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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6일 (금)

원광대, 한·의·치의학 교육 발전 위한 시신 기증자 추모

원광대, 한·의·치의학 교육 발전 위한 시신 기증자 추모

합동추모제 개최…지난 1년간 33분 헌체 등 총 601명 시신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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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의학계열 교육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합동추모제를 지난 10일 숭산기념관 3층 대법당에서 개최했다.


대학교당과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의과대학 제생의세관 주관으로 진행된 추모제는 유가족과 한의과대학장, 의과대학장, 치과대학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의학계열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개식을 시작으로 추모영위보고, 유가족 감사장 수여, 총장 추모의 말씀, 유가족 대표 추모의 말씀, 유가족 분향 및 헌화, 학생대표 추모의 말씀, 학생대표 분향 및 헌화, 내·외빈 및 교직원 분향 및 헌화, 문수영 은혜심기운동본부장 설법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금까지의 기증자들과 2022년 추모제 이후부터 올해 추모제까지 의학 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33명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박성태 총장은 “의학 발전과 질병으로 인한 고통 없는 세상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몸을 기증해준 기증자와 그 가족·친지 여러분들의 고귀한 뜻을 기린다”며 “의학도 여러분은 앞으로 수많은 의학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매순간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힘겨운 순간에 제생의세의 서원을 돌아보며 초심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선영 유가족 대표는 “나고 자라는 동안 든든한 언덕이, 그리고 기둥이 되어주셨던 어머니의 모습을 회상하면 한없이 그립다”며 “유가족 대표로 추모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어머니의 뜻을 존경하고, 학생들이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받아 가슴이 따뜻한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수영 은혜심기운동본부장은 “무엇보다 자신의 육신을 기증해준 당사자와 그 유가족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의학계열 학생들이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미래의 의료인이 되길 바란다”며 “도덕 대학인 원광대에서 그런 의료인이 많이 배출돼 기증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설법했다. 

 

한편 원광대 한의·의·치과 대학은 매년 11월 둘째 주 금요일 의학교육과 의학연구를 위해 헌체한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합동 추모제를 올리고, 지난 1987년부터의 기증자들의 존함을 제생의세관에 새기고 있다. 또한 시신 기증 운동 활성화 및 사회적인 인식 변화로 기증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601분의 시신이 기증된 가운데 기증 약정 사례도 3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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