’와 강원랜드의 ‘세계 최초 AI 기반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구축’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건보공단의 ‘개인별 의료영상검사 이력조회 서비스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공서비스와 국민 앱(카톡)이 만나 단 10초 만에 개인 투약 이력 확인 끝!’,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 육성지원사업 신설을 통한 경제 공급망 안전화’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한편 국립공원공단의 ‘AI 기반 해양생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 한국관광공사의 ‘성과로 증명하는 빅데이터 혁신,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한국도로교통공단의 ‘폭증한 단속장비? ‘스마트지도’로 문제없어!’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엄호윤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혁신성과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공공가치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한방패밀리’로 SNS를 달구다[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는 9일 한의약 문화를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SNS 콘텐츠 공모전 ‘2025 한방에 담다’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한방진흥센터 대표 캐릭터인 ‘한방패밀리’를 주제로 지난 10월14일부터 11월10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숏폼 영상과 카드뉴스 등 총 103편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로 10편을 추린 뒤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을 전달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박소정 씨의 ‘한방 패밀리 릴레이 댄스’가 수상하는 한편 △최우수상: 건강 수호자 한방패밀리!(장아영)·한방 패밀리, 내 방에 오다!(이화민) △우수상: 한방 캐릭터 주인공 뽑기(오른컴퍼니·숙종)·대감을 낫게 할 ‘한방(오현서)·한방패밀리의 오늘도 한 방(이예원)·요즘 직장인 특징(feat. 한방패밀리)(유나영)·인생한방(장혁) 등이 각각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캐릭터가 귀여워 참여했다”, “공모전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방패밀리와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알려지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 콘텐츠가 홍보의 중심이 된 시대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한의약 문화를 알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서울한방진흥센터가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한의약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연구개발 성과-전략 연계 포럼’ 개최[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이 11일 서울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에서 ‘한의약 연구개발 성과-전략 연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의약 연구성과 활용 사례 발표, 공모전 시상식, R&D 성과-기획 연계 방안 자문회의 등이 진행됐다. 먼저 연구성과 발표에서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교육용 확산 도구 제작 △한의약 연구성과 기반 콘텐츠 공모 및 확산 사례 △2025년 한의약 연구개발 기술수요조사 결과 등 주요 연구내용이 소개됐다. 이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한의약 연구 개발 기획 공모전’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확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공모전’에는 총 64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4건이 선정돼 상세 기획비 5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후 기획서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으로 ‘한방보험제제의 지방간질환(MASLD) 임상적 유용성 및 안전성 확보 방안 연구’를 기획한 손창규 씨가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은 박준규 씨와 경희팔료한의원(팀), 혈위자극기(팀)가 각각 수상했다. 손창규 최우수상 수상자는 “기획한 보고서가 한의약 R&D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한의약 분야의 성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R&D 신규 아이템 16건을 추가로 발굴했으며, 2026년 보건복지부 중기재정 신규 R&D 수요 제안과 한의약 기술기획 DB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CPG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36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박희성 씨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 상금 50만원)은 정준후, 성주영 씨가, 입선(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 상금 10만원)은 정미진, 유수민, 배보람, 주혜령 씨가 선정됐다. 박희성 최우수상 수상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진료수행평가(CPX) 시나리오뿐 아니라 CPG가 한의계에서 더 폭넓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한의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문회의가 열려 연구성과 기반 R&D 재환류 강화와 활용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미래 한의약 R&D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며 정책적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수진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에는 한의약 연구기획과 CPG 확산에 기여할 만한 뛰어난 아이디어가 대거 접수됐다”며 “앞으로도 한의약 R&D와 CPG가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한의약진흥원 NCK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한의약 기술기획 DB 구축 및 CPG 확산 사업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
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이 28일 서울분원에서 ‘제6회 한의약 홍보 콘텐츠(노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영예의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정지훈 씨의 ‘허니(Honey), 한의약!’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의약의 우수성을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한의약의 가치와 매력을 담은 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공모는 지난 8월25일부터 9월30일까지 5주간 진행, 총 10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으며, 1차 전문가 심사에서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국민 의견을 반영,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투표 점수를 50:50으로 합산해 선정했다. 수상작은 총 5개 작품으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상금 300만원) : Honey, 한의약!(정지훈) △최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상금 200만원) : 건강요정 한의(이사야) △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상금 각 100만원) : K to the World(송기홍), K-HERB(김승현), 약방 타령(성준영)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작 ‘Honey, 한의약!’은 ‘한의(韓醫)’와 ‘허니(Honey)’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한 가사 구성과 대중적인 멜로디로 전문가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온라인 투표에서도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내 몸에 딱 맞는 과학이야~’, ‘한의약은 과학’, ‘전통과 미래가 춤을 춰’, ‘세대를 잇는 건강의 길’ 등의 가사 구성과 흥겨운 멜로디를 통해 현대 한의약의 발전과 과거와 현대, 미래를 잇는 한의약을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 정지훈 씨는 “제가 만든 노래처럼 ‘세대를 잇는 건강의 길’ 이라는 메시지가 많은 분들께 공감되길 바라며, 한의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더 널리 퍼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자 이사야 씨는 “평소 한의약에 관심이 많고, 가족 모두가 한의학적 치료와 생활 관리를 경험해오고 있다”며 “이런 일상적인 경험을 곡에 녹여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작업이었다”라고 밝혔다. 송수진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의약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뛰어난 작품들이 다수 접수됐다”며 “수상자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한의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상작은 한국한의약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한의약 홍보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
건보공단, ‘2025 올해의 SNS’ 종합대상 수상[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6일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11회 ‘2025 올해의 SNS’에서 페이스북 ‘종합대상’, 공단 부문 유튜브 ‘대상’, 인스타그램 ‘최우수상’ 수상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SNS’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기업과 공공기관에 주는 상으로, 건보공단은 매체별 맞춤 콘텐츠 전면 개편을 통한 요일별 제도·정책 안내로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페이스북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진인 ‘건강매거진h’를 개간해 신뢰성 있는 건강정보를 정기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직원 출연 쇼트폼’이 1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여 큰 화제를 일으키는 등 공공기관 트렌드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홍윤희 건보공단 홍보실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건보공단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제도 및 정책 정보를 쉽고 빠르게 국민에게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전북특별자치도, 조찬간담회 개최[한의신문]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심진찬)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24일 전주시 완산구 현대옥에서 조찬간담회를 개최, 한의사회의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 내 한의 관련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북 한의난임사업 및 산후건강지원사업, 한의치매예방사업 확대 등의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날 심진찬 회장은 “올해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에서 익산시가 대상을, 또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면서 “이처럼 지자체의 한의약 관련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확인된 만큼 향후 진행될 한의난임사업과 한의치매예방사업, 산후건강지원사업 등 각종 한의 사업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오늘 건의해준 사항들을 긴밀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도정의 파트너로서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도민건강 증진 및 한의약 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전했다. -
학생 연구역량 강화 및 학문적 탐구문화 확산 ‘첫걸음’[한의신문]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해웅)은 21일 제38대 일월 한의과대학 학생회 주최 및 한의학과·한의학교육실 주관으로 ‘2025학년도 제1회 학생중심 의학연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해웅 학장과 윤현민 동의대 한방병원장, 송상화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상 △기초 △의학교육 △AI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 연구에 대한 발표 및 심층 질의응답 등이 진행, 한의학 연구의 확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포럼에는 동의대 한의학과 홍수현 교수(교육실장·심사위원장), 김경철 교수, 박신형 교수, 홍상훈 교수가 심사를 맡아 기초·임상 의학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하는 한편 동의의료원과 부산시한의사회가 후원으로 참여해 행사 운영을 지원했으며, 옥천당(대표 구성민, 구태훈 8기 동문)은 공진단·경옥고·자운고 등 한약제제를 제공해 학생 연구 활동을 후원했다. 봄부터 겨울까지의 연구 과정 ‘결실 맺어’ 올해 포럼에는 총 33명의 학생이 10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각 팀에는 총 16명의 지도교수가 배정돼 학생들의 연구 기획 및 진행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지난 5월 포럼 참가를 신청했고,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연구 방향, 일정, 평가 기준 등을 안내받으며 본격적인 연구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각 팀은 본격적인 선행연구 분석을 비롯 문헌고찰·실험 및 분석을 진행했으며, 9월에는 팀별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중간 간담회가 열려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긴 기간 동안 기초 설계, 자료 수집, 분석, 예비 발표, 보고서 작성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연구를 이어갔으며, 이런 힘든 여정을 마친 팀들은 10일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며 본선 발표 준비를 마쳤다. 기초·임상·의학 교육 분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 ‘눈길’ 이번 포럼에 참여한 팀 및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하지댓: 댓바람 하계의료봉사활동 하지 증상 환자 케이스 및 치료의 근거(김범회·진명호 교수) △Ai연: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상한론’ 조문 분류 연구(장동엽 교수) △삼김이: 본초 스터디 기반 갈근과 아토피 피부염의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이상협·김동구 교수) △상지댓: 2025년 하계 한의학 의료봉사 대상 고령층 환자의 처치 경향 및 호전도 분석(김원일·진명호 교수) △리블룸: 폐경기 비뇨생식 증상에 대한 디지털 중재의 활용- 체계적 문헌고찰(원지윤·최수지 교수) △다채이주: 한의대 여학생의 월경통 양상 및 한의학적 치료 인식 분석 기반 자가 관리형 외용제 설계 연구(김동구·서종철 교수) △팀 딩동: 한의대생의 차트 작성 능력 연구(박상은·김선경 교수) △중심방: 자가실험으로 검증하는 상한론- 소시호탕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신순식 교수) △CPX 한발짝: 한의대생의 진료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지규용·전수형 교수) △약間위험: 주증별 한약-양약 병용 약리 기전 비교 및 위암 중심 실험적 검증- 병용 주의약물 정리 및 기초 연구(최영현·박철 교수) 등이다. 영예의 대상 ‘다채이주’ 팀 수상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다채이주(본2 유연주, 이다빈, 정이헌, 김채윤)’가 차지하는 한편 최우수상은 ‘삼김이(본1 이예은, 김예은, 김규리, 김민서, 이다해, 이소이)’가, 우수상은 ‘약間위험(본2 고다은, 김보민, 김은수, 김지홍, 이건호)’이 각각 차지했다. 이와 관련 ‘다채이주’를 지도해 지도교수 대상을 받은 서종철·김동구 교수는 “한의학 교과 및 비교과 수업으로 바쁜 와중에 학생 주도 연구포럼을 끝까지 성실하게 진행한 팀원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학문적 호기심을 키우고 연구에 참여해 한의학 연구의 외연을 넓혀나가는 주역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채이주’ 유연주 팀장은 “이번 학생연구포럼은 한의학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면서 “준비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지도 교수님과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의학 연구의 확장성과 잠재력 ‘직접 확인’ 동의대 한의과대학은 이번 포럼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수행한 뒤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학생회를 중심으로 예1에서 본4까지 전 학년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 주제가 발표되며 한의학 연구의 확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선경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연구성과를 발표하면서 학문적 성취와 성장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와 심사를 맡아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의대 한의과대학은 학생 중심의 연구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연구역량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지홍 학생회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 학생들의 숨겨진 열정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이 작은 시작이 더 많은 연구와 더 깊은 탐구, 그리고 더 넓은 실천으로 이어져 우리 학문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의과학자 양성 위한 학부생 연구 축제 ‘한마당’[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성철)이 주최한 ‘한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2025학년도 제4회 한의과대학 리서치 캠프’가 지난 5개월 동안의 연구 여정을 마무리하고,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022년 첫 발을 뗀 리서치 캠프는 학부생들의 연구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 ‘한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원광대 한의대의 대표적인 비교과 연구 프로그램으로, 올해 캠프에서는 2025학년도 2학기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과 연계해 더욱 체계적인 연구 지도가 이뤄졌다. 이번 캠프에는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총 32명의 학부생이 참여한 가운데 권오상·박사윤·배기상·이원융·임정태·임진웅·조은별·하원배 교수 등이 멘토로 나섰다. 특히 올해는 생리학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박사윤 교수(생리학교실)와 진단 및 임상실습 분야의 조은별 교수(진단학교실)가 신규 임용됨에 따라, 기존의 기초·임상 연구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의학교육 등 한층 다채로운 연구 주제들이 다뤄졌다. 12일 진행된 최종발표회에서는 서면 평가와 구두 발표를 종합해 우수 연구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조은별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한의학 임상실습교육에 대한 요구분석: 혼합연구’를 발표한 정승아 학생(본2)이 수상했다. 이 연구는 한의학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교육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은 임정태 교수의 지도를 받은 최지환 학생(본3)이 기존 선행연구의 한계를 심도 있게 분석한 ‘고혈압 환자 대상 침치료 사용군과 비사용군의 임상특성 비교: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단면연구설계’ 연구가, 또한 같은 지도교수 하의 이유미(본3)·이서범(본2) 학생 팀이 ‘마자인환 복용에 따른 혈중 THC, CBD 함량 분석 연구’로 한약 안전성 및 성분 분석 연구의 필요성을 입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는 △데이터 기반 생리통 침 치료의 선혈 원리 규명: 전통 이론과 신경해부학적 근거의 통합적 검증(이현경(본3)·박세현(본2) 학생팀, 지도교수 박사윤) △일개 한의과대학 학생의 인공지능(AI) 리터러시 현황과 교육 요구: 혼합 연구(배성훈 학생(본4), 지도교수 하원배)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심박변이도와 미병 설문 기반 스트레스 회복탄력성 예측(김준영·배준엽) △네트워크 약리학(양아연) △MSI 활용 질환 후보 본초 발굴(안영선 외 3명)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팀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원광대 한의대는 이번 리서치 캠프를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들이 실제 SCIE급 국제학술지 및 KCI 등재지 논문 게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실제 지난 3회 캠프의 결과물들이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며 성과를 입증한 만큼, 올해 연구 결과물들 또한 높은 학술적 기여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성철 학장은 “올해 리서치 캠프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AI 등 최신 트렌드가 접목된 연구들이 돋보였다”면서 “강화되는 인증평가 기준에 발맞춰, 학생들이 학부 시절부터 수준 높은 연구 과정을 경험하고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재)돌봄과 미래, 한국PR대상 비영리·NGO 부문 최우수상 ‘수상’[한의신문]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가 국내 PR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비영리단체·NGO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돌봄과 미래는 수상작인 ‘내가 사는 곳에서 나이들고 돌봄받기’ 프로젝트를 통해 초고령사회에서 ‘탈가족화’와 ‘탈시설화’를 핵심 가치로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Community Care)의 제도화를 성공적으로 공론화하고 정책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돌봄과 미래에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이 본격화하면서 부각된 ‘가족 돌봄의 한계’와 ‘시설 돌봄의 문제점’을 해소할 대안으로 지역사회 돌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이번 PR 캠페인은 자칫 첨예하게 대립할 수 있는 돌봄 분야 이해관계 집단들을 통합하고 연대시키는 동시에, 대통령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선정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베이비부머 돌봄 인식 조사 등 대언론 PR 활동을 통한 이슈 주도, 돌봄 지식의 체계적 확산을 위한 시리즈 도서 출간 활동 등을 병행하며 돌봄 의제를 공고히 해왔다. 이와 관련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들이 원하는 돌봄의 방향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이를 공공 정책의 영역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 온 재단이 모든 구성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자신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나이 들고 돌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한국PR협회 주최로 오는 21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하는 PR인의 밤 행사장에서 거행된다. -
“각 지역 특성 살려 한의약 육성 계획 추진”[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이 주관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 및 2026년 설명회’가 18일 서울 SETEC에서 개최돼 각 지역에서 추진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추진해 온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주요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우수 사례들을 공유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각 지자체들이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한의약 사업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온 만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수진 원장 직무대행은 “각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통해 다양한 한의약 육성 계획을 추진하며 한의약의 궁극적 가치와 가능성을 지역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추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부 행사에서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역지방자치단체 2개소(최우수 1개소, 우수 1개소)와 기초지방자치단체 8개소(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5개소), 개인(1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광역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 경상북도가 수상했으며,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경상북도 경산시 △우수상: 충청남도 서산시·충청북도 음성군 △장려상: 경기도 화성시·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광주광역시 광산구·경기도 고양시·충청남도 청양군이 수상했다. 또한 개인 부문은 이흥례(전북)·신해정(경북)·정홍섭(경북 경산시)·강민양(충남 서산시)·윤남실(충북 음성군)·윤소라(경기도 화성시)·이재슬(전북 익산시)·김세은(광주 광산구)·이한(경기도 고양시)·조교희(충남 청양군)씨가 수상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박유선 정책지원센터장이 ‘2026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작성 안내’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유선 센터장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이란 지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지역계획 수립을 통한 한의약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와 시·도 및 시·군·구 간 한의약 육성 전략 마련을 체계화해 지역사회 중심의 능동적인 사업 추진을 장려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시행을 통해 한의약 육성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박 센터장은 이어 △정부-지역 사회 간 핵심가치 공유를 통한 정책 목표 실현 △지역 사회 중심의 한의약 육성 추진전략 발굴·제시를 통한 사업 체계 강화 △사업 성과 환류를 통한 질적 향상 도모 등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박 센터장은 “시·도 및 시·군·구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을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안내 △지역계획 수립 설명회 개최 △지자체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또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작성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역사회 현황 분석, 지역 육성계획 등 개조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작성해야 한다”며 “제시된 양식을 참조해 작성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작성 항목 추가, 표 양식 및 순서 변경 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도 및 시·군·구는 지역계획 수립이 의무라고 밝힌 박 센터장은 “시·도는 지역계획 제출이 의무이며, 시·군·구는 자율적 제출이 가능하지만 향후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시·군·구도 지역계획 제출을 의무화 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센터장은 지역 한의약 현황 분석, 전년도 한의약 육성 관련 사업 추진 성적과 한계, 비전 및 전략 체계,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 자체 점검계획 등 각 파트에 따른 작성 방향과 함께 작성 양식표를 제시했다. 특히 박 센터장은 “그동안 각 지자체 공무원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이 현장에서도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많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한의약 육성이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신 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이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은 물론 한의약 산업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우수사례 표창을 수상한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남도 서산시의 우수사례 발표 및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 계획 분석 등의 발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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