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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

부산대 한의전 박원영 박사,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부산대 한의전 박원영 박사,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한의학-생명과학 융합 통해 폐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만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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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박원영 한의학 박사(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이는 박 박사가 EGFR 돌연변이에 의한 항암제 내성과 면역 회피 기전을 동시에 극복하고자 진행한 연구가 지닌 학문적 도전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과거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President Postdoctoral Fellowship)’으로 알려졌던 제도의 후속사업으로, 젊은 과학자들이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국가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대왕의 과학 진흥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아 현재의 이름으로 개편됐으며, 신진 연구자와 박사후 연구자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연구비와 환경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박 박사는 향후 5년간 약 6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폐암 내성 극복과 면역 회피 억제를 위한 융합 치료 전략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에 앞서 박 박사는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EGFR C797S 변이로 인한 오시머티닙 내성을 극복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천연물인 렐라민(leelamine)’을 활용한 대사 조절 전략은 기존 치료에 한계를 보이던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EGFR C797S 돌연변이를 가진 폐암에서 나타나는 대사 변화와 면역 회피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한약 유래 PDK1 억제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치료법을 더욱 심화·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항암제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대안적 치료법을 제시하고, 한의학의 고유 지식이 정밀의학과 융합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박 박사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통해 신진 과학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젊은 과학자상 수상, 국제학술대회 초청 연사, 한빛사 논문 2회 선정, 상위 1% 인용 논문 등재, 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한의과학연구 부문 대상) 등 학문적 역량뿐 아니라 사회적 기여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박원영 박사는 이번 펠로우십은 연구자로서의 독립성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기회라면서 한의학과 현대 생명과학의 융합을 통해 폐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과제는 부산대학교를 중심으로 광주과학기술원(GIST), 중국 중산대(Sun Yat-sen University), 캐나다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 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행될 예정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시너지와 학술적 파급력 또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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