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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4일 (수)

“더욱 선진적인 한의과 전공의 수련 환경 구축 위해 힘쓸 것”

“더욱 선진적인 한의과 전공의 수련 환경 구축 위해 힘쓸 것”

한전협, ‘한의과 전공의 수련환경 실태 조사 보고서’ 발간
전공의 수련 환경 및 교육 만족도 등 다방면 조사결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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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회장 주성준‧이하 한전협)가 ‘2024학년도 한의과 전공의 수련환경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55개 수련 한방병원에 근무하는 일반수련의·전문수련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 2일부터 6일까지 전공의 196명의 응답을 취합하고, 수련환경에서 전공의가 겪는 폭력 및 부조리에 대한 조사, 수련 환경에서 전공의가 의료행위를 하며 보장받는 안전의 체감 정도, 교육의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폭력 및 부조리를 조사한 결과 월 1회 이상 언어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진술한 전공의는 6.1%였으며, 신체적 폭력은 전공의 중 1%가 경험했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전공의 중 1%가 수련환경 중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가해자의 직위에 대한 조사를 시행한 결과 언어폭력의 경우 교수 및 진료과장(57.9%)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문제 제기되지 않은 경우가 64.7%에 달했다. 하지만 전공의 차원에서 논의 후 문제 제기가 된 경우는 35.3%로 5년간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수련환경 중 겪은 부조리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56.6%의 전공의가 어떤 유형으로든 부조리를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전공의의 48.6%는 연차 및 오프와 관련한 부조리를 겪은 적이 있고, 업무 관련 문제(24.3%), 금전 관련 문제(14.4%), 과도한 징계(6.3%) 등의 문제가 뒤를 이었다.

 

또한 전공의가 체감하는 안전의 정도에 대한 조사 결과 환자 및 보호자의 폭언과 돌발행동에 대해서는 33.6%의 전공의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여겼으며, 의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지도 전문의의 지도 및 책임 하에 진료하고 있다고 느끼는 전공의는 과반수(75.9%)를 넘겨 긍정적인 응답을 한 전공의의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의료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산재를 청구할 수 있다고 응답한 전공의는 73.8%로 나타났다.

 

이어 수련제도 및 수련환경에 대한 만족도 응답에서는 대다수의 전공의(83.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수련을 통한 전공 분야의 지식 습득 만족도의 경우에도 83.2%가 적절히 습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현행 수련제도 및 수련환경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전공의가 과반(63.3%)이 넘었으며, 특히 향후 수련 제도 및 환경에 있어 최우선 개선 목표로는 전공과목별 전문성 강화(28.5%), 전공의의 삶의 질 향상(26.8%), 경제적 여건 개선(24.1%) 등을 꼽았다.

 

주성준 회장(목동동신한방병원 전공의)은 “이번 조사는 한전협에서 2020년부터 시작돼 전국 수련의를 대상으로 각 병원별 수련 실태 및 부조리‧폭력의 경험 여부, 체감하는 안전 보장의 정도, 급여 수준에 대한 만족도,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조사”라며 “특히 올해는 최근 5년간의 응답 경향을 비교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이어 “한전협에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한의과 전공의 수련 환경의 실태와 문제점을 직시하고, 협의회 차원의 개선 방향을 확립해 추후 더욱 선진적인 한의과 전공의 수련환경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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