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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사회 참여, 지역주민 위한 한의사회가 해야할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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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사회 참여, 지역주민 위한 한의사회가 해야할 역할"

지역단위 사업에 적극 참여…의지와 노력에 따라 성과낼 수 있어
분회 활성화 위해 회원들과의 꾸준한 소통 및 신뢰 형성은 ‘필수’
분회 활성화가 답 <16> 임호 부산진구한의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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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산진구한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부산진구는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으로, 부산 지역에서 한의사 회원이 가장 많은 구다. 그동안 분회에서 재무, 총무 등을 맡으면서 부산진구한의사회 선배 임원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배워가던 중 내가 속한 분회에 대한 봉사를 조금 더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분회장이라는 과분한 직책을 맡게 됐다.”

 

Q. 통합돌봄사업과 연계한 한의방문 진료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 한의방문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급성군·만성군으로 분류해  2주에 1회씩 침, 뜸, 부항, 추나요법 등의 한의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측정(혈압·혈당 등), 건강교육(근력강 화·일상건강관리), 진료의뢰(일차의료 수행 불가시 상급병원 의뢰) 등의 돌봄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6명의 한의사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데, 곧 추가 모집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늘릴 예정이며,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열정적인 노력 덕택에 방문진료 사업 평가에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에는 부산진구청에서 한의약진흥원, 부산진구보건소, 부산진구한의사회가 참여한 ‘부산진구 한의약 건강돌봄 지역 간담회’를 개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서로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  

 

Q. 한의방문진료 사업에서 개선돼야  할 부분은?  

“사업 자체가 의료 대상자(환자) 편의에 최대한 맞춘 방문진료 형태이다 보니 진료 참여 한의사들의 어려움이 많다. 특히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한의약 진료를 제공하고, 좀 더 많은 한의사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는 진료수가의 현실화가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보조인력을 한의원 간호조무사가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 요청시 사회복지사 또는 보건소 공무원 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지역 구청(보건소)과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Q.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이 눈에 띈다. 

“한의사는 아프고 어려운 분들과 그 누구보다 가까이 하고 있는 만큼 분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매년 지역사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코로나19로 지역 보건소가 업무 과중을 겪고 있었던 터라 응원 차원에서 한약품을 전달키도 했다. 이러한 사회 참여 활동은 행정업무로만 연결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여러 유관단체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하는 일에 한의사회 역할을 충실히 담당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Q. 분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회무는? 

“코로나19로 현재는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진구 지사와 함께 금연사업 행사 지원을 진행해 왔다. 또한 비교적 분회원 수가 많다 보니 정기 분회 모임 이외에도 매년 임원들과 함께 반회 단위로 찾아가 회원들과 식사하면서 친분을 나누고 있으며, 분회 단위에서 가능한 체육행사도 개최해 오고 있다.”  

 

Q. 코로나19로 인해 회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분회 밴드의 활성화를 통해 회무와 한의계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중요한 공지사항의 경우에는 밴드와 더불어 단체 문자를 통해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력은 해왔지만, 분회원들과 좀 더 소통하지 못한 점은 반성할 부분이라 생각되고 아쉽게 느껴진다.”  

 

Q. 분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우선 외적인 면에서는 증가하는 지역 단위 사업에 적극적으로 한의사회(분회)가 참여할 필요가 있다. 지역단위 사업은 참여의지와 노력에 따라 사업성과를 얼마든지 낼 수 있고, 더불어 규제나 마찰도 비교적 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 과정에서 분회 역량이 사업상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사업 추진시 지부나 중앙회 차원에서의 지원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통합돌봄사업에서도 부산시한의사회의 협조는 물론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진흥원의 방문진료 물품 지원 및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내적으로는 회원들과의 꾸준한 소통과 신뢰 형성이 필요하다 생각되며, 이를 위해 소규모인 반회 모임이나 취미 동아리 활동 등을 보다 활발히 진행해 분회원들간 교류를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강조하고 싶은 말은? 

“요즘 K-컨텐츠로 전세계가 떠들썩 하다. 어린 시절 일본만화를 보고, 홍콩 영화 주인공을 따라하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지금의 현실은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그동안 수많은 시련과 좌절을 겪고, 또한 다시 도전해 왔던 결과로 지금과 같은 영광이 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K-한의약도 이런 찬란한 시대를 맞이하길 기대해 보면서 모든 한의사 회원들이 힘차게 정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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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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