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293)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盧正祐(1918〜2008)는 동양의약대학 부교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 경희대 부속한방병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학문적 업적을 쌓은 한의학자이다. 그의 저술 『백만인의 한의학』(1988년 2판)에는 한의학으로 慢性病을 치료한 방안을 논하고 있다. 아래에 그 내용을 그의 목소리로 소개한다. ① 히스테리와 肝臟: 친구의 부인이 딸만 둘이 있었는데, 몇 해 전에 맏딸이 사고로 숨지고 말았다. 이후 해마다 봄철만 되면 정신적 질환이 일어나 때때로 사람을 물기도 하고...
- 김남일 교수
- 2025-03-24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