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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5일 (목)

질병관리청, 개정된 한센병사업 관리지침 배포 예정

질병관리청, 개정된 한센병사업 관리지침 배포 예정

17일,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8주년·제21회 전국한센인의 날
지영미 청장, 국립소록도병원 방문…의료진 격려 및 협력 당부

질병청 나병1.jpg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제108주년 및 제21회 전국 한센인의 날을 맞아 전남 고흥군 소재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17일 열리는 ‘전국 한센인의 날’은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고있는 한센인들이 마음의 고향인 소록도를 방문해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친목을 도모하면서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한센병은 나균(Mycobacterium leprae)에 의해 발병되는 만성 감염병이자 피부와 말초신경에 주 병변을 일으키는 면역학적 질환으로,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피부와 상기도가 주된 감염 경로로 알려져 있다.


감염된 나균은 주로 말초신경과 피부에 병변을 일으키고, 뼈, 근육, 안구 등에까지 침범하는데 이에 정부는 신환자 진단 시 한센병 전문진료기관으로 연계해 접촉자 관리를 실시해오고 있다.


WHO의 ‘Global leprosy update’ 통계에 따르면 지난 ’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발생한 한센병 신환자는 17만4087명으로, 전년도인 ’21년 대비 23.8%(3만3493명) 증가했고, ’22년 신환자의 71.4%(12만4377명)는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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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08년 이후 한 자릿수 신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 지난해 총 3명(내국인 1명, 외국인 2명)의 신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국립소록도병원은 국내 유일한 한센병 전문 치료‧요양기관으로 한센인의 치료 외에도 노인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요양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지영미 청장은 병원 내 소록도 사람들의 삶의 흔적과 역사를 기리는 한센병박물관과 이들이 조성한 중앙공원 등 곳곳을 살피고,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 청장은 “한센인들의 차별 등에 대한 아픈 역사를 기리고, 환자 진료에 힘 쓰고 있는 의료진 및 직원분들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면서 “개정된 한센병사업 관리지침을 곧 확정해 배포할 예정이며, 질병관리청은 한센인의 고령화 등 정책 여건 변화에 따라 국립소록도병원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청 나병2.jpg

 

한편 질병관리청은 외국인 한센병 신환자의 조기발견·조기치료를 위해 올해 2분기부터 외국인 대상 한센병 무료검진 횟수를 확대할 계획으로, 한센병 외국인 검진 전담팀(한국한센복지협회)을 구성해 한센병 주요 유병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의 밀집 지역을 심층 분석하고, 한센병 무료검진 및 상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진의 한센병 진단 및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피부과․신경과 등 일선 의료기관에 한센병 진단키트 및 한센병 주요 의심증상 사례를 배포하고, 학술대회 등을 통해 홍보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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