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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기부와 봉사는 스스로의 기쁨"

"기부와 봉사는 스스로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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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4주년 및 한의신문 창간 45주년 기념식과 2012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가 임일규 임일규한의원장과 함께 ‘2012한의혜민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한여한의사회는 미혼모·위안부할머니·이주여성 등 사회소외계층은 물론 지구촌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국내외 의료봉사를 적극 실시한 것은 물론 연 2회 정기학술세미나 개최 및 저출산대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림픽대로를 지나다보니 갓길 옆 낙엽진 나무 사이 샛길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세상 끝날 때, 이 모든 아름다움과 이별할 때 세상 소풍이 아름다웠노라고 한 시인의 표현이 문득 생각날 즈음, 한의혜민대상 수상 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



올해는 너무 많은 소식들을 접하며,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많았기에 수상 소식을 담담하게 접했던 것 같습니다. 23대, 24대 여한의사회장직을 수행하며 선배님들의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게, 후배님들의 앞길에 디딤돌이 되고자 나름 노력하며, 임원들과 회원들과 뜻있고 보람있는 회무를 수행하려 힘을 모았습니다.



‘따뜻한 만남, 건강한 동행’이라는 문구 그대로, 대민봉사를 하되, 소외된 여성과 노약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봉사를 함에 있어 일요일밖에 시간을 낼 수 없음에도 동참해 주신 회원, 의무이사님들과 임원들, 전국 각 지부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지면으로나마 자축하며 노고를 치하하고자 합니다.



선배님들이 해오시던 정신대 위안부할머니 의료봉사, 이주여성센터봉사, 다문화가정 후원 및 봉사, 미혼모 시설 의료봉사 등을 묵묵히 전국 각지에서 한 마음으로 정성껏 해왔습니다.



고운맘카드(임산부 바우처)를 한의원에서도 산후 60일까지 쓸 수 있게 되면 부담을 갖고 지원해 오던 미혼모 첩약 봉사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어 다행스럽습니다.



미혼모 봉사를 할 때면 철없는 엄마일지라도 아기의 아토피를, 천식을 안타까워함을 나누며 아기들에게 한약 치료를 해주며, 이것이 한의약의 저변 확대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서로 격려를 했습니다. KDB 증권회사 처녀 총각 직원이 봉사에 동행하여 아기 젖병을 물리며 한의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걸 느끼며 보람을 나눌 수 있음은 이제껏 그 어떤 단체보다 꾸준한 봉사 덕분이었습니다.



선배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2차례의 해외봉사를 다녀오신 맥락을 이어 2009년 캄보디아, 2011년 필리핀, 2012년 라오스 의료봉사를 다녀옴에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가족여행을 포기하고 동참해주신 임원,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는 한의혜민대상 수상이라 더없이 귀한 상입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하셨다지만, 후손들과 더불어 한의사로 살아감에 진정한 의료인의 모습에 한의사들이 각인되길 바라는 마음에 봉사도 널리 알려 더 꾸준히 봉사하기를 소망합니다.



기부와 봉사는 스스로의 기쁨입니다. 꾸준히 행할 때 수혜자에게 실지로 도움이 되고 진정성이 전달되어 이 세상이 살아갈 만하다고, 환한 빛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임원들과 봉사자들의 성함을 소개함에 양해를 구하며 함께 격려의 안부를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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