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 (일)
대한한의사협회 제30·31회 임시이사회(11.29~30)
2025년 12월 28일 (일)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승에서 개최된 미국정골의학회(American Academy of Osteopathy, AAO)의 ‘AAO Convoction 2023’에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신경근골격계 생리학과 정골의학의 개념(Neuromusculoskeletal Physiology and the Osteopathic Concept)’으로 진행돼 정골의학에 관한 원리, 이론, 실험 결과, 실기 및 실습 등 다양한 내용의 발표들이 진행됐다.
AAO 학술대회에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가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세션을 맡아 한국의 수기의학인 추나의학을 소개했다. 또한 대표적인 기법으로 JS기법과 HW기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시연을 진행하는 한편 많은 참가자가 JS기법과 HW기법을 실습하면서 많은 질문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 학술대회에 척추신경추나의학회가 발표자로써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교류가 한의학의 세계화라고 느꼈다. 또한 한의학회가 여러 분과 학회를 대표해 주도적으로 세계화를 추진하면서도 분과학회의 참여 및 발표를 지원하는 것도 중요한 사업의 하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정골의사 및 학생들 발표 참여 ‘인상적’
학술대회를 기존의 정골의사를 위한 발표(Physicial schedule)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위주의 발표(Student schedule)로 나뉘어서 운영이 되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학술대회장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배움에 대한 열기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전체가 더 활기차 보이는 효과도 있었다. 이러한 부분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도 한의사 회원뿐만 아니라 미래의 한의사에 대한 배려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됐다.
미국의 의료인 분류상 M.D와 D.O 모두 서양의학의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을 다 사용할 수 있다. D.O가 되어 수기의학 중심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사람들의 학회인 AAO의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수기요법이 소개되고 있었다. 수기의학의 특성상 오전에는 강의를 진행했다면, 오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실습을 실행해 실제 수기법을 배워서 활용할 수 있게 학술대회를 구성했으며, 더불어 수기의학에 대한 근거를 창출하기 위한 실험 논문도 발표됐다. 최근 시술 행위에 대한 근거를 요구하는 근거중심의학의 추세에서 D.O들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면이 한국의 한의학과 비슷한 위치라고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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