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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원 '2025 평가인증' 통과 대학들이 밝힌 실전 전략▲(왼쪽부터) 성현경(동국대)·이민정(경희대)·임정태(원광대) 교수 [한의신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마곡머큐어호텔에서 ‘2025 설립 20주년 기념 한의학교육 심포지엄 및 연수교육’을 열고, 올해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을 통과한 대학들의 준비 과정과 운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정기평가는 ‘한의학교육 인증기준 2022(KAS2022)’에 따라 가천대·경희대·동국대·세명대·원광대가 본평가를 받았으며, 대구한의대·상지대·우석대는 모니터링 평가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동국대 한의대는 기본기준과 필수기준을 모두 충족해 4년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날 사례발표에선 동국대·경희대·원광대가 참여해 각 한의대의 강점, 조직 운영 방식, 실무 팁, 평가 대응 전략 등을 공유했다. ■ 동국대 한의대 “다캠퍼스 소통·추나실·학생지원이 만든 4년 인증” 성현경 동국대 한의대 교수(학과장)는 “캠퍼스가 일산과 경주로 분리되고, 분당·일산 한방병원까지 의료원이 분산된 특수 구조 속에서도 활발한 참여와 촘촘한 피드백 체계를 구축한 것이 4년 인증의 핵심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동국대의 주요 특징으로 △교원·직원·학생·동문이 함께 참여하는 다중 의사결정 구조 △캠퍼스 간 상시 화상회의와 회의록 기록 시스템 △동문회·학생회 연계 특강·멘토링·교류회 운영 △사회봉사·역량강화 프로그램 △전공선택제와 지역 한의의료기관 실습 △대구대·부산대 등 타 대학과의 컨소시엄 교류 등을 꼽은 성 교수는 “분산된 캠퍼스 구조지만, 이를 오히려 다양한 의견수렴과 상시 소통의 장점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임상실습 기반 또한 강점으로, 동국대는 임상수련센터를 운영하며 CPX·OSCE 모듈을 확충하고, 지역 한의원 실습 등 단계별 학습 환경을 갖췄다. 특히 7개 베드로 구성된 추나요법 실습실은 활성화된 운영과 우수한 실습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지원과 위기학생 관리 체계 역시 인증평가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동국대는 △대학생활 적응 진단 △중도탈락 위험 평가 △역량검사 등 정기적 평가를 시행하고, ‘학생 역량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성적위험군을 사전에 지정해 지도교수 상담을 의무화한다. 또한 기초교실 중심의 연구 장학 인프라 강화도 특징으로, 교수 1인당 최대 2명의 연구장학생을 선발해 연구 참여를 지원하고, 논문 작성 경험을 제공하면서 연구 기반을 다져왔으며, 와이즈캠퍼스 데이터를 활용해 한의대 학생군만 별도로 역량 평가·만족도 조사·중도탈락 위험 분석을 진행한 뒤 이를 토대로 교육 개선 계획을 수립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 교수는 “평가 준비는 규정·FAQ 숙지가 기본이며, △KAS 규정 상시 확인 △필수 예산의 사전 반영 △실무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평가 이전 연도부터 증빙서류·양식 준비를 시작해야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경희대 한의대 “교육실·위원회의 체계화된 QI가 조직 운영의 핵심” 이민정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교수 97~99명, 연간 입학생 108명 규모의 대형 한의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해 평가인증 체계를 정비했는지를 교육학적 관점에서 소개했다. 경희대는 학장·부학장 체계를 중심으로 한의학교육실을 별도로 설치해 기초·임상 교육과정, 임상술기센터, 시험위원회, 교육평가부 등을 통합 관리해 왔다. 경희대의 중요한 특징은 학생 참여 확대다. 학생 대표가 교육과정위원회 심의에 참여해 수업 경험과 요구를 직접 제시함으로써 교육 당사자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경희대의 질 관리(QI)는 교과·프로그램 평가를 이원화한 점이 특징으로, 교과별로는 학생·교강사가 함께 작성하는 ‘스토리 보고서’를 운영해 수업 경험과 교육 성과를 통합적으로 기록하고, 프로그램 평가는 CIPP 모형과 커크패트릭 모형을 결합해 다양한 성과 지표를 확보한다. 또한 설문조사와 FGI를 병행해 질적·양적 데이터를 모두 확보하고, 연구위원회는 교수 연구역량과 연계되는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이 교수는 “평가인증의 1~9영역은 단순 서류 작업이 아니라 위원회·센터가 실제로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성과가 나온다”며 “AI 시대에는 개별화 평가·성장 중심 평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광대 “건강검진·안전·소방…‘현실적 조합’으로 실습 요건 충족” 임정태 원광대 한의대 교수(학과장)는 전임교원 없이 치른 첫 본평가 준비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실전 팁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원광대에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리서치 캠프’는 매년 30~40명의 학생과 7~8명의 주니어 교수가 1:1 또는 소규모 팀으로 매칭돼 연구계획 수립부터 논문 작성·발표까지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과 연계해 학점과 연구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고, 재원이 확보될 경우 우수 논문 인센티브까지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임 교수는 이를 “지방 사립대 여건에서 지속 가능한 연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국제교류 분야에서도 국제교류처와 협력해 태국·중국 등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방 캠퍼스 특성을 반영해 예과 1학년 학부모 간담회를 입학식과 연계해 정례화해왔다. 특히 실습 필수 요건을 충족하고자 학생 건강검진을 의대 부속병원 직원 검진 차량·시스템에 국가건강검진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실습 요건을 충족시키고, 본과 3학년 실습 참여 요건에 ‘건강검진 완료’를 명시해 수검률을 100%에 가까이 끌어올렸다. 또한 온라인 안전교육 미이수 시 다음 학기 실습 참여를 제한하고, 기숙사 소방훈련·소방교육을 활용해 소방 기준을 충족하는 등 제한된 여건 속에서 다양한 기준을 현실적으로 묶어 운영했다. 이어 예산·인력 문제와 관련 지방 사립대의 공통된 어려움을 지적한 임 교수는 이의 해결 방안으로 △교육 관련 예산을 최소 기준이 아닌 실제 지출 기반으로 책정할 것 △조교·직원 4대보험·연구년제 등 인력난 현실 반영 △인증비 분할 납부 및 건강검진 지원금 규정의 탄력적 운영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임 교수는 “현장 실무자들이 바로 한평원에 질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규정 해석·준비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공식적인 실무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소통 창구가 마련되면 지방 대학을 포함한 여러 한의대가 평가인증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평원 20년, 토대 위에서 재도약…한의학교육 인증의 미래 연다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이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KAS2022(한의학교육 인증기준 2022)를 기반으로 향후 20년의 혁신 방향을 설계했다. 한평원은 지난달 29일 마곡머큐어호텔에서 ‘2025 설립 20주년 기념 한의학교육 심포지엄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한평원은 과거-현재-미래의 세 축을 중심으로, 그 역할과 비전을 성찰하면서 한의학교육의 글로벌 표준화를 향한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이날 육태한 원장은 인사말에서 “한평원은 우수한 한의사 양성을 목표로 평가인증기준을 엄정히 시행해 왔다”며 “전국 한의대가 기준 기반 평가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한의학의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평가인증 사업의 정교화, 역량 중심 전환을 위해 대학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구·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찬 이사장은 “그간 한평원이 이룩한 교육환경 개선은 한의사의 X-ray·초음파진단기기 사용 등 의권 신장의 토대가 됐고, 한의학 재도약의 근간을 마련했다”며 “오늘 심포지엄은 그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의 혁신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본립도생(本立道生)’이라는 말처럼 교육의 근본이 바로 서면 한의학의 미래도 자연히 열린다”며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한평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육태한 원장, 윤성찬 이사장, 안규석·손인철 전 원장 안규석 초대 원장은 한평원의 태동기를 회고하며 “출범 당시 우리는 한국 한의학 교육의 정체성과 수준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는 사명으로 전임 교수 확충, 실험·실습 중심 교육 기반을 정립했다”며 “이 초석이 오늘 한평원의 뼈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한평원이 국제 교육 체계 속에서 한국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심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손인철 5·6대 원장 역시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자리 잡은 순간부터 비로소 실질적 평가·인증 기능이 가능해졌고, 이는 한의학 교육의 질을 지탱하는 공적 기반이 되었다”면서 “교육인증의 절대성은 한의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원칙이며, 이런 노력이 모여 한의학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 과거와 현재…태동에서 제도적 기반 확립과 평가체계 고도화까지 이날 심포지엄의 기조발표에서는 한평원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세 축을 통해 한의교육 체계의 변화와 향후 발전 방향을 조망했다. 손인철 원장은 ‘한평원 20주년 회고’ 발표를 통해 출범 이후의 여정을 성찰했다. 한평원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 제2항 및 시행령에 근거해 2004년 설립, 이후 한의학교육 인증기준 개발과 평가 시행을 통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특히 2016년부터 교육부가 인정한 평가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한평원은 법적·제도적 기반에 입각한 평가인증을 수행하며 한의학 교육의 신뢰성과 공공성을 강화해 왔다. 손 원장은 “저는 당시 한의학교육평가를 처음부터 공부하며 이 길을 걸어왔다”며 “평가체계 확립에 함께해 준 교수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안규석 초대 원장의 평가인증 기준 개발 및 규정 제정 △박동석 4대 원장의 기준·세부지침서 보완 △자신의 재임 중 교육부 인정기관 지정 △신상우 7·8대 원장의 교육부 인정기관 재지정 △육태한 9·10대 원장의 KAS2022 편람 제정 및 eKMEA(온라인 시스템) 개시 등 역대 원장들의 성과도 정리했다. 손 원장은 “제가 한평원장으로서 붙든 화두는 ‘변화’였다”며 “의료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한의학이 넘어야 할 관문 역시 교육의 질을 높이는 평가인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의학 교육의 변화는 곧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인 만큼 수준 높은 한의학교육평가는 한의학의 내일이자 인류 건강 증진을 향한 길”이라고 전했다. ■ 미래…AI·디지털로 여는 한의학 교육 혁신 기념식의 후반부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의교육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집중 모색했다. 임철일 서울대 사범대 교수는 ‘한의학 교육의 미래 방향–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AI는 교수법·학습법·평가체계 전반을 혁신할 핵심 도구”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외 대학에서 진행 중인 △AI 기반 강의자료 자동 생성 △평가 문항 생산 △온라인 학습 환경 구축 △수업 설계 자동화 사례를 소개하며 “AI는 한의학 교육에서 조교·설계도구·학습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교수는 특히 “AI는 교수자의 전문성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확장하는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한의대에서도 VR 실습·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결합할 때 가장 강력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의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안규석·손인철 원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되며 지난 20년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한평원, 한의학 교육 심포지엄 및 교수 연수[한의신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은 한평원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마곡 머큐어 호텔에서 한의학교육 심포지엄 및 교수 연수를 개최, 한의학 교육 현황 및 임상실습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30일 열린 한의학교육 심포지엄 및 교수 연수에서는 △지역사회의학 및 실습 교과목 개발 및 사례(경희대 한의대 장보형 교수) △교육자로서의 정체성과 셀프리더십 찾기 워크숍(경희대 한의대 이민정 교수) △MZ세대와의 소통 및 상담(동의대 한의대 김선경 교수) 등이 발표됐다. 장보형 교수는 ‘지역사회의학 및 실습 교과목 개발 및 사례’란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의학이란 지역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문제의 원인과 양상을 분석하고 주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 중심의 의학 분야”라고 정의했다. 장 교수는 이어 지역사회의학의 주요 역할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및 문제 분석 △보건사업의 기획·실행·평가 △지역 보건·복지·의료기관 간 연계 △주민 대상 건강증진 및 교육 등을 제시했다. 장 교수는 “지역사회의학의 효과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교육과정 구조 설계 및 표준 모듈 개발과 실습 인프라 구축 및 기관 네트워크 형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지역사회의학 이론 강의 표준화 △실습 유형별 표준 운영모델 개발 △지역사회의학 실습 운영 매뉴얼 제작 △실습 기관군 확정 △기관 인센티브 및 참여 구조 마련 △실습 운영 인력 확보 등을 통해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현장에서 실제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학교·지역기관·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 가능한 실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습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지역사회의학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의 건강 문제를 직접 보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맞춘 실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희대 이민정 교수는 ‘교육자로서의 정체성과 셀프리더십 찾기 워크숍’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의학교육자의 역할로 △정보 제공자 △역할모델 △촉진자 △설계자·평가자 등을 제시하면서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자의 성장을 이끄는 전문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어 “교육자로서의 자기 성찰과 주도적 역량 개발이 미래 의료 교육의 질을 좌우한다”며, “각자가 자신의 교육 철학과 리더십 스타일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또 “한의학의 깊은 철학처럼, 교육도 사람을 온전히 바라보는 데서 시작된다”며 “스스로를 성찰하는 교육자가 많아질수록 미래 한의학 교육의 지평은 더욱 넓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선경 교수는 ‘MZ세대와의 소통 및 상담’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MZ세대와 한의학 교육 △한의학 교육과 상담체계 △소통과 공감의 상담 실제 △학생상담 실습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MZ세대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가치관과 의사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일방적 지도가 아니라 상호 존중과 공감에 기반한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평원, 2025년 평가 결과…동국대 한의대 4년 인증[한의신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은 한의학교육 인증기준 2022(KAS2022)에 따라 2025년 가천대·경희대·동국대·세명대·원광대를 대상으로 본평가를 실시하고, 대구한의대·상지대·우석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평가인증을 실시한 결과, 동국대 한의대가 4년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평원의 본평가는 7월 말 각 대학으로부터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접수한 뒤 8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서면평가를 진행했고, 이어 9월 중 현장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각 대학에 논평서로 전달했다. 이후 대학별 소명 자료를 추가로 접수한 후 평가팀 후속회의를 통해 이를 검토했고, 평가팀의 평가 결과와 대학의 추가 소명자료 및 조정위원회 참석 소명 내용을 근거로 8일 조정위원회의 조정과 15일 인증판정위원회의 최종 판정을 거쳐 정기 평가를 마쳤다. 정기평가 결과 동국대 한의대는 기본 기준과 필수 기준을 모두 충족해 4년 인증을 부여받았으며, 경희대·세명대·원광대는 일부 기본 기준 미충족으로 조건부인증 판정을 받았다. 특히 가천대는 필수 기준 미충족으로 한시적 인증에 해당됐는데, 현재 한시적 인증 상태에서 2회 연속 동일 판정을 받았기에 최종적으로 인증불가 판정을 받았다. 한시적 인증을 2회 연속 받은 대학이거나 인증불가 판정을 받은 대학의 경우 고등교육법 시행령 및 의료법에 따라 신입생 모집 제한, 학과 폐쇄, 국가시험 응시 자격 제한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모니터링평가는 대구한의대학교, 상지대, 우석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원은 8월 23일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추가 자료 검토 및 후속회의를 통해 각 대학의 모니터링 대상 항목을 심의, 조정위원회와 판정위원회 절차를 거쳐 세 대학 모두 기존 인증에 대한 인증 유지로 최종 판정했다. 2025년 평가인증 결과는 17일 소속 대학에 안내됐으며 2주간의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의신청이 접수될 경우 외부위원 50% 이상으로 구성된 이의신청 심의위원회가 해당 사안을 검토하고 평가인증의 절차상 문제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심의 결과에 따라 재심위원회 개최 여부가 결정되며, 최종 결과는 2026년 초 평가원 홈페이지와 관계 부처, 유관기관을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
한평원, ISAMS 2025 학술대회 세션 개최[한의신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은 26일 부산에서 열린‘Institute of Korean Medicine Education & Evaluation’ 세미나를 ISAMS 2025 학술대회 세션(좌장 원광대 한상윤교수)을 통해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한의학 교육이 지식 전달을 넘어, 지속 가능한 전문직 경력(sustainable career)과 역량 중심 교육(competency-based education), MZ 세대 맞춤 학습 혁신을 한의과대학·수련·평생교육을 아우르는 전주기 한의사 양성 패러다임과 함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첫 발표에서 이민정 경희대교수는 의료인의 경력 지속 가능성을 설명하는‘WISHES 모델’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의사 지망은 늘었지만 지속 가능한 경력 설계에 대한 제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한의대부터 수련·전문의 과정까지 연속적인 진로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ISHES 모델은 △Workplace △Influence △Self-efficacy △Health △Empowerment △Sustainability 등 여섯 요소로 구성되며, 의료인의 직무 효능감과 제도적 환경이 경력 유지에 핵심적이라는 점을 밝혔다. 이어 이혜윤 부산대교수는 ‘Traditional Heritage and Holistic Perspectives in Primary Care’를 통해 조기임상노출(ECE)교육에 보건의료시스템학(Health Systems Science, HSS)을 접목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학생들이 지역 한의의료기관을 직접 경험하며 한의학의 전통적 가치와 환자 중심적 돌봄의 의미를 재발견했다”며 “이러한 경험이 전통적 인본주의와 현대 의료시스템 사고를 연결하는 교육적 다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표에서 조은별 원광대교수는 ‘Advancing Competency-Based Education in Korean Medicine’ 발표에서 학부–수련–평생교육을 잇는 역량 기반 교육의 연속성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현재의 보수교육과 전공의 수련은 임상 능력에는 기여하지만, 의료책임성과 사회적 역량 측면에서는 미흡하다”며 단계별 학습성과를 연계한 통합 커리큘럼과 평가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진명호 동의대교수는 ‘Integrating Portfolio-Based Learning into Korean Medicine Education’을 통해 포트폴리오 기반 학습(PBL)을 MZ 세대 중심의 한의학 교육 혁신 모델로 제안했다. 진 교수는 “MZ 세대는 점수가 아닌‘성찰과 성장의 기록’으로 자신을 증명하길 원한다”며 포트폴리오가 역량 평가뿐 아니라 학교의 교육 품질을 입증하는 공적 자료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육태한 한평원 원장은 세션을 마무리하며 “각 대학과 연구자들이 나름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여기까지 와 준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런 자리가 단순한 발표에 그치지 않고, 한의학 교육이 스스로의 연구 역량을 키우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육 원장은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체 연구 과제나 새로운 프로그램 형태로든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그런 흐름이 지속되려면 내부 연구 역량을 꾸준히 키우고, 자체 과제의 생성과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 한평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 원장은 “오늘처럼 한의학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목소리가 함께하는 자리가 많아질수록, 한의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신뢰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션은 한의학교육의 목표를 ‘지식 전달’에서 ‘지속 가능한 전문가 양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한의대 교육이 더 이상 학문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보건의료 인력정책과 연결된 전략적 인프라라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다. -
한평원 이사회 “설립 20주년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 공유”[한의신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은 22일 한의사회관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 정관 개정안을 비롯 한평원 설립 20주년 기념 행사 개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윤성찬 한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은 “한평원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한의과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그간의 활동성과를 되돌아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각 단체별 운영분담금 현황, 임원 선임, 원무 경과보고 등 다양한 활동 상황이 보고된데 이어 정관 개정의 건 및 한평원 설립 20주년 기념 행사 논의의 건 등이 다뤄졌다. 정관 개정의 건에서는 현행 정관 제15조(임원의 선임과 임기) 1. 당연직 이사의 ‘라.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의 명칭을 ‘라.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으로 개정했고, 2. 선임직 이사의 ‘마. 공익대표 1인’을 ‘마. 공익대표 2인(교육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단체)’으로 바꿨다. 또한 제25조(의결권 제척 사유)에는 ‘3. 특정 의안에 대하여 직접 당사자이거나 관련 기관에 종사하는 경우 단, 회피, 기피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인원만큼 의사정족수 및 의결정족수에 산입하지 않음’이라는 조문을 삽입했다. 이와 더불어 제37조(준용규칙)의 ‘그 소속청’은 ‘질병관리청’으로 명칭을 분명히 했다. 이번에 통과된 정관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에 제출하여 복지부장관의 개정 허가 이후 효력을 발휘한다. 회의에서는 또 한평원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한평원의 지난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11월29~30일 양일간 서울 마곡 머큐어호텔에서 한의학교육 심포지엄 및 교수 연수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 행사에서는 한의학교육기관 우수사례 확산 및 한의학 교육 역량 강화 방안으로 전 손인철 한평원장이 ‘한의학 교육의 20년을 되돌아보며’를 주제로, 서울대 임철일 교수가 ‘한의학 교육의 20년 미래를 준비하며’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
한평원, 이사회 개최…신임 이사 선임·정관 개정안 등 논의[한의신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은 17일 한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를 선임하는 한편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의 객관성과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관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학 교육의 시대적 역할을 강조하며 조직의 자율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윤성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속되고 있는 의료공백 등 혼란스러운 상황과 통합돌봄 등 의료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한의학 교육에도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제 한평원 및 구성원들의 의지와 결의를 모아 이 시대의 사명인 한의대 교육의 혁신과 더불어 한의계에 산적한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차 이사회 회의 결과 보고 △원무 경과 보고에 이어 △대한한의사협회 운영분담금 약정액 증액의 건 △대한한방병원협회 운영분담금 약정액 조정 요청에 대한 논의의 건 △정관 개정의 건 △임원 선임의 건이 상정·논의됐다. 한평원은 대한한방병원협회 및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추천에 따라 정희재 선임직 이사를 당연직 이사로, 남상수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교수와 이병욱 동국대 한의대 교수를 한평원 선임직 이사에 각각 선임키로 했으며, 임기는 전 임자의 잔여임기(오는 12월31일)까지다. 이어 상정된 대한한의사협회의 운영분담금 연간 약정액 증액의 건은 부결됐으며, 대한한방병원협회의 연간 약정액은 2026년도부터 조정키로 했다. 또한 운영의 자율성·독립성 제고와 사업의 투명성·공정성을 강화하고자 이사회 구성 확대와 구성원의 다양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도 상정됐지만, 추후 추가 논의를 통해 내년도 이사회 구성 전 이사회 구성 비율을 정해 재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육태한 원장, 윤성찬 이사장을 비롯해 김경한·김석희·김지호·송호섭·이만희·이은용·정희재 이사, 양갑식 감사 등이 참석했다. -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제2차 이사회 개최(17일) -
[자막뉴스] 한평원 20년, 공정·신뢰로 한의학 교육의 미래비전 설계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한의사, 공중보건한의사, 한의대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한의학 교육 평가인증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
“한평원 20년…공정과 신뢰로 한의학교육의 미래비전 설계”[한평원] 설립 20주년을 맞은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이 29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개최한 ‘2025학년도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설명회’에서 한의사, 공중보건한의사, 한의대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의학교육 인증기준 2022(이하 KAS2022)’의 평가 기준·절차를 공유하는 등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의 투명성·객관성을 제시했다. 육태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평원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관계자들과 함께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기준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에 대해 투명하고, 자세히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서 일선 한의사, 공중보건한의사, 학생학·부모 등 관계자의 평가자 교육을 포함한 새로운 방향도 논의했으며, 하반기에는 KAS2022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 원장은 이어 “그동안 한평원은 KAS2022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시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일선 한의사의 평가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한의학 교육의 질 향상과 제도 발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선 서형식 평가인증단장이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안점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평가기준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절차 및 윤리를, 윤현민 평가인증부단장이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자체평가보고서 작성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했다. 서형식 단장에 따르면 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평가 등),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제2조의 2(의료과정운영학교 평가인증절차), 의료법 제5조(의사·치과의사·한의사 면허)에 근거한 것으로, 이는 한의학교육기관의 교육 과정 및 여건, 활동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하고, 주기적인 평가인증을 통해 양질의 한의학 인력 양성과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22년 개정된 KAS2022는 ‘한의학교육 프로그램의 역량 중심 교육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특징으로는 △한의학교육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대학별 거버넌스와 교육환경 조성을 강조한 1주기 평가인증 기준 △역량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에 중점을 둔 2주기 평가인증 기준의 적용 △영역 및 기준 간 중복 항목의 통합·축소 △역량 중심의 성과 평가 △개선 노력의 지속성 평가 △정량적 수치로 표현되지 않은 기준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9개 평가영역 △32개 평가부문 △71개 평가항목 △평가요소 등의 KAS2022의 평가체계를 소개한 데 이어 기준을 △한의대 졸업 전 교육이 충족해야 하는 기본기준(P) △미래를 위한 우수기준(A) △정기모니터링 평가에서 사용되는 필수기준(E)으로 분류해 설명한 서 단장은 “평가인증 과정에서 각 대학의 특장점이 확인될 경우 이를 우수사례로 부각해 확산시키고, 역량 중심 교육의 시행과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권고 사항에 대한 근거와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며 “차기 평가(본평가 또는 모니터링 평가)에서는 이러한 피드백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평가 기준은 각 대학별 △사명 명시(홈페이지, 홍보자료 등) △교육의 자율성(교육과정 설계 및 실행) △사명에 근거한 교육성과 △학부생 대상 인성 프로그램 운영(교수 등 구성원 존중) △전체 교육과정 규정 △능동적 학습 지원 교육과정 △교육과정 내 비판적 사고 등 과학적 방법 명시 △한의학 기초교육 운영 △의료인문학 운영 △선택과목과 필수과목의 균형 △임상의학과 술기(졸업 후 일차진료 가능) 운영 여부 등이다. 서면평가 절차를 살펴보면 피 평가기관이 한평원에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제출하면 한평원은 평가팀장(평가총괄)·평가 위원(본평가 7명, 재평가 5명, 모니터링평가 3명)·간사(평가팀장이 선정)로 구성된 ‘평가팀’에 전달해 평가하고,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없는 경우 현장평가가 진행되는데 이때 작성하는 △영역별 분석 보고서 △종합보고서 △현장일지(1·2일차)를 토대로 최종평가보고서가 완성된다. 서 단장은 “평가위원은 평가인증의 의미를 살려 단점의 적발보단 장점 확인에 주력하고, 인증 기준에 대한 조건 충족 여부 등 사실적 증거를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면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평가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 상호간 의견 수렴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가인증 자체평가 보고서 작성법 교육에 나선 윤현민 평가인증단 부단장은 학생 상담 및 지원, 교수 정책, 교육 시설 등 주요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 학생 상담 및 지원 분야에서는 △생활·학습·진로 상담 체계의 구성 및 운영 △관련 지원 인력과 예산 확보 여부 △학생 건강 검진 △성적 부진 학생에 대한 모니터링과 상담(멘토링) △학생 자치 조직 구성의 보장 및 지원 여부 등이 포함된다. 교수 정책과 관련해서는 △한의학 기초·임상·교육학 등 분야별 책무 명시 △적절한 수의 전임교원 확보 △교육·연구·봉사 간 균형 있는 활동 권장 △전임교원의 교육 및 연구활동에 대한 지원 여부 등이 평가 항목으로 제시됐다. 시설 분야에서는 △전용 강의실, 실험·실습실 등 교육 기본시설 △실험 실습 기자재 △CPX, OSCE 등 임상술기센터 운영 여부 △관련 인력 및 예산 배정 △기초·임상 교수의 연구 공간 확보 여부 등이 기준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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