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한의사회, 제73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8일)
청뇌한의원(대표원장 이진혁, 박진호)이 한약재 추출물을 활용한 치매 예방 및 치료법으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복합 한약재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알츠하이머병 예방, 치료, 또는 개선용 조성물'(특허 제10-2273322호)로 치매 치료의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 이전에 나온 치매 치료제 특허가 특정 신경전달물질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특허는 원인 물질과 치료에 대한 명확한 과학적 효과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치매 치료뿐만 아니라 증상 개선, 예방에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약물들이 한 가지 메커니즘으로 치매를 치료하는 것과 달리, 치매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메커니즘을 모두 가지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추출한 천연물질은 인체적용시험과 동물 실험에서 치매의 원인을 제공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단백질의 생성을 억제 및 감소시키는데 효 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뇌한의원 측은 이번 특허가 동국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신경정신과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한방 천연물질에 대해 기억력, 인지기능, 간독성, 항우울 및 항불안 등 다양한 임상 시험을 거쳐 한약재의 독성을 줄여 간 기능 장애, 소화 장애 등 부작용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또 우수한 항우울 및 항불안 효과를 검증했으며, 뇌의 면역 효과를 높이는 효소의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혁 청뇌한의원 대표원장은 "이번 특허를 통해 기억력 장애와 인지기능 장애를 개선해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의 행복은 물론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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