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신문]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심진찬)가 11일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제7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26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감사 선출을 비롯해 중앙대의원을 인준했다.
이날 김성배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는 대외적인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한의 건강·진료 사업들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들은 집행부의 노력과 대의원·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고, 우리가 뿌린 씨앗들이 지자체 사업을 통해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올해는 45대 집행부 임기의 3년차이자 마지막 회계연도인 만큼 회원 여러분께 분명한 성과로 답할 것”이라며 “먼저 한의사의 X-ray 사용 문제를 임기 내에 반드시 해결할 것이며, 어르신 주치의제와 장애인 주치의제를 실질적으로 시행해 한의사가 주치의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현장에서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또 “건강보험 영역에서 한의약의 보장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성과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며 “추나시술 횟수 개선, ICT·TENS 급여화 등 한의의료의 급여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심진찬 회장은 “우리 집행부는 회원 권익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회무에 집중하면서 그동안 진행해온 전북특별자치도 내의 우수한 한의 사업들을 확대하고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재택의료, 일차의료 등이 앞으로 한의계가 새롭게 도전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지원 등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심 회장은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 정책에서 한의계가 배제되지 않고 더 큰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연결고리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6회계연도 사업 및 예산(안) 심의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올해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그동안 전북특별자치도 각 시·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산후건강관리지원사업 △한의 난임부부 지원사업 △한의치매예방사업 등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특히 올해 한의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있는 14개 분회 모두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학 우수성 및 한약 안전성과 관련한 한의학 홍보 테마 개발을 지속하고,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홍보 및 산후건강관리사업 등의 지속적인 한의약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앙대의원 인준의 건에서는 김영규(인술명인한의원)·고종석(경희365한의원)·장석오(제일탑한의원)·김민수(동인한의원)·정명수(원광대한의대)·강동윤(자미생한의원)·김일수(나비한의원아중점)·서알안(역전참한의원)·김성배(갑자한의원) 원장이 중앙대의원으로 인준됐다.
아울러 기존 2인의 감사 중 1인의 건강상 이유로 인한 부재로 신임 감사를 선출했으며, 구두호천을 통해 후보로 나선 고광재 원장(메디오투한방병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고광재 감사는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어진 시간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잘 찾아서 지부 회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임태형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황경택, 허태영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장 표창: 박천수, 엄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