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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

“발전적인 한의학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도움됐으면”

“발전적인 한의학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도움됐으면”

경희대학교, ‘2025 한의과대학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 진행
교육역량 강화·인프라 확충 등에 활용…경쟁력 갖춘 인재 양성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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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 동문들이 한의학 교육 및 연구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소중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15일 경희대 본관 213호실에서 ‘2025 한의과대학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각지에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8명의 동문이 모은 2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서재화 엄지한의원장 방민우 다이트한의원장 김도연 비경한의원장 김경태 경희소나무한의원장 강소정 인애한의원장(노원점) 김탁규 탁한의원장 문지환 리봄한방병원장(강남점) 박형준 율제한의원장 등 8명의 동문들이 한의학 교육·연구 환경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탰으면 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모아지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희대 김진상 총장·김종복 대외부총장 및 한의과대학 고성규 학장·이병철 교학부학장·이경진 한의학과장·박진봉 한의예과장과 함께 기부자인 김도연 원장, 서재화 원장, 방민우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의학의 전환기변화되는 환경의 적응 필요

김진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희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좋은 뜻을 모아주신 동문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소중한 뜻을 받들어 학교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운을 뗐다.

 

김 총장은 이어 최근 한의계가 어렵다는 말을 듣는데, 이는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른 한의학의 전환기에서 오는 생각이라고 여겨지며,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진료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이 대학으로 전달돼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나간다면 학생들에게도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한의학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복 부총장은 경희대 발전을 위해 흔쾌히 큰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개인적으로 한의학이야말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의과대학 구성원들 모두가 한의학이 세계 최고의 의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기부는 이러한 구성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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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학과 타 학문간 융합에 적극 나서야

이와 함께 김도연 원장은 “K-문화에서 한의학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며, 경희대학교는 한·양의학이 공존하고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한·양의학뿐 아니라 공학·예술 분야 등 다양한 학문과의 융·복합을 통해 한의학을 세계인들에게 더 잘 알려질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부분에 경희대가 선제적으로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제언했다.

 

또 서재화 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한의학에 대해 평가 절하되는 부분을 접할 때마다 한의사로서의 삶이 흔들릴 때가 있었는데, 경희대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기초학문을 대학에서 얼마나 튼튼하게 다지고 있는지 알게 됐고, 이를 통해 한의사로서의 삶을 다잡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후배들도 임상에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 텐데, 그때 학교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교육·연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방민우 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껴왔다면서 앞으로 고성규 학장님의 지도 하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한의학은 물론 경희대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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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일수록 교육 역량·인프라에 적극 투자해야

한편 이번에 모아진 발전기금은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부자들이 지속가능한 한의학 발전을 위한 학문적 중심의 필요성에 공감해 자발적인 동참에 의해 이뤄졌고, 한의학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다음 세대에게도 온전히 전하고자 하는 책임감에서 비롯됐다.

 

또한 경희대 한의대야말로 한의학의 과학화·세계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교육기관이라는 신뢰감과 더불어 최근 한의학이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환의 시점에서 경희대 한의대가 그 중심에 서야 한다는 확신도 기부를 결정하는데 한몫을 했다.

 

기부자들은 한의학의 보다 밝은 미래가 설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에서의 양질의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교육 및 연구 현장의 발전을 위한 기부는 현장에 있는 선배 한의사들이 해야 하는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역시 선배들의 기부 등 도움 덕분에 충실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만큼, 우리가 받았던 교육보다 더 발전된 교육환경을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책무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고성규 학장은 경희대 한의대 동문들의 발전기금 전달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교육 및 연구에 사용해 달라는 순수한 마음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 역시 한의학의 학문성과 실용성을 연결하는데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 학장은 임상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과 연구 현장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다시 실천적 한의학의 미래를 구체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재 한의학의 위기라는 얘기가 있지만, 오히려 위기일 때 역량을 더욱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교육 역량 강화 및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한의사과학자 양성과 같은 한의학이 보다 경쟁력 있는 미래를 지향하는데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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