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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5일 (월)

한의학연 등 13개 연구기관, 첨단바이오 강국 도약 이끈다

한의학연 등 13개 연구기관, 첨단바이오 강국 도약 이끈다

18일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 구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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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준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바이오분야 13개 공공연구기관이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첨단바이오 강국 도약에 속도를 낸다.

 

협의체는 18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공공연구기관 업무협약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첨단바이오를 미래 국가기술 경쟁력의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인식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인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연구기관이 상호 협력해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한국은 지금까지 개별기관 단위의 목표 수립, 분절적 예산 운용 등 칸막이식 운영으로 국가적 아젠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첨단바이오 핵심기술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협의체는 이러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며, 13개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과 대통령실, 과기정통부 등 정부가 참여해 기관 간 협력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첨단바이오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상호 소통 및 협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공공연구기관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을 비롯해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13개 기관이다. 바이오분야 핵심 연구인력 약 2700여명을 보유하고 바이오 국가R&D 약 6300억원(’24년 기준)을 담당하는 13개 기관들이 첨단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해 원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향후 수요 및 필요에 따라 참여기관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은 협의체 활동을 통해 국가 정책에 발맞춰 첨단바이오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핵심인재 육성, 바이오 데이터 공동 생산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정부와 협력해 바이오 분야 미래 아젠다를 발굴하고 바이오 분야 국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싱크탱크의 역할도 수행한다. 아울러 연구기관의 주요 연구내용 및 연구성과 공유도 활발히 진행해 협력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서판길 협의체 위원장(한국뇌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바이오 분야의 13개 공공연구기관이 서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협의체 활동을 통해 공공연구기관이 맡은 소임을 다하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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