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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4일 (일)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554)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554)

“1986년 한국 한의학자들의 臺灣 학술대회에서의 활동”
1986년 최용태 교수의 대만 학술대회 참관기

김남일.jpg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崔容泰 敎授(1934∼2017·호는 一石)는 침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서 1982∼1985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전국한의과대학협의회 초대회장, 1976∼1982년 대한침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1986년 5월18일 최용태 교수는 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대만으로 떠났다. 당시 한국에서 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같이 떠난 일행은 경희대 부속한방병원 구본홍 원장,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 김종열 소장, 부속 한방병원 침구과 이윤호 과장, 경혈학교실의 이혜정 교수 등이었다. 이 학술대회는 대만의 제2회 국제중국의약, 침구학술대회로서 한의학 및 침구학을 합하여 개최되는 대회였다.


5월19일 오전 9시 개회식이 시작되면서 5월21일까지 학술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대회장 행정원위생처 施純仁 처장의 개회사, 陳立夫 총통부 고문의 치사가 이어졌고. 독일 뮌헨대학 의사학연구소의 Paul. U. Unschald가 유창한 중국어로 축사를 이어갔다.


참가국은 모두 12개국으로 내국인은 1000명, 외국인 200명이었다. 이 대회에는 中國醫藥, 鍼灸學을 총망라하여 특수질환, 특수요법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고혈압, 당뇨병, 간염, 항암연구, 침구 분야(진통, 개념, 기초), 면역반응, 의학사, 약학사, 의서 분야에서 특강을 포함해 107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한국측 발표자인 구본홍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동서의학적 치료」라는 제목으로 뇌졸중환자의 발병 분류, 치료회복 상태, 병력과정 등에 대한 연구로서 동서의학의 병행치료로서 보다 더 빨리 회복시킬 수 있음을 증례를 통해 보고했다. 


김종열 교수는 「동양의학의 객관화를 위한 동서의학적 방법론 연구」라는 제목으로 경희의료원장으로 재임시부터 행정적으로 느껴진 장·단점에 대한 보완을 모색하였다. 


이혜정 교수는 「침자가 Alloxan 당뇨병 小白鼠의 β-세포과립에 미치는 영향(전자현미경적 연구)」을 발표했다.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β-세포과립이 괴사되는 현상이 나타났고, 足三里에 침자를 한 組에서는 혈당이 현저히 하강됨과 동시에 β-세포과립이 정상에 가까운 형태를 나타냈다는 것을 밝혔다. 이로서 鍼刺가 Alloxan 당뇨병 小白鼠의 췌장내 랑겔한스섬의 β-세포과립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규명되었다.


최용태·김재규는 「Ethanol 중독에 대한 침구 및 人蔘水銀이 해독효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통해 Ethanol 중독의 해독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인체의 百會, 章門, 築賓穴에 상응하는 실험동물 혈위에 일정한 처치를 한 후 Ethanol 중독을 유발시켜 각 혈청들의 활성도를 측정한 결과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즉 Ethanol 중독으로 야기된 肝障碍를 회복시키고 지질대사의 변조를 개선시키고 Ethanol 대사촉진으로 Ethanol 중독에 대한 해독효과 등이 있음이 입증되었다는 것이다.


 

이윤호 교수는 「전침이 진통작용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전침의 주파수 전압, 통전 시간의 변화에 따른 규형파, 삼각파 및 정현파의 진통 효과를 비교 관찰하기 위하여 陰陵泉, 懸鍾에 상응하는 흰쥐의 체표에 일정한 방법으로 침 및 전침자극을 준 후 진통효과를 측정한 결과, 전침이 침자극보다 진통효과가 우수하였으며, 전침의 주파수, 전압, 통전시간 및 파형의 각 조건이 진통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침 자극을 전절히 운용하여야만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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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6월15일자 한의사협보에 나오는 최용태 교수의 대만 학술대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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