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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

“‘살 빼는 약’에 갇힌 2030 여성…마약류 의약품 무방비 노출”

“‘살 빼는 약’에 갇힌 2030 여성…마약류 의약품 무방비 노출”

장기 복용 시 우울감·불면·심장 질환 등 치명적 부작용 초래
장종태 의원 “식욕억제제 오남용 방지 위한 범사회적 교육 필요”

장종태 항불안제.jpg


[한의신문] 외모지상주의와 처방 관행 속에서 ‘살 빼는 약’으로 불리는 마약류 식욕억제제가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여전히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환자 수는 줄었지만 1인당 처방량은 줄지 않아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끊기 힘든 의존성’이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마약류 의약품 처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성별·연령별 격차와 의존성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0대 여성의 식욕억제제 처방 환자는 13만3135명으로 그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30대 여성은 23만6481명으로 6% 줄었다. 하지만 같은 연령대 남성과 비교하면 격차가 극심하다. 


20대 여성은 남성(1만6437명)보다 8.1배, 30대 여성은 남성(3만8786명)보다 6.1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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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의존성’을 보여주는 처방 패턴이다. 지난해  30대 여성의 1인당 처방량은 225.6정으로, 2023년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모든 연령·성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장종태 의원은 이에 대해 “식약처가 ‘3개월 이내 단기 처방’을 권고하고 있음에도 현장에서 권고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장 의원은 이어 “식욕억제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엄연한 마약류”라며 “단기간 체중 감량 효과는 있으나 장기 복용 시 우울감·불면·심장 질환 등 치명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정부는 가이드라인 강화와 함께 식욕억제제 오남용 방지를 위한 범사회적 교육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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