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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

학생 연구역량 강화 및 학문적 탐구문화 확산 ‘첫걸음’

학생 연구역량 강화 및 학문적 탐구문화 확산 ‘첫걸음’

동의대 한의대, ‘제1회 학생중심 의학연구 포럼’ 성황리에 개최
김선경 학과장 “더욱 체계적인 지원 통해 학생 중심 연구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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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해웅)21일 제38대 일월 한의과대학 학생회 주최 및 한의학과·한의학교육실 주관으로 ‘2025학년도 제1회 학생중심 의학연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해웅 학장과 윤현민 동의대 한방병원장, 송상화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상 기초 의학교육 AI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 연구에 대한 발표 및 심층 질의응답 등이 진행, 한의학 연구의 확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포럼에는 동의대 한의학과 홍수현 교수(교육실장·심사위원장), 김경철 교수, 박신형 교수, 홍상훈 교수가 심사를 맡아 기초·임상 의학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하는 한편 동의의료원과 부산시한의사회가 후원으로 참여해 행사 운영을 지원했으며, 옥천당(대표 구성민, 구태훈 8기 동문)은 공진단·경옥고·자운고 등 한약제제를 제공해 학생 연구 활동을 후원했다.

 

봄부터 겨울까지의 연구 과정 결실 맺어

올해 포럼에는 총 33명의 학생이 10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각 팀에는 총 16명의 지도교수가 배정돼 학생들의 연구 기획 및 진행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지난 5월 포럼 참가를 신청했고,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연구 방향, 일정, 평가 기준 등을 안내받으며 본격적인 연구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각 팀은 본격적인 선행연구 분석을 비롯 문헌고찰·실험 및 분석을 진행했으며, 9월에는 팀별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중간 간담회가 열려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긴 기간 동안 기초 설계, 자료 수집, 분석, 예비 발표, 보고서 작성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연구를 이어갔으며, 이런 힘든 여정을 마친 팀들은 10일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며 본선 발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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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지도교수가 팀으로 참여해 진행한 오리엔테이션.

 

기초·임상·의학 교육 분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 눈길

이번 포럼에 참여한 팀 및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하지댓: 댓바람 하계의료봉사활동 하지 증상 환자 케이스 및 치료의 근거(김범회·진명호 교수) Ai: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상한론조문 분류 연구(장동엽 교수) 삼김이: 본초 스터디 기반 갈근과 아토피 피부염의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이상협·김동구 교수) 상지댓: 2025년 하계 한의학 의료봉사 대상 고령층 환자의 처치 경향 및 호전도 분석(김원일·진명호 교수) 리블룸: 폐경기 비뇨생식 증상에 대한 디지털 중재의 활용- 체계적 문헌고찰(원지윤·최수지 교수) 다채이주: 한의대 여학생의 월경통 양상 및 한의학적 치료 인식 분석 기반 자가 관리형 외용제 설계 연구(김동구·서종철 교수) 팀 딩동: 한의대생의 차트 작성 능력 연구(박상은·김선경 교수) 중심방: 자가실험으로 검증하는 상한론- 소시호탕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신순식 교수) CPX 한발짝: 한의대생의 진료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지규용·전수형 교수) 위험: 주증별 한약-양약 병용 약리 기전 비교 및 위암 중심 실험적 검증- 병용 주의약물 정리 및 기초 연구(최영현·박철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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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다채이주’ 팀(왼쪽부터 유연주(본2), 이다빈(본2), 김동구 교수, 서종철 교수, 정이헌(본2), 김채윤(본2))

 

영예의 대상 다채이주팀 수상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다채이주(2 유연주, 이다빈, 정이헌, 김채윤)’가 차지하는 한편 최우수상은 삼김이(1 이예은, 김예은, 김규리, 김민서, 이다해, 이소이)’, 우수상은 위험(2 고다은, 김보민, 김은수, 김지홍, 이건호)’이 각각 차지했다.

 

이와 관련 다채이주를 지도해 지도교수 대상을 받은 서종철·김동구 교수는 한의학 교과 및 비교과 수업으로 바쁜 와중에 학생 주도 연구포럼을 끝까지 성실하게 진행한 팀원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학문적 호기심을 키우고 연구에 참여해 한의학 연구의 외연을 넓혀나가는 주역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채이주유연주 팀장은 이번 학생연구포럼은 한의학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면서 준비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지도 교수님과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의학 연구의 확장성과 잠재력 직접 확인

동의대 한의과대학은 이번 포럼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수행한 뒤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학생회를 중심으로 예1에서 본4까지 전 학년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 주제가 발표되며 한의학 연구의 확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선경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연구성과를 발표하면서 학문적 성취와 성장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와 심사를 맡아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동의대 한의과대학은 학생 중심의 연구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연구역량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지홍 학생회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 학생들의 숨겨진 열정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이 작은 시작이 더 많은 연구와 더 깊은 탐구, 그리고 더 넓은 실천으로 이어져 우리 학문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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