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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1일 (일)

윤성혁 원장

윤성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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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자”

101세 원장이 말하는 ‘한의학이란’ 上



1. 한의학은 數千年 前부터 數千萬의 人體에 관하여 病理와 藥能을 연구하고 百練千磨하여 完成된 것이다.

一見空漠感을 느끼는 者가 있을지 모르나 그 內容이 秩序整然하고 始終一貫條理가 있다. 藥處方 또한 그와 같음으로 疾病 治療에 赫赫한 偉力을 나타낸다.

한의학은 傷寒論에 뿌리를 두고 있다. 傷寒論은 醫聖 張中景의 著書인 傷寒論과 金궤要略의 兩書이다. 前者는 主로 傷寒 즉 腸티프스의 診斷과 療法을 敍述한 것이고 後者는 雜病 즉 傷寒에서 빠진 諸病症의 症狀과 療法을 敍述한 것이다.



이 傷寒論과 金궤要略은 萬病의 治法을 後世에 남기기 위하여 著述한 책이다. 傷寒의 診斷과 療法은 물론 萬病의 證治를 說한 것임으로 能히 그 眞髓를 깨달았을 적에는 萬病을 容易하게 治療할 수 있다. 同道 즉 같은 길을 가는 修學者의 한사람으로서 다같이 全力을 다하여 眞髓를 把握하자는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傷寒論을 具體的으로 論한다면 傷寒이란 同一病에 걸렸어도 各者의 稟賦와 體質의 差異에 따라 發現되는 症狀이 서로 같지 않은 理由를 闡明함과 동시에 여기에 適應하는 治法을 選擇하여 可及的體力을 손상시키지 않고 病毒을 驅逐하는 方法을 太陽 少陽 陽明의 三陽과 太陰 少陰 厥陰의 三陰으로 敍述한 것이다.



仲景은 病이 惡寒發熱하는 것은 陽에 發한 것이고 熱없이 惡寒하는 것은 陰에 發한 것이다. (病者有熱惡寒者發於陽也 無熱惡寒者發於寒也)라고 하였듯이 陽症이란 新陳代謝機能이 病的으로 亢進된 것이고 陰症이란 機能이 病的으로 沈衰 한 것이다. 그럼으로 陽症은 대개 實證이며 비교적 치료하기 쉬운 것이고 陰症은 대개 虛症이며 치료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太陽이란 技能亢進이 體表에 少陽은 胸腹間 陽明이란 腹內에 發하는 것을 말한다. 三陰이란 모두 機能減衰가 腹內에 나타나는 名稱이며 太陰은 그것이 輕微한 것을 厥陰은 그것이 가장 重篤한 것이고 少陰은 이 兩者에 中間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이 傷寒論은 病型이 가지가지인 腸티푸스를 그 病勢와 病位에 따라서 三陽三陰의 六篇으로 大別하여 敍述함과 同時에 各篇에 個個의 證治를 細論한 것이니 用意周到하게 證의 細密한 說明과 그 治療方法을 남김없이 網羅하였다.



2. 腹證과 腹診法의 重要性



腹은 生命體의 根源이다. 萬病은 여기에 根源한다. 그러기에 病者를 診察할 때는 반드시 腹診을 하여야 한다. 腹腔은 身體 中 가장 큰 空洞으로 胃, 腸, 肝, 膽, 輸膽管, 脾, 膵, 腎, 副腎, 輸尿管, 膀胱, 攝護腺을 包容하고 있으며 女子는 卵巢, 輸卵管, 子宮을 包容하고 있으며 頭蓋骨이 腦와 五官器를 脊柱管腔이 脊柱를 胸腔이 氣管, 氣管支, 肺, 心臟, 食道를 包容하고 있는데 不過한 點과 比하면 그 個數에 있어서도 比較가 되지 않는다.



少數의 臟器를 가지는 他體部에 比하여 多數의 臟器를 가지는 腹部는 臟器의 障碍 즉 疾病이 頻繁히 發生하고 또한 이 部位의 病症이 다른 體部의 疾病의 原因이 되는 일이 많은 것은 必然的인 理致이다.



뿐만 아니라 腹腔 속의 胃腸은 全身의 營養을 主宰하는 곳이니 만약 一朝에 胃臟障碍가 온다면 全身의 影向이 미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胃腸이 攝取하는 飮食物은 貴賤貧富에 따라 또한 嗜好가 다름에 따라 各人各樣하고 複雜多端할 것임은 必然的인 理致이다.



특히 腸管은 身體 中 最長最大의 下水溝로서 飮食物의 찌꺼기 밑 各種의 老廢的毒素를 排泄하는 任務가 있는 것임으로 만일에 이 排泄作用이 障碍가 생긴다면 그로 因하여 毒物의 吸收를 促進하여 自家中毒症을 出現시킨다. 人類短命은 腸性自家中毒 때문이라고 일찍이 매치니코프는 갈파하였다. 腎臟은 液狀老廢物의 排泄器官임으로 만약 이것이 障碍가 생기면 毒物이 蓄積되기 때문에 一種의 自家中毒症을 招來하게 한다. 體表體腔에 水腫을 나타낸다.



즉 몸이 붓는다. 이로 因하여 또는 網膜炎, 心臟病, 尿毒症等을 일으킨다. 그 外에도 水疱性 結膜炎, 同性 角膜炎, 虹彩炎, 弱視, 頭痛, 耳鳴, 重聽, 眩暈, 不眠症, 神經衰弱, 神經痛 等의 症狀과 咳嗽, 呼吸息迫의 肺症狀, 胃內停水, 惡心嘔吐, 水瀉性설사 等 胃腸障碍 같은 것은 다른 原因에 由來한 것도 없지 않지만 그 대부분은 腎臟機能障碍의 尿性自家中毒症 즉 水毒에 起因한 것이다.



3. 瘀血의 害毒



瘀血의 瘀字는 汚穢라는 뜻이고 血은 血液이라는 뜻이다. 즉 非正常的인 血液이다. 人體에 해를 끼치는 毒物이다. 瘀血의 發生原因은 打撲傷婦人의 月經不順, 産候惡露, 蓄血不盡으로 發生한다. 人體의 血液은 恒常, 生成消滅의 過程을 격고 있다. 血液生成은 骨髓와 脾臟에서 生産하고 瘀血의 淸血作用은 肝臟에서 하는데 하루에 1㎎씩만 害毒을 못한다하여도 몇 개월 또는 몇 년을 經過하게 되니 瘀血이 蓄積될 수밖에 없다.



이 蓄積된 瘀血이 身體 各 部位에 疾病을 誘發시킨다. 要컨대 疾病의 大部分은 腸管의 排泄障碍 즉 食毒으로 因하거나 또는 腎臟機能障애 즉 水毒에 起因하거나 또는 瘀血의 停滯 즉 血毒에 起因하거나 또는 이들 중 二乃至三因이 合倂한데 起因한 것이고 이밖에 原因이라는 것은 모두 誘因이나 近因인데 不過한 것인 만큼 이 三因이 湧出하는 源泉인 臟器組織을 所藏하는 腹部는 萬病의 根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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