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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소아청소년센터 이혜림 교수팀이 성조숙증의 한의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였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에 게재됐다.
성조숙증은 여아는 만 8세 이전,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사춘기가 시작돼 가슴 몽우리가 발달하고 고환의 크기가 증가 등의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질환인데, 성조숙증은 성장판이 일찍 닫혀 최종 성인키를 감소시키고 정서적, 심리적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사회적인 관심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성조숙증 동물 모델과 네트워크 약리학 기반 분석을 이용해 한약 조성물인 EIF(estrogen inhibition formula)의 여성호르몬 억제 효과와 치료 기전을 확인했다.
EIF 한약 조성물은 성조숙증 동물 모델의 사춘기를 효과적으로 지연시키고 여성호르몬 농도를 감소시켰으며, 장기 안전성 평가에서는 성체가 된 동물 모델의 성호르몬 및 생식기 발달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네트워크 약리학을 통해 EIF 한약 조성물의 기전을 분석한 결과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선 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GnRH)) 및 난소의 스테로이드 호르몬 생성 경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EIF 한약 조성물이 성호르몬 분비의 중심축인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 축(hypothalamic-pituitary-gonadal axis)의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진행한 이혜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성조숙증 치료제로서 한약의 효과 및 안전성, 치료 기전을 확인했다”며 “한약을 이용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성조숙증 치료제를 위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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