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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의료기관 외국인환자 일 년 사이 8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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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한의의료기관 외국인환자 일 년 사이 86% 감소

코로나 19 여파로 외국인환자 수 급감…한의과가 더 큰 타격 입었다

[편집자주] 최근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산업 현황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한의약산업과 한방 응용산업으로 분류한 ‘2021년 한의약산업 통계집’을 발간했다. 본란에서는 ‘2021년 한의약산업 통계집’에 수록된 주요 내용을 각 분야별로 살펴본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국가 간 이동금지, 입국 제한 등으로 인해 지난 2020년 한의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수는 총 2,086명(한방병원 1,217명, 한의원 869명)으로, 전년도 15,112명(한방병원 6,419명, 한의원 8,693명) 대비 86% 가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집4_01.jpg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한의약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료를 이용한 전체 외국인 환자는 117,069명으로 전년 대비 76.5% 감소했으며, 이들 외국인 환자가 방문한 국가 수는 173개국으로 전년 대비 12.6% 줄었다.

 

같은 기간 진료유형에 따른 외국인 실환자 수도 입원 10,600명, 외래 106,469명으로 2019년 대비 각각 56.6%, 77.5% 감소했으며, 외국인 실환자 진료유형별 비중은 입원환자가 9.1%, 외래환자가 90.9%를 차지했다.

 

통계집4_02.jpg

 

한의과 외국인환자 일본이 31.3%로 가장 많아

국적별 외국인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국가별 환자 순위는 중국(26.6%), 미국(15.4%). 일본(12.0%), 러시아(5.3%)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국가 대부분이 전년도에 비해 많게는 80%까지 크게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한의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살펴볼 경우 외국인환자는 일본이 652명(31.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몽골, 미국, 러시아, 중국 순이었다. 이 상위 5개 국가가 전체 한의의료기관 외국인 환자의 58.5%를 차지했다.

 

한의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환자는 여자가 66.8%로 남자 33.2%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진료유형은 외래가 96.3%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통계집4_03.jpg

 

한의의료기관 외국인환자 비중 1.7% 불과

의료기관 유형별 외국인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양방의원 32.7%, 종합병원 27.2%, 상급종합병원 25.3% 순으로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의의료기관의 경우 한방병원 1.0%, 한의원 0.7%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한의과(한방병원+한의원)는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3%대를 유지해 왔지만, 2020년에는 전체의 1.7%의 비율로 전체 환자 수(90.7% 감소) 뿐만 아니라 비중 역시 크게 줄어들어 한의의료기관에서 유독 외국인환자 감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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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별 유치 순위를 살펴봤을 때도 양방의 내과통합(21.6%), 성형외과(12.3%), 피부과(11.4%)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한의과통합(한의과, 한방내과, 사상체질의학과, 한방부인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피부과, 침구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소아과, 한방이비인후과, 한방안과 포함)의 비중은 2020년 1.6%(총 2,204명)로 2016년 4.2%, 2017년 5.1%, 2018년 4.8%, 2019년 4.0%에 비해 매우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2020년 한의의료기관 진료과별 순위는 한의과 81.7%, 침구과 6.3%, 한방피부과 3.9%, 한방내과 3.4%, 한방재활의학과 2.0% 순이었다.


이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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