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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의료 트렌드의 주요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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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올해 국제의료 트렌드의 주요 키워드는?

엔데믹 본격화 및 의료관광 회복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
보건산업진흥원, ‘2023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 발간

의료트렌드1.png


올해 국제의료시장에서 엔데믹, 의료관광 회복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넘어가면서 국내를 찾는 국외 관광객들도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2023년 국제의료시장의 주요 키워드별 최신동향 및 전망을 담은 ‘2023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제의료 트렌드 주요 키워드 5가지는 △엔데믹 △의료관광 회복 △비대면의료 △디지털치료기기(DTx) △보건의료 마이데이터다.

 

올해 엔데믹 본격화…의료관광도 회복 추세


‘23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확대되고 사망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전 세계 접종 완료 비율은 69.2%로 나타났으며, 사망자의 경우 ‘21년 1월26일 1만7415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해 ‘22년 12월10일 기준 52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입국규제도 점차 완화되는 추세다. 미국은 지난해 6월부터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으며, 영국은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지침 준수 의무를 종료했다. 일본의 경우에도 백신접종을 3차까지 완료했다면 입국시 PCR 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의 경우에도 지난해 10월부터 입국 후 PCR 검사 의무가 종료됐으며, 입국 절차도 입국 전 건강정보를 ‘Q-CODE’에 입력하기만 하면 되는 등 간소화됐다.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의료관광’도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억제정책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웠으나, 최근 여러 국가가 입국제한 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가간 이동이 자유로워졌다. 이에 ‘23년부터는 의료관광 산업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의료트렌드2.png

팬데믹이 완화됨에 따라 인도, 태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그동안 제한됐던 의료관광비자 제도를 재활성화했다. 한국은 ‘22년 11월 이후 의료 목적으로 국내를 방문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또는 유치업자로 등록된 자가 초청을 하면 ‘C-3-3 Medical Tourism Visa’를 발급하고 있다. 해당 비자를 발급받으면 90일 이하 동안 체류하는 게 가능하다.


만약 유치기관의 초청을 받지 않고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 또는 요양할 목적으로 입국하고자 하는 외국인환자는 ‘G-1-10 Medical Tourism Visa’ 발급을 통해 1년 이하의 동안 머무를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의료·디지털치료기기 부상


‘비대면의료’는 효율적인 비용,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개선으로 국가의 보편적 건강 보장(UHC)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OECD 주요국들이 팬데믹 이후 자국민의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의료를 장려하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만성질환의 증가 및 디지털 의료기술의 발달로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비대면의료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의료인력의 재구성이 요구되고, 디지털치료기기·가상진료 기술개발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디지털치료기기’는 시간, 장소, 인력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점에서 최근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치료기기 시장의 성장 잠재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20년 기준 1조353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보건의료 마이데이터’는 보건의료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향후 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해 질병의 예방 및 건강관리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 개발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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