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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8일 (목)

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 (240)

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 (240)

노정우 교수의 당뇨병론
“당뇨병 치료의 경험을 메모로 적어 보전하다”

김남일 교수 .jpeg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盧正祐(1918〜2008)는 동양의약대학 부교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 경희대 부속한방병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학문적 업적을 쌓은 한의학자다. 2019년 노정우 교수의 사위 윤동원 원장(미국 L.A 가야한의원 원장)과 따님 노효신 선생이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에 노정우 교수가 남겨놓은 자신의 자료들을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에 기증했다.  

자료를 살펴보다가 「동양의학적 견지에서 본 당뇨병」(주: 본인 노정우의 당뇨병에 대한 견해)이라는 제목의 두장짜리 자료를 발견했다. 검은 볼펜으로 작성해서 3개를 복사해놓은 이 자료는 노정우 교수의 당뇨병에 대한 견해를 메모의 형식으로 적은 것이다.

 

아래에 그의 메모를 정리한다. 아래의 자료는 그의 메모를 정리한 것이므로 노정우 교수의 당뇨병에 대한 체계적인 논리적 경험을 정리한 자료는 아니다. 그러나 노정우 교수의 당뇨병에 대한 경험과 인식에 대한 일부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기에 사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아래에 소개한다.

 

○연혁: 경험과 음양오행설, 인체 각 장기와 결부시켜 체질화하여 기록의학으로 당뇨병을 서술한 것은 약 1800∼2000년 사이일 것이다. 서적으로 영추, 소문–내경(이론체계), 임상의전–금궤요략: 팔미환, 신기환 등 

○右關(脾: 소화기기능 이상) 洪大, 右尺 또 左關(腎: 내분비 및 비뇨생식기능저하, 감퇴).

 

○병리학적 견지: 土克水(相助相制의 원리)

○체질 사상체질의학: 4型 太陽(肝), 太陰(心肺), 少揚(腎), 少陰(脾). 전체 환자 인구의 85%가 太陰體 점유. 당뇨병 환자의 95%가 太陰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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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험례: 환자의 생활환경 발병 유인 ①갱년기 전후 비롯하여 부인의 다산, 많은 임신중독(노화현상의 질병) ②다식가와 부유층 ③음주 과다 ④운동 부족 ⑤무절제한 성생활 및 정신적 과로.

○증후: 침구경락학적 확견. 중지 무명지 및 신경, 용천, 삼초수, 신수의 과민현상

 

○치험례: ①4.19 전후하여 모 회사 사장을 치료 ②급성악성은 10∼15일 短期善治 ③장기완치요법은 약 효과 지연 ④극히 쇠미한 말기증후환자는 경험이 없음.

○증후: 심한 허탈감, 피로, 구갈, 전신쇠약, 불면, 혈압이상, 요통, 빈뇨, 뇨단백, 뇨붕증, 선기, 다식, 다음, 다뇨, 음위, 전신쇠약, 혈당치 상승, 심장 및 간기능 장해, 건망, 사고력부진, 폐결핵.

 

○단점: 복약기간은 1∼3개월. 복용량이 많다. 약값이 많이 든다. 시일이 오래 걸린다(주사요법자 더욱 심함), 그러나 약물 복용 후 1/2, 1/3로 인슐린 양 줄어 7∼10일내에 중단 가능함.

○건강관리 요령: 적당한 량의 운동으로 체내 축적된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체내 산소의 공급량을 늘리고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 기능을 왕성케 한다. 소기과 책식으로 혈액의 알카리성으로 변화시킨다. 음주와 성생활의 절제시킨다.

 

○약의 단점과 효능: 단시일에 피로 탈력감이 소실된다. 선기와 식욕이 2∼3일에 조절된다. 수면, 혈압 재뇨, 요통 하체신경염이 없어진다. 기억력이 회복되고 사고력이 향상된다. 활동력이 증대된다. 

 

○숙지황, 부자, 육계 등은 태음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제제화하는 경우 여러 기술을 합작하여 효과를 확대시킬 수 있다고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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