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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0일 (화)

“회원들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내는 게 지부장의 가장 큰 역할”

“회원들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내는 게 지부장의 가장 큰 역할”

회무 최우선순위는 건보 등 한의정책 투명화…안정적인 회무시스템 안착에 집중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관심이 한의계를 바른 길로 이끌어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오세형 회장

오세형1.jpg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부산시한의사회 제33대 회장에 이어 제35대 회장으로 선출돼 지난 1일부터 회무를 시작한 오세형 신임 회장으로부터 취임 소감 및 중점적으로 추진할 회무 방향, 지부장으로서의 역할 등을 들어봤다.


Q. 재출마한 이유와 취임 소감은? 

“부산시한의사회는 한의계가 어려울 때마다 늘 선봉에 섰던 지부다. 현재의 상황을 보면, 2020년 11월부터 시작됐지만 회원들의 불만만 쌓여져 가고 있는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문제를 비롯해 동네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환자 급감 등 한의자보 문제 등과 같은 다양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이는 중앙회와 지부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회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이를 위해서는 부산시한의사회의 역량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회무 공백이 3년이 있기는 하지만, 어제 퇴임한 것처럼 늘 하던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늘 그랬듯 오로지 한의학과 한의사의 권익 향상만을 생각하고 회무에 임하고자 한다.”  


Q. ‘역량 있는 지부, 목소리를 내는 지부, 회원들과 제대로 소통하는 지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과거와 비교해 보면 현재 전국 시도지부의 역할이 축소돼 있다는 느낌이 든다. 중앙회는 지부와 협력을 통해 회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한 목소리를 부산시한의사회가 제대로 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지부가 오롯이 담아내야 할 것이다. 지부의 집행부와 회원간 생각이 조율되지 않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합의에 이를 때 까지 소통하고 또 소통해야 한다. 그것을 제35대 부산시한의사회 집행부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Q. 다양한 회무 중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부분은?

“선거에 출마하면서 회원들에게 △첩약건보 정리 △어려워진 자동차보험 시장 개선 △지역사회적 입지 강화 △공직 및 봉직 한의사 처우 개선 △부산시한의사회 지자체사업의 전국 확대 모색 △지역사회 내 한의학 홍보 확대 △지부 임원의 역량 강화 등 7대 핵심공약을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우선 회무를 진행하면서 가장 최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부분은 건강보험을 비롯한 한의정책 전반에 있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부의 목소리를 내고, 이것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다소 지역적인 문제일 수도 있는데, 다시 자동차보험 환자의 증가를 이뤄내고 싶다. 한의계 내부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선량한 일반회원들의 자보환자 급감이라는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 부분을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더해 보다 적극적으로 자동차사고 환자들의 한의치료에 대한 유효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Q. 임기 동안 꼭 이뤄내고 싶은 부분은? 

“회무시스템의 안정화다. 즉 회장이 모든 영역에 관여하지 않더라도 담당 임원들이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회무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싶다. 이미 부산시한의사회는 오랜 회무경험을 가진 임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보다 발전시키고 안정화시켜, 다른 지부에 모범이 되는 회무시스템의 모델로 정착시키고 싶은 바람이다.” 


Q. 한의계의 상징적 지부로서 부산시한의사회의 역할은?

“한의계의 역사를 되돌아 보면 항상 부산시한의사회는 서울·경기 한의사회로 집중돼 있는 의사결정 구조를 조율하고 무게중심을 맞춰주는 역할을 해왔던 지부였다. 하지만 현재는 수도권과 회원 수의 격차가 많이 벌어져, 이러한 역할이 과거에 비해 많이 축소된 것 같다.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전국 시도지부 회장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회원들의 의견이 중앙회 회무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부산시한의사회는 지방을 대표하는 지부로, 1800여 회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세형2.jpg

 

Q. 한의 난임·치매 사업에 이어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추진할 정책은?

“공공의료의 핵심은 역시 공공의료가 행해지는 실제 현장에 한의사가 배치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한의사회에서도 부산시 및 각 구군 보건소, 시립 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 한의사가 배치돼 한의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회무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Q. 지부장 혹은 지부의 역할이란? 

“지부장의 역할은 우수한 지역 한의사 회원들을 임원으로 등용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즉 우수한 지역의 인재들을 임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끔 장을 마련해주고, 그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한의계를 위해 사용되도록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부장 혼자 모든 의사결정을 하고, 일을 주도하는 것은 이제 시대에 뒤떨어진 모습이다. 

 

다양한 인재를 등용하는 지부라면 지부의 한계를 뛰어넘어 중앙회의 업무를 추동할 수도 있고, 또한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부는 단지 중앙회의 보조업무를 해야 한다는 낡은 생각은 벗어던져야 한다. 때로 지부는 중앙회 이상의 역할을 해낼 수 있으며, 중앙회 역시 지부를 통해 실수를 줄여나가는 등 더 나은 회무를 펼쳐갈 수 있다. 이러한 지부의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간다면 한의계에 산적해 있는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 지부 회무에 대한 회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회원 여러분들이 지부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일을 하지 못하는지 살펴보고 참여해야 한다. 회원 여러분의 작은 노력이 모여, 때로는 큰 흐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회원 한명 한명의 장점과 특기가 모인다면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지부가 될 수 있다. 이는 비단 부산시한의사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도지부 한의사회가 바라는 일일 것이다. 

 

회원 여러분의 참여만이 한의계를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회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더불어 중앙회와 전국 시도지부가 하나되어 한의계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부산시한의사회가 선봉에 설 수 있도록 분회장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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