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국재택의료협회 춘계학술제 참여(6일)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이병직)가 지난 28일 밀양얼음골 동의각에서 한의학의 전통과 의성 허준 선생의 애민사상을 기리기 위한 ‘제27회 밀양얼음골 동의제향’을 개최했다.
이번 동의제향은 밀양얼음골동의제집전위원회(위원장 김기홍)와 밀양시한의사회(회장 조영철)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한의사회가 주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후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홍주의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을 집필하신 의성 허준 선생과 그의 스승 유의태 선생의 살신성인의 전설이 서린 얼음골에서 개최되는 ‘밀양얼음골 동의제향’은 선현들의 뜻을 기리고 한의학의 발전을 모색하는 유서깊은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한의학의 고장인 밀양과 3만여 한의사 후학들은 선현들의 인술제민의 뜻을 이어받아 한의학이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하고, 명실상부한 세계의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병직 회장은 “근자에 한의의료가 다양한 치료범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각 분과학회별 다양한 연구논문을 발표는 물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의생명공학, 융·복합의료산업 발전에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밀양얼음골 동의제’에 담긴 숭고한 인술 정신을 본받고, 새로운 분야의 지식탐구와 생명의 존귀함을 되새기며, 허준·유의태 두 의성 및 한의학 선현들의 업적이 후세에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초헌관으로 홍주의 회장, 아헌관으로 허수옥 양천허씨대종회 부회장, 종헌관으로 예상원 경남도의회 의원이 제관을 맡아 봉행했다.
‘얼음골 동의제’는 <동의보감>을 편찬한 의성 허준이 TV 드라마에서 스승인 유의태를 해부한 장소로 이곳 얼음골이 묘사된 것에 기초해 펼쳐지는 행사로, 밀양 지역 한의사들과 지역 인사들에 의해 지역축제로 발돋움했다.
동의제향이 봉행된 ‘동의각’은 얼음결빙지로부터 400m 북쪽에 900여㎡의 부지에 들어섰으며, 밀양얼음골동의제집전위원회에서 2003년 10월에 동의사를 짓고, 2005년 10월에 동재와 서재를 완공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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