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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그린만의 수기의학 원리’ 6판[한의신문]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양회천 회장과 남항우 수석부회장의 감수를 거친 ‘그린만의 수기의학 원리’ 6판이 번역 출판됐다. ‘그린만의 수기의학 원리’는 미시건 주립대학교 오스테오패시 의대(MSUCOM)에서 제공하는 의학 보수교육(CME) 과정의 교재로 제작됐으며, 출간 이후 본 교재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오스테오패시 의대, 카이로프랙틱 대학, 물리치료학과 등에서 교재로 사용됐다. 임상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자 노력을 기울여 출간된 ‘그린만의 수기의학 원리’ 6판은 독자들에게 일반적인 기법 적용을 넘어 “왜” 그리고 “어떻게” 수기치료기법이 신경근골격계 기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기초과학연구를 통해 사람의 근골격계가 3차원적 공간에서 어떻게 안정화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계속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근막의 연결성에 주된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일차호흡기전을 지지하는 최신 연구들을 추가하고, 두개골 봉합기법 등을 재구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6판에서는 △전일적 관점에 따른 기능적 평가 방법 및 치료기법 △척추 움직임 분절에 대한 생체역학적 관점 △두개골 리듬의 기전에 대한 과학적 고찰 △경추의 표층과 심층의 근막 구조에 대한 고려와 해당 근막기법 등을 보강했다. 또한 △흉요추의 짝운동에 대한 최신연구 및 병진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기법 △늑골에 대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기법 △천골과 치골결합에 대한 교정기법과 골반대 근막기법 등을 추가했으며, 천골의 움직임에 대한 미첼의 생체역학적 관점을 수용했다. 이 책을 감수한 양회천 회장은 “5판본부터 척추신경추나의학회에서 한글판으로 번역 출간한 이후 약 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6판이 출판됐다”며 “그린만의 수기의학 원리는 초판 출판 이후 지금까지도 수기의학 분야의 베스트셀러이며, 미국 및 세계 각지에서 오스테오패시 대학의 교재로 사용됨은 물론 수기의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망라하고 있어 수기의학 전문가들에게는 바이블과 같은 유서 깊은 책”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 “6판에서는 새로운 임상응용의 결과물은 물론 최신의 연구를 반영하고 있으며, 기존 방법과 다른 진단법이나 기법들을 다루고 있다”며 “또한 흉추와 요추의 짝운동에 대해서는 최근의 연구들에 대한 체계적인 문헌고찰을 통해 밝혀진 내용이 추가됐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또 “혹시라도 6판의 원서를 참고하시는 분들이라면 번역본과 다른 내용을 몇 군데서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원저자인 리사 교수님과 원문의 오류를 교정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원저자가 새롭게 다시 수정해 보내준 내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6판은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기성훈 학술이사·김원식 교육위원·김윤식 국제분과위원·이현준 국제이사·전민수 두개골분과위원·채지원 교육/학술위원이 번역했다. ※ 이 코너는 한의사 회원이 집필한 책을 간략히 소개하여,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과 한의학의 저변 확대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서평이나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으며, 특정 도서에 대한 광고나 추천의 의미는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제24대 김윤식 원장 취임[한의신문]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제24대 김윤식 병원장(사진)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김윤식 병원장은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한중풍학회 진료이사,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교육연구부장과 진료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한방뇌·중풍·순환신경학회 부회장과 대한한방내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건강한 병원, 영향력 있는 병원을 경영 중심 가치로 제시한다”며 “앞으로 우리 병원이 환자에게는 회복과 힐링의 공간이 되고 직원들에게는 보람과 행복의 터전이 되며 사회에는 꼭 필요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제9기 맞은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국제교류 프로그램정영진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교육·학술위원(서초경희한의원장) 올 여름 7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오스테오패시 의학대학의 교류 프로그램인 OMM(Osteopathic Manipulative Medicine) 과정에 단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2013년에 1기로 시작된 OMM과정은 올해로 9기째 이어져 오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본인은 2014년에 2기로 다녀왔던 경험이 있었고, 올해로 10년 만인 2024년에는 다시 9기로 두 번째 OMM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됐다. 이번 9기 연수단 참가자는 송경송 단장님, 김원식 통역, 양재원 총무님을 비롯해 양회천·임형호·박준수·고동현·강시은·전민수·김윤식·김이종·김정수·김학재·양규진·정영진 한의사 15명과 허광혁·윤상목 경희대 한의대 학생 2명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금년 3월경 학회에서 안내된, 올해 OMM 프로그램의 주제는 두개골 및 골반 기능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주된 내용이었다. 현재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서울지회 두경부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추 부분과 함께 두개골 부분의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더욱 크게 느껴왔었고, 평소 소아 추나 영역에서 사두증 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연수단에 지원했다. 2014년 미시간주립대학교 OMM에 가서 Cranial 기법을 공부했었지만, 그 후로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두개골 영역에 대해서는 과연 CRI(Cranial Rhythmic Impulse)는 존재하는지, 봉합된 두개골이 굴곡 신전 혹은 내회전 외회전의 움직임을 하는지, 과연 그 움직임을 손으로 느껴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걸까? 하는 물음표로 여전히 방황을 하고 있었다. 따라서 미시간에 가서 다시 공부함으로써 그 물음표를 마침표로 찍고 와야겠다는 결심으로, 7월 21일 아침 6시 벅찬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인천에서 미시간까지의 기나긴 여정 하지만 설렘도 잠시였을 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나를 맞이한 것은 MS사태로 인한 결항 안내문이었다. 다행히도 나를 제외한 대다수의 단원들은 7월 20일 토요일에 출발했기에 모두 미국에 일정대로 잘 도착한 상태였다. 대체항공편도 없는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번 연수 참여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고, 일단 추나학회 양회천 회장님과 송경송 단장님께 연락을 드려 불가능해 보이고 난처한 현재 상황을 설명드리고 나서, 무턱대고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기에 집으로 되돌아왔다. 금방 돌아온 나를 반겨주리라 여겼던 아이들이, “아빠가 이번 휴가에 있을 곳은 미국이니, 아무리 늦더라도 꼭 가셔야 한다”며 오히려 쫓아내는 형국에 한석봉 체험만 제대로 하고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다. 대책도 없이 다시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검색을 무한반복한 결과, 그날밤 9시에 인천을 출발해서 뉴욕을 경유한 후, 디트로이트에 월요일 아침에 도착하는 아시아나항공과 아메리칸에어라인 연계 항공편을 발견하고, 최종 발권하면서 극적으로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다.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이스트랜싱에 위치한 미시간주립대학교까지는 약 150km 정도의 거리인데, MSU 정성수 부소장님께서 공항까지 보내주신 픽업 차량 덕분에 편안하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했다. 그렇게 나는 처음 집을 나선 지 43시간 만에, 미국시간 월요일 오전 11시 30분경 최종 목적지인 미시간 주립대학 오스테오패시의학 강의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임상에서 바로 응용 가능한 진단과 치료 위주의 실습 이뤄져 일주일 동안 진행된 OMM 과정은 전체적으로 매우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먼저 수업 시간은 오전수업 8시-12시, 점심시간 1시간, 오후수업 1시-5시 이렇게 하루 8시간으로 구성됐다. 수업내용은 Dr. Lisa Destefano 교수님의 주도로, 기초이론보다는 임상에서 바로 응용 가능한 Cranial 및 Sacrum의 진단과 치료 위주의 실습 부분에 대해 많은 비중을 두고 꼼꼼한 지도를 해주셨다. 또한 가장 마지막 수업시간에는 Dr. Donahue 교수님의 안내로 OMM Clinic을 방문할 수 있었고, Q&A를 통해 Lumbar, Sacrum 관련해서 OMM 요통치료의 A to Z를 볼 수 있었던 아주 소중한 경험을 했다. 수업방식은 Lisa 교수님께서, 두개골에 대한 각 파트마다 PPT로 먼저 설명해 주신 후, 해당 부위의 진단과 치료법을 시연해 주셨다. 이번 연수에서는 감사하게도, 양회천 회장님께서 많은 부분을 시연모델로 지원해 주신 덕분에 단원들이 공부할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었다. Lisa 교수님은 2인 1조인, 9개 베드를 모두 돌아가면서 매 기법마다 Cross check를 해주시면서, 바로잡아 주시니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 나 역시 추나학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렇게 교육을 한다는 것이 절대 쉽지 않음을 알고 있기에 교수님이 더욱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재미있는 예로, 나와 실습파트너였던 김이종 원장님은 수업중에 배운 접형골과 후두골의 역설적 움직임을 내 두개골 움직임에서 발견하고 이것을 Lisa 교수님께 Cross check를 받았다. 교수님은 ‘SBS Compression’임을 확인해주시고, 나를 모델로 SBS 감압술을 자세히 보여주셨다. 간략한 설명을 해보자면, SBS 감압술은 2인이 치료에 참여하는데 1인은 양손으로 환자의 유양돌기에 접촉해서 후두골과 측두골을 안정시키고, 다른 1인은 양손으로 환자의 접형골대익을 잡고 위로 들어 올리면서 환자로 하여금 깊은 호흡을 수차례 하도록 유도하면서 진행하는 치료법이다. Lisa 교수님은 시술을 마치고 내 두개골의 움직임을 Recheck 하시고서 “일생을 괴롭혀 온 움직임이, 단 20여 초의 시술로 정상화 됐다”고 하셨다. 그때 나는 ‘내가 어려웠어도 미시간에 반드시 와야 했던 이유가 바로 이 순간 때문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한 편안함을 느꼈다. 아울러 이곳 MSU 의사들이 Hip drop test, Reverse stock test, 상하방치골의 새로운 ‘shotgun’ Technique, 상방전단 장골의 ‘betty boop’ Technique, ipsilateral 천골의 Technique 등등 보물 같은 기법들을 수업시간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습을 통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변화해 나가려는 그들의 노력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돼 내게도 많은 자극이 됐다. 10여 년의 시간 속 서로 간의 깊은 유대감 마지막 날 Dr. Donahue 교수님이 이스트랜싱 교외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우리 연수단을 초대해 주셔서 즐거운 저녁시간으로 이번 OMM 연수가 마무리됐다. Donahue 교수님은 추나학회와 MSU 간의 우정을 기념하는 케이크와 쿠키를 준비해 주셨고, 추나학회는 이제 돌을 맞이하는 Donahue 교수님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한국 풍속인 돌잡이 세트를 미리 준비했다. 이 홈파티를 통해서 그동안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 미시간주립대학 오스테오패시의학대학 사이의 교류가 10여 년이라는 단순한 시간만의 누적이 아닌, 먼저 서로 깊은 인간적인 유대감이 밑바탕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번 OMM 과정을 정말 내실 있고 알차게 또 성공적으로 수료할 수 있도록 힘써주심에 감사드리고 싶은 많은 분들이 계신다. 그중에서도 추나학회가 늘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앞에서 학회를 이끌어주시는 양회천 학회장님, 연수 내내 뜨거운 열정으로 Lisa 교수님의 말씀과 생각 그야말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통역해주신 김원식 원장님, 작년 OMM 8기로 결성돼 올해 OMM 사전교육과 학회 정규워크숍 두개골기법 교육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는 송경송 단장님을 포함한 양재원·김원식·전민수·강시은 원장님으로 구성된 추나학회 ‘Cranial Team’, 그리고 매번 우리들에게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신 정성수 부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2024년 MSU OMM 연수 후기를 마친다. -
메디스트림, 도전! 베스트 강의 시즌4 ‘오픈’한의계 대표 지식 공유의 장 ‘도전! 베스트 강의’가 지난 26일 네 번째 시즌을 오픈했다. 메디스트림(대표 정희범)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한의계의 활발한 강의 문화 조성을 위한 시리즈 기획이다. 세 번째 시즌까지 25명의 강사자가 참여했으며, 약 2500명이 수강하는 등 한의계의 대표적인 강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시즌4에는 8명의 강사가 7개의 주제로 한의계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주제 및 연자 공모 없이 메디스트림 커뮤니티 설문을 통해 회원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연자들을 직접 섭외해 강의를 꾸렸다. 또, 많은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한의원 세무 기초지식 △부원장 교육 △한의원 직원 관리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시켰다. 강의 주제는 △고소득자 노리는 국세청으로부터 살아남기(김윤식 세무사) △소아과 한약 처방 임상 첫걸음(심수보 한의사) △기본 진단과 처방의 실제(주성완 한의사) △한방여성의학 임상기초(김흥수 한의사) △한의원, 진료원장과 함께 성장하기(선주천 한의사) △직원 관리, 남들은 어떻게 할까?(소현우 한의사) △상처 치료의 이해(조성준 한의사) △내과 진료 방향성 잡기: 혈액검사와 암을 중심으로(김은혜 한의사) 등이 있으며, 7월 중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메디스트림 콘텐츠팀은 “이번 강의는 전적으로 회원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마련된 소중한 기획”이라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도전! 베스트 강의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남한의사회,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이필우·이하 충남지부)는 지난 4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의장단 선출을 비롯 차콤자료실 구축 사업, 지부보수교육, 보험사업 유관단체 간담회 등 신년도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황종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를 통해 총회를 진행했었는데, 다시 대면회의를 통해 대의원들을 직접 만나게 되니 설레기도 한다”며 “올해 충남한의사회가 7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그동안 많은 선배 한의사들이 애써준 노력과 열정 때문일 것이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이같은 노력과 열정이 지속된다면 충남한의사회가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8회계연도에 29대 회장으로 당선됐을 때부터 회무의 역점을 홍보사업을 두고, 저출산 홍보 3대 사업뿐만 아니라 회원의 권익을 위한 홍보들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특히 한의난임치료사업은 매년 20% 이상 임신성공률을 보여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 일하고 있는데, 이는 충청남도와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아니면 이룰 수 없었기 때문에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의계는 새해 벽두부터 자동차보험 제도의 변경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야기되고 있는데,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우선 전한다”며 “그렇지만 지난해는 초음파 진단기기 판결, 식약처 고시 개정, 한의사 영문명칭 변경 등 한의계의 커다란 이정표를 제시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한의협은 2023년을 ‘한의약 재도약 원년의 해’라고 선언하고, 제도 변화를 토대로 회원 여러분들을 최우선으로 실리적이고 실용적인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덕희 충남지부 고문, 강동윤 한의협 기획이사, 홍문표·이정문 국회의원, 정병인·안장헌 도의원, 도화범 충남의사회 수석부회장,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 부회장, 지은실 충남약사회 부회장, 심평원 대전지원 박영신 팀장·서미경 과장, 김연 충남여성포럼 대표, 이공휘 공간플랫폼 대표 등 내외빈도 충남한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더불어 직접 참석하지 못한 정진석·이명수 국회의원이 동영상 축사를,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완주·강훈식·문진석 국회의원이 축전을 통해 충남지부의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정·부의장 선출을 통해 황종수 의장·이남훈 부의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중앙대의원 및 예비대의원 인준의 건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충남지부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차콤자료실 사이트 구축에 더 박차를 가해,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원들이 한의의료기관을 운영하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료들을 보다 능동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지부 산하 차콤홍보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차콤홍보위원회에서는 △2023년 자보 개편 △초음파 △난임치료 지원 △산후풍 지원 등 다양한 컨텐츠를 월 1개 이상, 연 10개 이상 기획·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2023년도 충남지부 보수교육은 현재 한의학계 이슈가 되고 있는 초음파 강의를 중앙회와의 연계를 통해 오는 5월13일 공주 교통연수원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충남지부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도지사 표창장: 홍종민, 박병철 △중앙회장 표창패: 김윤식, 김영하, 최영문, 김민정, 김병철, 전채헌 △지부장 표창패: 박상일, 이기수, 이응래, 김범수 △지부장 공로패: 박태선 △지부장 감사패: 서미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 심사평가2부 과장, 김혜경 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 보험급여부 부장, 한보름 충남도청 출산보육정책과 주무관 -
신협, 도서·산간 지역민 대상 한의의료봉사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하 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일간 다인신협(이사장 김기현), 제원신협(이사장 박승진), 경희대 피닉스 의료봉사단(회장 박찬호), 녹원회 의료봉사단(회장 전진우)과 함께 경북 의성군 소재 다인면종합복지센터와 충남 금산군 소재 제원면게이트볼장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신협과 함께하는 한의의료봉사’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지역 신협 주관 및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이 협력해 도서·산간에 거주하고 있는 마을 주민에게 무료로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년도 수혜자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0%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한의의료봉사는 코로나19 유행 이후로는 처음으로 2개 지역에서 동시 추진됐으며, 의성군에서는 다인신협·피닉스 의료봉사단이, 금산군에서는 제원신협·녹원회 의료봉사단이 협력해 1600여명의 지역민에게 한의진료를 제공했다. 김윤식 이사장은 “농촌 지역에서 신협의 자원과 대학생의 재능기부를 연계해 지역민에게 실효성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의진료와 같이 뜻깊은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15년부터 7년간 도서·산간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계와 동계 연 2회 한의의료봉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13개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1만1987명에게 다양한 무료 한의진료를 제공한 바 있다. -
신협, 장수군 어르신 대상 맞춤형 한의의료 지원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하 재단)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회장 박찬호)·무궁화신협(이사장 송성수)과 함께 전북 장수군 장계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총 7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지역민 약 1000여 명을 진료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침구과, 외과, 보안간호과, 주민과 등 총 8개 파트에서 침·부항·뜸 치료를 비롯해 외용치료, 치매 및 불면증 치료, 테이핑 요법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 김윤식 이사장은 “신협은 농촌과 상생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내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성수 이사장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료봉사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장수군 주민을 위한 지역연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전하는 한편 박찬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봉사활동이 재개된 만큼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도서·산간 등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계와 동계 연 2회 한의의료봉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2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1만1173명에게 혜택을 제공했으며, 경희대 의료봉사단 및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총 60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
대전시교육청, ‘몸과 마음, 한방으로 바라보기’ 힐링닥터 콘서트 개최대전시교육청은 교육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19일 개최된 '제3회 에듀힐링센터 힐링닥터 콘서트'에 김윤식 대전대 한의대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힐링닥터 콘서트는 매월 교직원, 교육공무직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의, 교수, 고전평론가, 감정코칭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릴레이 특강 형태로 이루어진다. 올해는 ‘몸과 마음은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대주제 아래 몸과 마음의 조화를 다루는 한의약 치료법과 힐링의 진정한 의미인 빌리빙,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몸과 마음의 시스템, 감정코칭으로 만드는 힐링파장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로 활약하고 있는 김윤식 교수는 ‘몸과 마음, 한방으로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소우주로서 나 △의학과 한의학 △몸과 마음의 의학 △음양오행 및 사상체질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방식(1편)을 주제로 다뤘다. 이번 강의 내용은 제4회 힐링닥터 콘서트 주제인 ‘몸과 마음의 병, 한방에 치료하기’의 전편으로 9월에는 △질병의 원인 △몸의 병, 마음의 병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방식(2편)이 이어질 예정이다. 힐링닥터 콘서트에 참여한 이 모 교사는 “병원에서만 만나던 의료진을 강연장에서 만나 일상생활 속 몸과 마음의 건강 유지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행복한 마음으로 삶을 지속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한 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바쁜 일상에서 소홀했던 나의 몸과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질병을 예방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방학을 앞두고 열린 이번 힐링닥터 콘서트는 한 학기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우고 유지하는 실천 방법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대전시교육청, ‘힐링닥터 콘서트’로 마음 치유 나서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배성근·부교육감)은 24일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 대강당에서 교육가족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힐링닥터 5인의 릴레이 특강 ‘힐링닥터 콘서트’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고 밝혔다. 매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의, 교수, 고전평론가, 감정코칭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릴레이 특강 형태로 이뤄지는 힐링닥터 콘서는 ‘몸과 마음은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대주제 아래 몸과 마음의 조화를 다루는 한의치료법과 힐링의 진정한 의미인 빌리빙,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몸과 마음의 시스템, 감정코칭으로 만드는 힐링파장 등을 주제로 일상에서 마음을 돌보는 학교 문화와 가정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강연은 △채움과 비움(대전대한방병원 조충식 교수/5월24일) △힐링 다음은 빌리빙이다(HD행복연구소 조벽 교수/6월28일) △몸과 마음, 한방으로 바라보기(대전대한방병원 김윤식 교수/7월19일) △몸과 마음의 병, 한방으로 치료하기(김윤식 교수/9월20일) △균형과 불균형(조충식 교수/10월25일) △몸에서 자연으로, 마음에서 우주로(감이당 고미숙 고전평론가/11월2일) △내 몸의 힐링 파장을 만들 수 있다(HD행복연구소 최성애 대표/12월13일)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교직원, 교육공무직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 교육가족이며, 특히 이번 힐링닥터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만남이 없었던 시간의 장벽을 걷고 면대면으로 진행돼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와 관련 배성근 교육감 권한대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육가족이 어떻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해야 할지 보여준다”며 “어떤 위기 상황이 닥쳐와도 행복한 학교와 가정문화를 만드는 실천적인 방안을 제공해 줄 힐링닥터 콘서트에 더 많은 교육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뇌졸중 질환의 신경학적 검진, 중풍의 한의임상근거와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통한 비만 치료 접근법 등 소개[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주관한 9개 학회 중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척추도인안교학회 등 2개 학회의 강의 내용과 주제 선정 배경을 싣는다.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척추도인안교학회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검진, 뇌혈관질환 영상 판독법, 중풍의 한의임상근거를 비롯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통한 척추연관질환 및 비만, 위장관 치료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뇌졸중 개요, 뇌혈관질환 영상 판독법 등 상세 소개 △뇌졸중의 개요 김윤식 교수는 우리나라 단일 질환 사망률 1위인 뇌졸중의 정의, 원인, 치료방법, 예방수칙 등을 살펴봄으 로써 최신 경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료에 도움을줄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뇌졸중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최신지견을 습득함으로써 뇌졸중 진료에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검진 진철 교수는 뇌졸중 환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 대한 신경학적 검진방법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의의료기관에서 뇌졸중 환자 등 신경계 질환을 진료함에 있어 손쉽게 활용할 수있는 방법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진 교수는 “신경학적 검진법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일차 진료시 신경계 이상 유무를 찾아내는데 정확한 신경학적 진찰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뇌혈관질환 영상 판독법 -뇌 MR, CT를 중심으로 권승원 교수는 뇌혈관질환 환자가 영상 검사 CD를 지참했다는 가정 하에서 플로차트 형식으로 영상을 확인해가는 순서, 각 영상의 의의, 주요 상황에 대한 실제 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권 교수는 “뇌혈관질환 관련 뇌영상 검사는 매우 다양한 모듈로 구성되기 때문에 초심자의 경우 어떤 영 상부터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대부분의 한의의료기관에는 환자들이 ‘뇌영상’을 지참한 채 내원하는 경우가 다수인데, 이번 강의에서는 그러한 한의임상의 상황을 가정하여 영상 판독의 플로차트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풍 임상진료지침 연구와 한의임상근거 한창호 교수는 중풍 임상진료지침 연구와 한의임상 진료의 근거를 소개하면서 중풍 질환에 대한 주요 임상 질문에 대한 한의진료 권고안을 소개 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중풍과 중풍후유증 환자의 임상상황은 매우 다양하며, 임상시험이나 연구 또한 너무나 방대하여 EBM 기반의 근거 있는 임상진료를 하고자할 때 당황할 수 있다”면서 “근거기반의학이나 중풍질환에 대한 디테일한 사전지식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전체 강의를 통해 임상가들이 좀 더 심도 있게 학습하고 성취하실 수있도록 안내하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척추도인안교학회-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통한 비만, 위장관 치료법 등 소개 △진정요법의 이론과 실제 정원석 교수는 교정봉을 통해 힘을 치료부위에 집중 시킬 수 있어 다른 곳으로 힘이 퍼질 수 있는 수기치료에 비해 척추분절과 같은 좁은 부위의 치료에 안전하고 정확히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진정요법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이번 강의가 한의 의료행위와 한의학적 사유의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간척추도인안교를 통한 척추연관질환 접근 김중배 원장은 척추와 관절의 변형과 연부조직의 변성으로 인해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퇴행성 척추증, 후종인대골화증 등의 대표적인 척추연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해 공간척추도인안교를 통해 인체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충분히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 원장은 “공간척추도인안교를 통하여 인체의 장기와 기관 모든 구조물을 고유의 위치와 영역으로 되돌려 놓으면 인체의 생명활동은 최상의 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통한 비만 치료 접근 금동준 원장은 공간척추도인안교를 통한 변형된 척추와 골반의 교정 치료를 기존의 한의 비만 치료에 접목하여 비만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금 원장은 “비만 치료를 하다보면 간혹 체중이 잘 줄어들다가도 갑자기 체중 감량이 정체되는 시기도 있고, 또 체중은 충분이 감량되었으나 팔, 다리, 복부 등의 국소 부위의 비만이 만족스럽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그 원인 중 하나로 척추와 골반의 변형을 살펴보고 직접 치료에 응용하는 방법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통한 위장관 치료 접근 곽현영 원장은 공간척추도인안교를 통해 척추의 정렬을 회복하고, 신경이나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경감시킴으로서 역류성 식도염, 만성 위염, 과민성대장염 등의 위장관 질환에도 효과적으로 적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곽 원장은 “척추 및 인체의 구조적인 문제를 다루는 공간척추도인안교는 효과적이면서도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의사와 환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적합한 치료”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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