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4 (일)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한의약인프라본부(본부장 조현우)가 (주)TF바이오(대표 최은일)와 한약재별 스마트팜 적용 재배법 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약재 안전성 평가 및 유효성분 분석 △온실 자원 생육조사와 생산단가 분석 △유통망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의약품용 한약재 생산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약재 대체 방안 마련 △조직배양으로 인공재배가 불가능한 한약재의 생산 프로토콜 개발 등의 목표를 실현하고, 식용자원에만 국한된 스마트팜 재배의 한계점을 극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의약인프라본부는 지역 특화 한약자원 발굴과 시범 재배를 통한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남 장흥군에 승마 등 고소득 약용작물에 대한 적응성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은일 대표는 “안전한 한약재 생산과 공급을 위한 스마트팜 프로토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현우 본부장은 “공공기관과 기업, 지역 간 상생협약을 통한 한약재 스마트팜 프로토콜 개발은 한의약 산업 육성·발전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