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회원 신청 3개학회는 모두 미승인…예비회원학회 1개만 등록 승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지난 23일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룸에서 제4회 평의회를 개최, 신규 회원학회 인준 및 예비회원학회 등록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정회원학회로 인준을 신청한 △대한동의방약학회 △대한담적한의학회 △대한중경의학회에 대해 평의회에서는 학회명이나 설립목적 등에 대해 기존 회원학회와의 유사성 등을 사유로 모두 승인되지 않았다.
예비회원학회로는 대한미병의학회(회장 박영배)만이 신규 등록이 승인됐다. 대한미병의학회는 미병의학의 체계적인 연구와 발전을 통해 한의학 발전 및 국민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8년 7월 설립된 신규학회로 알려져 있다.
신규 예비회원학회의 경우도 지난해 4월 개최된 제3회 평의회의 의결에 따라 등록이 평의회 승인사항으로 변경된 바 있는데, 대한미병의학회가 변경된 규정을 최초로 적용받아 예비회원학회로 등록되는 학회가 됐다.
이날 평의회에서는 회원학회의 연간학회활동 보고, 연회비 납부, 학회지 제출 등을 종합한 현황 평가 결과를 토대로 39개 학회에 대한 포상 및 5개 학회의 징계도 함께 의결됐다.
이에 따라 대한한의정보학회는 정회원 학회 인준이 취소되었으며, 맥진학회의 경우 다음 평의회 개최시까지 인준취소가 보류됐다. 이밖에도 학회지를 접수하지 않은 3개 학회에 대해 경고조치가 내려졌다.
이밖에도 ▲제8회~제11회 이사회 회의결과 보고 ▲정관개정(안) 및 정관시행세칙 개정(안) 작성 보고 ▲학회 회원 자격 확대 및 양성화 요청에 관한 경과보고 ▲회원학회 정회원 표방 허위광고에 대한 질의사항 보고 ▲2018회계연도 사업추진 경과보고 ▲2018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결과 보고 ▲2019년도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일정 보고 ▲제6회 정기총회 개최 일정 및 대의원 명단 보고 등의 보고안건과 ▲회원학회 인준 및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관한 건 ▲턱관절진료영역 소송관련 소송비지원 협조요청의 건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한편 회의에 앞서 대한한의학회는 ‘2018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장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 동신대학교 조재성·김석영 학생에게 최우수상을, 경희대학교 이다빈·정유정 학생에게 우수상을 경희대학교 송현서 학생 및 원광대학교 신현욱 학생에게 각각 장려상을 수여했다.
대한한의학회는 미래 한의사를 꿈꾸며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전국 11개 한의과대학과 1개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학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학술활동을 장려하여 한의계의 우수한 미래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1차 심사 및 2018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대상자 학술포스터 발표를 통한 2차 현장심사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최우수상에게는 1백만원의 장학금 및 학회 지정 해외학술대회 참가의 특전이 주어지며, 우수상에게는 80만원의 장학금이, 장려상 2명에게는 각 6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입상자 10명에게도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