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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 전략(2025~2034)’ 발표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 전략(2025~2034)’ 발표

전 세계 전통의학의 역할 강화 및 통합의학 필요성 등 강조
제78차 세계보건총회(WHA)서 11년 만에 발표
한의약 세계화 확대, 정부의 전폭적 지원 절실

[한의신문] WHO(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 전통의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통합의학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한의학의 역할 확대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WHO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보건총회(WHA; WHO 의결 결정기구)에서 11년 만에 전 세계 전통의학의 증거 기반 진료 개발과 통합의학을 강조하는 내용의 ‘WHO 전통의학 전략(2025~2034)’을 발표했다.

 

오현민 이사 WHO (6).png

 

WHO 회원국들은 해당 전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통의학의 과학적 근거 강화 △서비스와 인력에 대한 적절한 규제체계 마련 △보건 시스템 내 전통의학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통합 △다부처 간 협력 및 공동책임 구조 확립 등 4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전략은 향후 WHO 보건정책 안에서 전통의학이 체계적으로 다뤄질 수 있음을 명문화 한 것으로, 모든 목표는 WHO가 제시한 건강 형평성, 과학적 근거, 지속 가능성 등 9대 원칙을 바탕으로 작성되었고, 각 국 보건 시스템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도 WHO가 채택한 전략 이행에 노력하는 한편 세계 주요 국가들처럼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세계 전통의학시장 규모는 2022년에 이미 740조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으며, 현재 중국과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은 이러한 전통의학시장과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중국의 경우 자국 헌법에 ‘중의약 육성 발전’을 명시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중의약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까지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인도 역시 장관급 인사를 책임자로 하는 전통의학부(AYUSH부)를 두어 아유르베다와 같은 인도 전통의학에 대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제78차 세계보건총회에서도 양 국은 자국의 예산을 투입해 세계 보건 지도자 및 전문가, 회원국 관계자들과 함께 전통의학과 관련된 부대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우리는 이미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가전략 아젠다로 제안한 ‘K-이니셔티브’ 정책을 실현하는데 ‘한의약(K-Medi)’이 핵심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고 말하고 “훌륭한 인적자원과 교육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이 중국과 인도에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당국의 전향적인 변화가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현민 이사 WHO (7).png

 

한편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번 제78차 WHO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WHO 산하 전통의학 관련 부서 및 관계자들과 회의와 간담회를 갖고, 세계 전통의학 관련 정책 추진에 있어 대한민국의 참여 확대와 다양한 의료기기 활용 등 객관적 데이터 수집을 위한 WHO의 지원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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