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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7일 (토)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도약 잰걸음…과기정통부 2025년 핵심과제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도약 잰걸음…과기정통부 2025년 핵심과제

국가바이오위원회 중심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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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장관 유상임)가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도약을 위해 범부처 협력에 속도를 낸다.

 

과기정통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상임 장관 주재로 ‘2025년 핵심과제 추진상황 대국민 보고’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13일 민생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 ‘경제2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의 후속조치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3일 대한민국 바이오 역량을 총결집하는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하고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을 발표해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도약을 위해 범부처 협력을 가속한다.

 

지난 해법회의에서 글로벌 첨단기술 보호기조에 대응해 전략기술 신속확보를 위해 플래그십프로젝트 5개 신규 착수, 1조원 이상 민간펀드 조성, 기업 매칭비율 완화 등 특례 부여를 비롯한 ‘3대 패키지’를 발표해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1조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을 위해 전담은행 및 펀드 운용사와 MOU를 4일 체결하고 올해는 우선 2500억원 이상의 민간펀드를 조성해 12대 국가전략기술 혁신기업과 국가R&D 기술사업화 기업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전략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대한 정부R&D 연구비 매칭 부담비율(25~50%→20~40%) 및 현금 부담 비율(10~15%→5~10%)도 대폭 완화했다.

 

내달 과기정통부는 양자분야 범부처 역량을 결집하는 민관합동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해 양자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가속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R&D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게임체인저 분야 최적의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도 발표한다.

 

이어서 세계 최대 다자간 연구프로그램인 호라이즌유럽 참여를 지난달 개시해 ‘한-EU 연구혁신의 날’을 계기로 EU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달 정부 국제협력R&D 사업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최적의 투자분야와 협력파트너를 모색하는 ‘글로벌R&D 2.0 전략’ 마련에 착수한다.

 

유상임 장관은 “엄중한 정국상황에서 어려운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경제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장관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핵심과제들이 신속하게 국민의 삶과 산업현장에서 체감되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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