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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6일 (금)

‘키 크는 주사’, 전신·신경계·위장관 장애 보고 최근 5배 증가

‘키 크는 주사’, 전신·신경계·위장관 장애 보고 최근 5배 증가

급여기준 확대로, 처방건수 5년간 3.45배 증가
신현영 의원 “정부, 호르몬 주사 오남용 실태 파악해야”

신현영 의원.jpg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 건수가 지난 ’22년 19만1건으로, ’18년 5만5075건 대비 3.45배 증가한 가운데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이상 사례는 ’18년 320건에서 ’22년 1604건으로, 약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현영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아성장약품 처방 건수 현황(’18년~’23년)’에 의하면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전체 처방 69만5503건 중 상급종합병원급이 34만4193건(49.5%)으로, 가장 많이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어 종합병원급 24만6624건(35.5%), 병원급 7만1089건(10.2%) 순으로 뒤따랐다.

 

신현영 키 크는 주사 1 처방건수.png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처방은 ’18년 1641건에서 ’22년 10,871건으로, 가장 큰 폭인 약 6.62배 증가했다.

 

신현영 키 크는 주사 2 연령별 건수.png

 

연령별로 보면 5년간 10~14세에 대한 처방이 38만3331건으로, 절반 이상(55.1%)을 차지했으며, 5~9세가 27만8355건(40.0%)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처방량이 가장 많았던 10~14세는 ’18년 2만5250건에서 ’22년 11만4217건으로, 약 4.52배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신현영 키 크는 주사 3 시도별 건수.png

 

시도별로 보면 최근 5년간 서울이 전체 처방건수 중 19만2497건(27.7%)를 차지하면서 소아성장약품을 가장 많이 처방했으며, 경기 18.7%(13만234건), 대구 13.8%(9만6127건) 순으로 많이 처방했다.


또 ’18년 대비 ’22년 처방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전남(18.56배)과 울산(8.92배)이었다.

 

신현영 키 크는 주사 4 이상사례.png

 

한편 식약처로부터 받은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이상 사례 보고 현황(’18년~’23년)’에서는 ’18년 320건이던 보고 건수는 ’19년 437건, ’20년 663건, ’21년 1192건, ’22년 1604건으로, ’18년 대비 ’22년 약 5.0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로 이상 사례로는 △전신 장애 및 투여 부위 반응(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 △각종 신경계 장애(두통, 어지러움 등) △각종 위장관 장애(구토, 오심, 상복부 통증 등) △피부 및 피하 조직 장애(두드러기, 소양증 발진 등)가 보고됐다.


신현영 의원은 “지난 ’19년 성장호르몬 주사제의 급여기준이 확대되면서 병의원 모두 처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성장클리닉에서는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지면서 유행처럼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어 “성장기의 아동·청소년이 처방받는 만큼 적응증을 대상으로 안전한 처방 관리가 필요하며, 정부는 현장 실태 조사 및 대책 마련을 통해 과도한 외모지상주의를 향한 의료 남용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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