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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

“회원들이 자긍심 느낄 수 있는 학회로 성장시켜 나갈 것”

“회원들이 자긍심 느낄 수 있는 학회로 성장시켜 나갈 것”

교육 위한 교과서 개정 및 영문 학술지·학술아카데미 활성화 등 주력
침구의학 치료 영역 확대 위한 지속적인 연구·교육 필요 ‘강조’
김재홍 대한침구의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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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대한침구의학회장

 

<편집자주> 김재홍 제24대 대한침구의학회장이 4월부터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본란에서는 김재홍 회장으로부터 회장으로서의 포부와 학회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등을 들어봤다.

김재홍 회장은 동신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및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침구의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현재 한국연구재단 기초한의학 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침구의학회에서는 학술부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Q.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는?

대한침구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대한침구의학회를 구성하는 일반 회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역대 회장님들께서 걸어오신 발자취를 본받아, 침구의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연구와 교육에 더욱 힘쓰고, 회원 여러분께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학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재홍회장님 (2).jpg

 

Q. 향후 추진할 주요 사업들은?

첫째는 학생 교육을 위한 침구의학 교과서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통 침구학의 계승과 더불어 시대의 흐름에 맞춘 새로운 치료기술을 반영,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교재로 완성하고자 한다.

 

두 번째는 영문 학술지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JAR)’의 활성화를 통해 연구 성과를 해외에 더욱 널리 알리고, 국내 연구자 간 활발한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

 

세 번째는 학술아카데미의 활성화인데, 지난해 처음으로 전문의 추수교육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공의 및 전문의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임상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려고 한다.

 

네 번째는 해외 학술 교류 확대다. 동양 여러 나라와 협력해 침구의학의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해외의 우수한 지식도 적극 수용할 것이다.

 

이밖에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임상약침학회,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등 국내 유관학회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상호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침구의학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점이 있다면?

한의사의 의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진단과 치료를 수행하는 데 여전히 제도적 제약이 있으며, 최근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허용 등 일부 개선이 있었지만, 침구의학과 전문의로서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선 보다 실질적인 정부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물론 외부의 변화만을 기다릴 수는 없으며, 한의계 내부의 자율적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현재 침구의학은 근골격계·신경계 질환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내과나 부인과 등 다양한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치료 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유효성·안전성·경제성 등 근거 창출을 위한 연구 사업이 필요하다.

 

김재홍회장님 (1).jpg

 

Q. 학회의 원활한 회무를 위해 필요한 점은?

교수님들께서 진료와 연구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회를 위해 아낌없이 헌신해 주신 덕분에 회무가 원활히 운영되고 있으며, 학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구성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실한 노력 또한 학회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내부의 역량에 더해 국가 차원의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함께 이뤄져 나간다면 학회 회무는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한의약 발전에 있어 대한침구의학회의 역할은?

한의약은 전통적으로 한약과 침구를 양대 축으로 발전해 왔으며, 대한침구의학회는 이 중 침구 치료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와 관련 대한침구의학회는 오랜 기간 침구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는 데 헌신해 왔으며, 그 결과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치료 영역의 확장과 더불어 현대 과학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침구치료 기술 개발 등 침구의학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보건의료 분야 R&D 중심 학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모두 한의사의 의권 신장을 위한 학문적 근거 마련과 제도적 기반 구축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보다도 대한침구의학회가 회원 간의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학회가 학문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모든 구성원이 소속감을 가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침구학 교과서 개정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한의학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본 학회에서 발간 중인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JAR)’가 국제적으로 더욱 높은 위상을 갖춘 학술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끝으로 침구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침구의학의 치료 영역을 확장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Q. 그 외 하고 싶은 말은?

학회는 소수의 뛰어난 개인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주는 모든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발전해 나간다고 믿는다. 회장으로서 앞에 나서기보다는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지지자이자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아울러 함께하는 임원진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회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깊이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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