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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3일 (토)

서울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각 구별로 사업 재개

서울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각 구별로 사업 재개

성동구, 17일까지 남성 및 만 41세 이하 여성 대상
용산구, 7월 말까지 참여자 40명(20쌍) 모집
금천구, 13일부터 16쌍 선착순 접수

서울시 한의약난임치료.jpg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서울특별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이 재개되고 있어 주목된다.

성동구청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대상자 모집에 나섰으며  용산구는 이달 말까지 40명(20쌍)을 모집한다.

금천구는 13일부터 16쌍을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늦은 결혼과 고령 출산,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불구하고 난임을 호소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2019년 기준 약 23만명이 난임 환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2018년 처음 시행된 서울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으면서 올해부터 서울시 전체 25개구로 확대 진행된다.

이에따라 예산도 지난해 6억 원에서 올해 12억9500만 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참여 대상은 자연임신을 원하는 서울시내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로 여성은 만 41세 이하여야 하고 남성은 연령제한이 없다.

높은 치료 효과를 위해 부부가 함께 치료받는 것을 권장하지만 부부 중 한 명 단독 신청도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사실혼 관계의 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별로 1년에 1회, 최대 2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로 최종 결정되면 지원결정통지서 발급받은 날로부터 2주 이내에 치료가 시작돼야 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한의약난임치료 지정 한의원 중 원하는 한의의료기관을 선택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개인사유로 인해 1개월 이상 치료 지연 시, 한의약 난임치료 중 난임시술 시행 시 이후 지원이 불가하며 치료 도중 임신에 성공하면 치료 완료로 지원이 중단된다.


한의약 난임치료(3개월)는 첩약비용의 90%를 지원(약 120만원)해 10%만 본인부담하면 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00% 지원된다. 


성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으나 치료비 부담 등으로 임신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며 “임신을 간절히 원하는 난임 부부들이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을 통해 자연임신을 할 수 있도록 높고,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용산구는 난임부부 34명(17쌍)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 중도탈락자 8명(4쌍)을 제하고 26명(13쌍) 중 8명(4쌍, 30%)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목표는 참가자 임신성공율 20% 달성"이라며 “지원 대상자는 구에서 운영하는 교육 및 설문조사 등에도 적극 참여해야 하며 치료 중단 시에는 반드시 보건소에 알려 달라”고 강조했다.

용산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초 용산구한의사회와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전문성, 진료경험, 결격사유 등을 살펴 지정 의원도 이달 중 선정을 끝낼 예정이다. 

 

한편 2019년 서울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에는 총 422명이 참여해 부부 168쌍, 단독치료 20명 이 치료를 완료한 가운데 57명이 임신에 성공해 임신성공율은 30.3%로 나타났다.

한약 투여 전·후 혈액검사에서 이상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다.

 

만족도는 93.4%로 높았다. 

이는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개선시켜 주는 한의 난임치료의 특성이자 강점 때문이다.

한의치료를 통해 수면, 소화, 소변, 대변 등의 전신증상에서 전체 대상자의 60% 이상이 개선됐다고 응답했으며 여성 대상자의 월경관련 지표들(월경통, 월경주기, 월경전증후, 월경양상, 대하, 냉증, 성교통)과 남성 대상자의 성기능 관련 지표(발기상태, 성 생활 만족도, 성교횟수, 신체전반 활력)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60% 이상에서 개선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만족도 설문항목을 5점 만점으로 만족도 평가를 점수로 환산했을 때 한의치료 만족도는 4.53점, 상담 만족도 4.67점, 신체의 긍정적 변화 4.30점, 의과시술 대비 편의성 4.24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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