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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2일 (월)

“선배님 고맙습니다”

“선배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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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훌륭한 한의사가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 경산캠퍼스 기초과학관의 한의예과 1학년 강의실에서는 “선배님 고맙습니다”라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왔다. 바로 한의과대학 3기 졸업생(동기회장 오경환)들이 준비한 졸업 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박기태)의 일환으로 한의예과 신입생 113명에게 ‘동의보감(東醫寶鑑)’을 선물하는 자리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오경환 동기회장은 “의성 허준 선생이 집필한 민족의학의 정수인 ‘동의보감’은 앞으로 한의사가 되기 위해 입학한 한의예과 학생들에게 단순한 서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한 신입생은 “20년이 훌쩍 넘는 선배가 일일이 나누어 주는 ‘동의보감’은 앞으로 ‘인술(仁術)을 펼치는 한의사’가 되라는 가르침이 함께 담겨져 있어 책을 받는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졸업 20주년을 맞는 졸업생 동기회가 그해 새로이 입학한 한의예과 신입생들에게 ‘동의보감’을 나누어주는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로 이제 한의학과의 전통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박기태 추진위원장은 “동창들은 대학교에 발전기금도 기부하고,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지만 후배들에게 무언가 의미가 있는 선물을 직접 하고픈 마음에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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