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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5일 (목)

서울시한의사회 제35대 집행진, 지석영 묘소 참배로 회무 본격화

서울시한의사회 제35대 집행진, 지석영 묘소 참배로 회무 본격화

전조선의생협회장 맡아 당대 한의사 대표…백신기술 처음 도입
박성우 회장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한의약이 되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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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이하 서울시한의사회) 제35대 집행진이 한의사 송촌(松村) 지석영 선생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회무에 돌입했다.


1일 출범한 서울시한의사회 제35대 집행진은 13일 망우역사문화공원 내에 위치한 지석영 선생 묘소를 참배하고, 이 땅에 백신기술을 처음 전파했던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송촌 지석영 선생은 1855년에 태어나 오랜 관직 생활을 했다. 특히 부친의 친구인 한의사 박영선으로부터 한의학을 배웠고, 일제강점기 시대에 의생면허(6번)를 받았으며, 1915년 ‘전선(전조선) 의생대회’ 개최 후 설립된 ‘전선의회(전조선의생협회)’의 회장을 맡아 현재의 대한한의사협회의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당대 의생의 대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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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배에 참석한 박성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현장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의사학교실 김남일 교수의 설명을 들으며, 지석영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민보건 향상과 한의약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교수는 “한의사로서의 가치와 긍지는 과거의 역사와 전통에서 비롯된다”면서 “우리 후학들이 이를 보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많은 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성우 회장은 “조선시대에 ‘의관(醫官)’ 또는 ‘의사(醫士)’로 불리던 한의사들이 일제강점기 전통문화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의생’으로 격하됐다”면서 “지석영 선생님은 그 시대 의생(지금의 한의사)들을 대표하신 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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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 회장은 “지석영 선생님은 동의보감으로 대표되는 당대 의학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의 백신기술(우두법)을 조선에 처음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에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는 등 양의사 단체와 정부가 갈등 관계에 있는 요즘 시기에 우리에게 많은 배울 점을 시사해준다”며 “제35대 서울시한의사회는 회원들과 함께 하루하루 더 발전하는 한의약,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한의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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